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1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리즈를 콘솔로 즐기면서 여기저기 다른 게임도 가끔 했습니다만
하루 1시간도 플레이 하기 어려운 라이트한 아재 유저 입니다.ㅎㅎ
포르자 시리즈는 작년에 xsx을 사며 게임패스로 호라이즌을 한 것이 처음이네요
일단 저는 휠로 합니다. 파나텍 디디프로 지티 인데 엑박용은 포뮬러 림 2.5x 씁니다.
대략 2시간 정도 커리어를 돌려보니...그래픽 적인 문제는 다 재끼고 단순 드라이빙 경험만 보자면
1. 패드 했을 경우 듀얼 센스 진동이 아무래도 좋을 수 밖에 없다
2. 듀얼센스 진동 만큼은 아니어도 패드도 충분히 재미있어 보이긴 한다 (기어 가감속 모터 진동 , 노면 처리 등)
3. 휠 휴저 입장에서 보면 그란하고 이게 결이 좀 다른데 서로 다른 재미를 주는 느낌
4. 결론
저는 그란도 포르자도 둘 다 재밌네요.ㅋ
이번 포르자 모터가 까이는 이유중 하나가 차량 레벨업과 관련된 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상당한 호불호 영역 같아요.
개인적으론 이번 포르자 스타일이 참 마음에 듭니다.
첫 차량 선택지가 FF, FR, AWD 였고
튜토리얼을 클리어하면 FF부터 접하게 해놨더군요.
저는 튜토리얼에서 후륜으로 휠 컨트롤 적응할겸 머스탱으로 시작했는데, 그 후 골프 GTI로 들어가니 구동 방식에 따른 주행 방식에 확실한 차이가 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다른 게임에서도 그런 차이는 느껴지긴 합니다만 제가 PC는 똥컴을 쓰고 게임은 오직 콘솔로만 하다보니 ;;
비교군이 그란7뿐입니다..ㅎㅎ
하여튼 코너 진입, 브레이킹, 엑셀 전개, 라인 공략 이런 느낌이 확 드는데 이게 그란에서 느끼던 포스피드백과 다른 부분을 말로는 설명 못하겠지만 감각으로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참 재밌더군요.
그리고 차량 레벨업 관련 부분 이건 호불호 영역 확실할 것 같습니다.
제 취향으로 보면 참으로 재밌는 부분이던데요, 레이스라는게 비스무리한 능력치 가진 차량에서 간발의 차로 승리 하냐 지냐 이게 젤 재밌는지라;;
튜닝 영역도 한정지어둔 바람에 하나하나 조금씩 바꿔가는 느낌 + 레이싱이 누적되면서 상대 차량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레벨로 튜닝되어 있음을 느끼다보니 승부욕이 확 타오르더군요 ㅎㅎ
초반이라 그런지 벨엔이 글케 빠른지 첨 느꼈습니다 ㅋ
그리고 그란 시리즈에서 못 타보던 차량 + 코스 이게 참 좋네요.
골프 GTI R 라인 21년식 ... 게임에서나마 질러봅니다 ㅠㅠ
아직 적응기라 포스피드백 세팅치 이런건 초기 세팅 그대로 쓰고 있는데요, 전부 100프로로 되어 있어서 빡센 느낌이 있는데
당분간 그란 봉인하고 열심히 해볼듯 합니다. 최고 아쉬운건 VR이 없는거군요;;
여튼 열심히 즐겨보겠습니다.ㅎㅎ
아.. 여담으로, 디디 지티 프로에서도 연석 밟을때 느낌이 거의 오지 않더군요. 그란도 그러더니 이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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