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서버 여러 번 터졌나 봅니다.
결제하고 다운받는 중간에도 계속 끊겨서 진땀 뺐네요.
갤럭시 넥서스 사용중인데, BGA 끄면 꽤 할만합니다.
가끔 복잡한 곳에서 프레임 떨어지긴 하지만 이 정도면 감수할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드래그노트가 끊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네요.
이것 때문에 노브레이크가 힘듭니다.
디맥은 포터블 이후로 나오는 족족 사모았기 때문에
컴플릿 가격 6만원에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그냥 콘솔게임 하나 가격이라 생각하면 되니까요.
앞으로 새로 나올 곡들은 문제지만...;
텍튠 DLC 증발한 거 생각하면 괘씸하긴 하지만 요즘은 어른의 사정(?)이란 것도 좀 이해하게 되니
텍Q 이거라도 잘 되어서 디맥이 명맥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도 드네요.
컴플릿이긴 하지만 신곡은 거의 없다보니 좀 아쉽긴 합니다.
BGA를 새로 제작한 곡도 있다지만 비중이 너무 적네요.
모든 곡이 오리지널인 건 참 맘에 듭니다. 기존에 좋아하던 곡들이 대부분 다 들어있네요.
새삼스럽지만 텍튠에 든 카라곡은 개인적으론 정말 싫었거든요.
일본시장 감안해서 넣은 것 같긴 한데 정말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텍Q를 오리지널로 채운 건 어떤 의미에서는 용감한 시도이긴 한데 대중적인 곡도 많으니 괜찮다고 봅니다.^^
텍튠에선 미션모드나 스토리모드(?)가 없다보니 오래 즐길만한 동기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텍Q는 기간별로 퀘스트가 내려오는 방식은 과연 얼마나 먹힐지 궁금해지네요.
LTE 요금제가 싫어서 계속 3G폰을 쓰고 있었는데, 새삼 텍Q 때문에 폰을 알아보고 있네요.
넥서스4를 살까 했는데 5의 출시가 코앞이라 타이밍이 참 애매합니다.
넥서스7 쓰시는 분들은 터치문제를 꽤 지적하셨는데 넥서스4는 괜찮나요?
고민이네요.
어차피 스마트폰은 출퇴근길 애니감상용이라 좋은 사양이 필요 없는데 설마 텍Q가 이렇게 사양을 탈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