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스포] 제국루트 저는 괜찮았습니다.

[근육여자조아]

원래 뭐 제국이라는 놈들이 하는 짓이 정복전쟁밖에 더 있겠습니까

닉값하는거죠 닉값

저는 솔직히 다른건 다 재쳐두고 브금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델가르트의 심정이 브금으로 표현된거 같아서요

수도원 산책할 때랑 전투할때 나오는 브금 듣고 있으면 갱장히 비극적입니다.

아주 서글프죠

뭐 당위성이니 뭐니 보다도 그냥 문학이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에델가르트의 서사시를 보는 듯 했습니다.

딱 하나 아쉬운게 있다고 하면

전쟁하는 도중 에델가르트의 심적 변화를 좀 더 부각하는 이벤트들이 있었어야 한다는거?

그정도 입니다.

[LEE나다]

저는 그것보다 지원회화에 주인공 심정쪽을 전부 담아놓은것같아서 싫더라고요... 스토리내에서 주인공이 에델가르트에게 주는 영향이 휴베르트보다 많았더라면 좋았을지도...

[6974]

파엠 첫 입문작이고 쌩처음 뭣도 모르고 흑수리반 선택했던 저도 제국엔딩봤을때 진짜 재밌었다고 생각했는대 의외로 저평가 받더라구요 ..

[이야기게시판]

사실 각 스토리가 딱 취향이 갈리는거같아요. 전 사실 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청사자반도 별로였어서...

[ASHLET]

주변 떡밥 다 종합해보면
에델가르트를 이해 못하는건 아니죠.
흑수리 제국 루트에서의 주인공을 이해 못하겠는 것과
그냥 루트만 가도 알려줘야하는걸 다른 지원회화를 통해 알아내야하고
꿈틀이 정리를 글자 몇줄로 끝냈다는게 문제.

[곰곰님]

전 다른 것보다 분량 짧은 게 아쉬웠어요.
그냥 교단루트를 짧게하고 에델루트를 길게 빼서
이야기 좀 길게 빼주지...

특히 세반 동시격돌이 없는 건 매우 아쉬웠습니다.

[브래크]

저도 1회차 흑수리 재밌었어요! 여러모로 초반에 에델을 자꾸 밀어주는 느낌이 나는게 제국루트를 제일 먼저 하도록 유도하는 듯한 느낌도 없잖아 있었네요. 만약 다른 루트를 먼저해서 에델이 악역인걸 미리 알고 했으면 에델에 대한 몰입감이 떨어졌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