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개그성 에피소드라 흘려듣기 쉽지만, 안쥬가 과자를 너무 먹어대서
하쿠가 한소리 하니 아무리 먹어도 '축복받았기에 살이 찌지 않는다' 라고 대답했었죠.
근데 이 말이 좀 의미심장 합니다.
이때 안쥬는 '살이 잘 찌지 않는 게 아니라 아예 안찐다'라고 말했고
아예 체중의 변화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저 나이 때 체중의 변화가 없다는 것은 성장이 멈춰있다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안쥬가 말한 '축복'이란 성장을 멈추는 류의 시술이나 무언가가 아닌가 싶은 대목인데,
그런데 그러면 황제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앙쥬가 성년이 될 때 까지는 괜찮다'라고 말한 것이 걸리게 되죠.
안쥬의 성장이 멈췄다고 가정한다면 안쥬는 언제까지나 성년이 되지 않는다는 건데
왜 황제는 안쥬가 성장이 되기까지, 라는 단서를 붙였을까? 하는 점.
암튼 워시스도 의심스럽긴 하지만 결국 제일 의심스러운건 황제네요.
글고 후속작이 나오면 안쥬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나오길... ㅠㅠ
거짓의 가면 일상 파트 중 제일 재미있는 부분을 담당해준 애인데 끝까지 쿠야 루트 타면 슬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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