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의 자연스러운 확장과
전편 등장인물들의 적절한 비중, 떡밥풀이...
SRPG임에도 전투가 1 스토리가 9인건 좀 아쉽긴 하지만
초반 이후로 점점 새로운 케릭터, 새로운 떡밥으로 넘어갈 때마다
어느새 전투는 ㄲㅈ! 스토리 볼 거라능! 이라는 자세가 되더군요.
덕분에 케릭 레벨 노가다를 전혀 안하고 스토리만 보려고 전투를 막하다 보니
점점 후반이 버거워지더니 막판에는 적들과의 레벨 차이가 10가까이 되는 사태가...
전투회상할 타이밍도 그냥 넘겨버려서 나중에 좀 헬이었습니다ㅋㅋ
한방이면 무조건 죽음ㅋㅋ 어떻게 그렇게 깼는지 오히려 신기하네요.
아... 암튼 SRPG를 주 목적으로 기대한 분들은
전투가 적어서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매꾸고도 남을 정도로 스토리가 너무 좋습니다.
전투를 더 원하시는 분은 스토리 클리어 후의 몽환연무도 있고...
...그런데 여전히 적하고의 레벨 차이가 10 이상 나서
몽환연무 1판도 못가고 있습니다ㅋㅋ
제일 레벨이 높은 케릭이 그정도 차이고 나머지는 더 심해요ㅋ
특전케릭으로 투하트2 케릭터 있는데 사실 필요도 없더군요.
다른 케릭 키우기도 벅찬지라ㅋ
암튼, 걸출한 원작 다음에 나오는 두번째 작품은 대부분 졸작인 경우가 많은데,
이번 2는 굉장히 좋네요.
벌써부터 3가 기대됩니다.
어서 케릭터들의 다음 모습을 보고 싶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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