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Kyla 입니다.
피파16 얼티는 저에게 정말로 적응하기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특히나 15 때 제가 너무나 유용하게 사용하였던
1. 볼 받기전 슛 페이크 동작을 사용한 퍼스트 터치
2. 상체 페인팅
3. 볼 롤 & 드래그 백
4. 빠르게 주고 받는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
5. RW, LW 의 센터백과 윙백들 사이로 활발한 침투를 활용한 스루 패스
이 다섯 가지가 모두 큰 너프를 먹은 상황에서 도저히 이거다 싶은 득점 루트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또 헤맸습니다.
제 기록을 보면 경기당 득점수가 디비1 우승하기에는 상당히 낮은 편이고,
무승부가 무려 71 경기나 됩니다. 그렇다고 짠물 수비를 하는 것도 아닌
참 어정쩡한 경기들을 계속 풀어나간 셈이죠.
결국 전작의 경험을 다 잊고 다 버리는게 답이었습니다.
433 (2) 가이드까지 쓸 정도로 애정이 있던 그 포메를 버리고
(433 (2) 가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포메를 쓰다보니 15 때 습관적으로 하던 플레이들이 자꾸 튀어나와서)
4231 (1)을 거쳐 41212 (2) 로 옮겨왔습니다.
1. 공격과 수비의 템포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공격시: Driven pass 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드리블 기술을 사용하여 볼을 키핑하다 빈 공간으로 찔러주는 스루 패스 사용,
수비시: 상대 진영에서는 최대한 강하게 압박, 내 진영으로 볼이 넘어오면 신중하게 빈 공간 메꾸는 방식)
2. 41212 (2) 포메이션을 433 에 익숙한 저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려고 해 봤습니다.
양쪽 윙어들이 가운데로 좁혀져있고 CF 가 더 내려온 433 (5)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그래서 두 ST 는 모두 빠르고 드리블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했구요.
예) 로날두(LF), 네이마르(LF), 테베즈, 다이발라
3. 볼 키핑과 안정적인 퍼스트 터치에 최대한 신경을 썼습니다.
우선은 볼을 잘 지키고(주로 L2 버튼을 활용) 빈 공간의 선수를 찾아 패스, 그리고 드리븐 패스의 횟수가 잦은 만큼
받는 선수의 터치가 잘 이루어지도록 신경쓰면서 게임했습니다.
4. 멘탈...
미국도 렉 심한 게임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로, 제가 이전에 올렸던 국대 스쿼드 게임 영상보시면
아예 게임이 중간 중간 툭툭 끊깁니다. 거기다 실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이기고 있으면 자기 진영에서
무한 볼 돌리고, 등지고 볼 지키는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기기 위해서, 혹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 최대한 제 멘탈이 날아가지 않도록, 차분해 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시즌 4 번째 경기에서 볼 돌리는 유저를 만나 패하고 잠시 멘탈 흔들려서 2무를 한 뒤에
다행히 정신 차리고 집중한 결과로 4 연승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피파는 재밌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참 어렵네요.
그렇게 하고 싶던 우승을 정말 여러 번의 도전 끝에 힘들게 하게되서 좋은 기분에 글 올려봅니다.
도움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여기 다른 분들도 즐겁게 게임하시고 좋은 결과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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