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몬스터헌터 월드에서 더 얻을게 없어서 (헌랭이 높은건 아닙니다만)
아이스본 나올 떄까지 한번 다른 게임을 해보자 이게 9월까지의 미션입니다.
플스 산지는 2년이 되어가지만 정말 몬헌이 재미있게 한거 같아서, 다른 게임 관심가지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려고 합니다.
우선 몬스터헌터는 다들 어느정도 하셨다는 가정하에, 다른게임과의 난이도 및 편의성 비교입니다.
참고로 저의 컨트롤 실력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2~3개의 무기로 모든 역전왕 솔로로 노다이로 깬 적은 있습니다. (타임어택 시간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여러가지 게임들도 많이 해봤지만, 그중에서도 기존에 하다가 도저히 길도 못찾겠고, 보스는 왜케 어려웠던 다크소울 3를 진행해봤습니다.
1회차 엔딩을 본지금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이클리피아님 공략을 보고 90% 정도 따라하면서 진행했습니다.
1. 보스 난이도: 다크소울은 보스마다 난이도가 다르지만, 마지막에 무명왕은 정말 이걸 꺠라고 만든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법왕 설리번, 중간 이후로는 무명왕과 군다를 제외하고는 크게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 졸몹들과 길찾기 난이도: 다크소울은 기다림에 미학이 있습니다. 적이 먼저 공격할 때까지 섣부르게 공격하거나, 여러 몸을
동시에 상대하게 되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길찾기도 어렵지만 맵마다 최소 10번씩 죽어
가면서 하기 때문에 한두번 정도만 유투브로 플레이와 동시재생 하면서 진행하면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3. 중간보스급 몬스터: 상대하는 방법을 빨리 익혀야 합니다. 기사의 경우에는 방패로 막고 뒤로 돌아가서 뒤잡기를 쉽게 하기 전까지
보이기만 하면 엄청난 스트레스 였던 것 같습니다만, 결국 뒤잡기가 다크소울의 핵심이라는 걸 알게 해주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기사들 이외의 중간보스급들은 험학한 난이도를 경험합니다.
4. 스토리 및 그래픽: 초회차로는 거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먼가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에 의미심장합니다. 빠져들게되는 매력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1회차라도 모든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진엔딩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픽은 나쁜 편은
아니지만 게임 중간중간 보이는 버그나 완벽성에서는 약간 실망, 익숙해지니 크게 신경 안쓰게 됩니다.
5. 중독성 및 매력: 다크소울에서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정말 보스에게는 한대도 못때리면서 10번 넘게 죽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만, 모든 보스의 초반 패턴이 동일하기 때문에 한두대씩, 또 패링을 익히다보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죽는데, 그러면서 하나씩 한대씩 더 때리게 되고 몬스터의 필살기도 집중해서 피하며 보스를 깰때의 쾌감을 느낍니다.
몬스터 헌터도 소울류 게임으로 아마 분류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도 중반까지는 역전왕 무서워서 멀티로 깨고내서 쳐다도 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죽더라도 혼자 들어가서 시간을 줄이는게 너무 잼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소울류 게임이 얼마나 잼있는지, 점점 습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도 좋은 무기들 사용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크게는 근접과 중근접 (산탄, 활) 원거리로 구분하게 되는데, 혹시 셋중에 안해본 스타일의 무기가 있으시면 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도를 안해보신 분들께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다크소울3의 경험은 저에게 몬스터헌터 월드급 재미를 선사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여러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 외에 추천하는 정말 잼있는 게임들도 많이 있습니다 -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 갓오브워4 ,호라이즌 제로 던, 위쳐3, 스파이더맨, 피파, 오버워치, 용과같이,
최근 출시되는 게임의 대부분이 소울류라는 호칭이 붙고 있습니다. 편의성은 좋지만 난이도는 어려운 (갓오브워) 게임들이 아마 대세를 이룰거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름인데 에어콘과 함께 즐거운 게임 생활 되세요
유부남들 파이팅!! 회사에 지치고 육아에 지치고!! 플스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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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소3가 더러운건 몹난이도가 아니라 길찾기+ 엿먹어봐라식 함정이죠...ㅋㅋㅋㅋㅋ 이클님 공략이 거의 치트키수준인지라 이것만 보고해도 그냥 일반게임이나 다를바 없어지는
(IP보기클릭)220.73.***.***
