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히든보스 잡놈시키.. 드디어 잡고 엔딩봤네요ㅜㅜ

[hustler]

정말 사투를 벌였네요..

심지어 히든보스는 공략을 보고 도전했는데.. 이게 자꾸 예기치않게 꼬여가지고 피를 말렸슴;

공략없이 이걸 깨는 분들은 뉴타입이라도 되는건지;

이걸 본인 능력만으로 깨서 공략까지 만드는 사람들은 천재 아닌가 싶음.

아무튼..  이 게임에 처음엔 별로 관심이 안갖는데..

데모버전 인트로 음악에 완전 뻑가버려서.. 

예구해서 출시하자마자 시작하고서 이제야 클리어 했네요.

세이브파일에 찍힌 플탐을 보니 125시간.

분명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단점을 덮을만큼 훌륭하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네요.

이젠 느긋하게 파판16을 기다려야겠어요 호홍..

[Kaltzkalintz]

축하드립니다!

[hustler]

감사합니다^^
Kaltzkalintz님에게도 많은 도움받았죠
조언 참 많이 주셔서 기억하게 되네요.

[케이엔]

약점노리고 회복하며 싸우고있는데 갑자기 즉사기 남발 -_-;

유튜브 공략보고 똑같이 구성하고 턴마다 정해진 행동으로 했더니 클리어 되던데,

제 캐릭으로 재밌게 싸우고 싶은데 정해진 턴수내에 딱딱 정해진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못깨게 되어있는게 아쉽더군요.

[hustler]

근데.. 또 올라오는 공략법을 보면.. 정해진 한가지가 아니더라구요.
파티 구성부터 배틀잡도, 장비도 다 다름.
공략대로 하던 저조차도 의도치않게.. 꼬여가지고, 중간에 공략에서 좀 벗어난 방식으로 클리어 했슴. ㅎㅎ
그땐 여기까지와서 또 게임오버인가.. 했는데, 겨우 클리어 돼서 쫄깃했네요.

[HybridRB]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약 130시간만에 방금 클리어했고... 저도 공략봤는데 시키는대로 했는데 안돼서 고생했습니다ㅋㅋ 근데 또 머리 싸매고 주어진 상황에 맞게 하다보니 몇번의 시도끝에 깨지기는 하더라구요ㅋㅋㅋ 지금도 제가 어떻게 클리어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다시 그 압박감은 느끼고 싶지 않아서 깔끔하게 덮어두기로 했습니다ㅎㅎ 재밌어요 정말

[hustler]

저도 다시보니 131시간이더라구요 ㅋㅋ
저랑 플레이 타임도 같으시네..ㅋ
그래도 깨고나면 엄청 후련하지않나요.
참 예상보다 오래 즐겨선지 서운한 감정이..
보통 온라인게임이나 디아같은 파밍형게임은 그만둘때 속이 시원한데.
이런 스토리게임은 그만둘때 서운함을 많이 느끼게 됨

[HybridRB]

네 너무 후련하죠ㅋㅋ 사실 히든보스 안깰 생각이었고, 에필로그 먼저 봤거든요ㅎ 너무 뭉클하면서도 아쉬웠지만 히든보스 고통스러울것같아서 안깨려다가... 플래티넘 트로피가 너무 아쉬웠고 공략법도 있겠다 그냥 도전했습니다. 잘 했구나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