데메크를 처음 접한게 군휴가 나와서 집에서 처음본 플2와 함께있어서
처음접한 플2타이틀이었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그래픽에 눈이 휘동그레졌었는데
그때 이후로 데메크는 나오는 족족 플레이했던거 같네요
똥망작이라는 2탄도 지금의 트릭스타의 시초가된 회피기동이 첫등장해서
나름... 재밌게 했었습니다 ^^;
3탄은 뭐 말할것도 없고.. 4탄은 네로가 메인이여서 많이 하진 않았지만 나중에
퍼진 플레이 영상보고 이런게 되는구나 싶어서 다시 관심을 갖다가 스페셜에디션때
잼나게 했었죠.. 10년간 후속작이 나오지 않기에 한물간 캡콤과 함께 록맨처럼 관짝으로
들어갔나보다 했는데.. 드디어 발매가 됐군요
스토리
일단 3탄과 4탄의 스토리라인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스토리에선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에서 흔히 볼 수있는 뻔한 반전들이 쓰였고 그것외에 별 내용이 없다는 점은 좀 아쉽네요;;
플레이
4탄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다이내믹한 연출이 구현된다는 점에서 좋더라고요
4탄은 뭐랄까 일반유저와 고인물 사이에 아주 큰벽이 있어서, 일반스타일로는 조금 심심한 게임이었는데
베요네타랑 비교해봐도 손쉬운 콤보와 회피기+위치타임으로 어느정도 손에 익어도 화려한 연출이 가능했지만
데메크4는 사실 고인물의 그들만의 리그 성격이 강했죠.. 소수의 고수영상이 오고 일반유저들은 멋진 영상보면서
구경해야하는.. 그래서 대중성으로는 실패한 작품이었습니다, 결국 후속작이 10년만에 나오게 만든 계기기도 했죠
그떄문인지 신규유저나 라이트유저들도 나름의 화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장벽을 낮춘 점이 좋습니다
4탄의 콘트롤은 사실 고인물들도 본인이 만든 콤보를 재현하기도 힘든 그런겜이었고,ㅋ; 약간의 타이밍만 어긋나도
공중콤보가 어긋나버리는 살인적인 난이도 였습니다. 단테의 경우 억지로 만들어낸 플라잉가드라든지
공격 후 로얄가드 캔슬들 손가락과 패드의 수명을 심각하게 줄여버리는 콘트롤이 필요했었고요
그에비해 5탄은 지상콤보도 멋드러지게 나와버렸고 적공격시 기본적으로 캐릭과 적이 공중에 더 오래머물러 있어서
"에너미스탭"을 활용한 점프캔슬이 좀 더 대중적?으로 쓰이도록 배려했습니다 (공콤은 여전히 고숙련을 요구하지만요)
콘트롤
신규로 들어오신 분들중 베요네타나 닌가를 하고 오신 유저가 보기엔 회피방식도 구식이고(락온+점프+방향 동시입력)
회피기술 성능도 좋지 못한 편입니다. 무적시간이 짧다고 해야하나.. 스타일액션의 조상님 데메크1떄부터
이어져오던 조작체계를 바꿀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신 단테의 경우 트릭스타의 경직이 사라져서 마구눌러도 부담없이 요리조리 피할수 있게되었고 이것과 동시에 트릭스타
고유기인 순간이동을 조합한다면 베요네타 이상의 회피기동이 가능하게 되죠. 로얄가드란 것도 있는데 어디까지나
스타일버튼과 방향키를 동시 입력하라면 손가락꼬임과 동시에 뇌혼란이 와서... 역시나 고인물의 영역인 캐릭인건 그대로네요
네로의 경운는 반대로 데메크 역사상 이런 캐릭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회피가 아주 쉬워졌습니다.
락온회피와 공중도발점프, 셔플을 활용한 이동, 에너미스탭(적점프), 펀치라인 등등
더불어 콤보도 훨씬 화려해져서 이번작에와서 주인공 포스를 뿜어내고 있지않나..
V는 뭐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하고 있으면 데메크가 아니라 온라인RPG느낌이 들어서요
총평 : 10년만의 후속작, 진화된 그래픽과 게임성.. 스토리라인이 조금 아쉽지만 신규유저 대중성까지 고려한
역대 시리즈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MC is Back!
(IP보기클릭)61.253.***.***
글 보다보니 문득 닌자가이덴 하고싶네요... 닌가2가 리메이크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ㅠ.ㅠ 이번작 모든분들이 입을모아 최고라고 칭찬하더군요 ㅎㅎㅎ 잘만든 게임인건 틀림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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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다보니 문득 닌자가이덴 하고싶네요... 닌가2가 리메이크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ㅠ.ㅠ 이번작 모든분들이 입을모아 최고라고 칭찬하더군요 ㅎㅎㅎ 잘만든 게임인건 틀림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