전 오히려 소울류와 몬헌류의 장르가 확실히 나뉜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지향하는 플레이 태도가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말 그대로 ‘전투’와 ‘사냥’의 차이인듯 해요. 난이도는 개인적으론 닼소 3가 어려웠어요. 말씀하신 설리번, 무명왕, 군다, dlc의 프리데, 데몬의 왕자, 노예기사 게일까지 어려운 보스들은 정말 몇시간을 헤딩해 잡았는데 몬헌에선 넬기 첫 클리어 때 외엔 그런 경우가 없었던지라... 거기에 8회차가 되면 몬헌의 역전왕급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좀 큰 기술 맞으면 원킬이죠 거기에 몬헌은 패턴이 대부분 단발적이지만, 닼소 3는 살벌한 콤보를 이어가는지라 구르기 성능이 몬헌급이었다면 아마 과도한 난이도로 똥겜이 되지 않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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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다른게임이랑 생각합니다.. 물론 둘다 재미있지만요.. 닥소는 구르기무적 판정이 좋다지만.. 무명왕이나 영웅군다, 왕들에 화신들 같은 경우만 봐도 때리는 타이밍이 미묘하게 약간 빠르게 나오거나 느리게 나오는등에 패던이 많습니다.. 이런 패턴들까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구르기에 아무리 무적시간이 길다고 해도 처맞아 죽기 쉽상이죠^^;; 완전 다른게임이라 머가 더 어렵다 라고 하는건 다 틀릴거 같구요... 하지만 몬헌을 재미있게 하신분들이라면 닥소도 재미있게 하실거 같다는건 믿어 의심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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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도 하다보면 느는거 같습니다~ 다들 세팅을 "극공"이 보편화되서 그렇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래서 역전왕 멀티에서는 체력증가3, 회피성능2, 정령의 가호2를 애용합니다. | 19.07.31 0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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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소는 회성5붙어있는게 꿀 ㅋㅋ | 19.07.31 0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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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도 다크소울3로 플스 입문했는데, 프리데 막페이즈에서만 몇번을 죽었는지...ㅋㅋ | 19.07.31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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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소3가 더러운건 몹난이도가 아니라 길찾기+ 엿먹어봐라식 함정이죠...ㅋㅋㅋㅋㅋ 이클님 공략이 거의 치트키수준인지라 이것만 보고해도 그냥 일반게임이나 다를바 없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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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좀 많이 죽으면 물약 노가다를 좀 해야 하구요(검색하시면 물약 모으는 노가다 루트 있습니다) 근데 진행하다보면 피유지도 넘치고 그래서 물약이 창고에 남아돌긴 합니다. 당연히 물약을 덜 먹으면서 깨면 물약이 계속 쌓이겠졍 ㅋㅋ 성배던전까지 하시면 피의 유지는 남아돌아서 창고에 소비 아이템 거의 낭낭하게 보유가능하긴 해용 | 19.07.31 1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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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더이상 먹을수 없다는 메세지까지 보게됩니다..=ㅅ=;;; 블본에서의 힘든점은 길찾기;;; 모든길이 다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당췌 어디로 가라는지 알수가 읍음;;ㅡㅡ;; | 19.07.31 1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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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소울류와 몬헌류의 장르가 확실히 나뉜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지향하는 플레이 태도가 다르다고 해야할까요? 말 그대로 ‘전투’와 ‘사냥’의 차이인듯 해요. 난이도는 개인적으론 닼소 3가 어려웠어요. 말씀하신 설리번, 무명왕, 군다, dlc의 프리데, 데몬의 왕자, 노예기사 게일까지 어려운 보스들은 정말 몇시간을 헤딩해 잡았는데 몬헌에선 넬기 첫 클리어 때 외엔 그런 경우가 없었던지라... 거기에 8회차가 되면 몬헌의 역전왕급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좀 큰 기술 맞으면 원킬이죠 거기에 몬헌은 패턴이 대부분 단발적이지만, 닼소 3는 살벌한 콤보를 이어가는지라 구르기 성능이 몬헌급이었다면 아마 과도한 난이도로 똥겜이 되지 않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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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dwin
맞아요... 저도 다른게임이랑 생각합니다.. 물론 둘다 재미있지만요.. 닥소는 구르기무적 판정이 좋다지만.. 무명왕이나 영웅군다, 왕들에 화신들 같은 경우만 봐도 때리는 타이밍이 미묘하게 약간 빠르게 나오거나 느리게 나오는등에 패던이 많습니다.. 이런 패턴들까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구르기에 아무리 무적시간이 길다고 해도 처맞아 죽기 쉽상이죠^^;; 완전 다른게임이라 머가 더 어렵다 라고 하는건 다 틀릴거 같구요... 하지만 몬헌을 재미있게 하신분들이라면 닥소도 재미있게 하실거 같다는건 믿어 의심치 않네요;; | 19.07.31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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