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대사를 적었다는 건 곧 네타나 다름없습니다. 게임하기 전에 먼저 보는 것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 보기 이상하셔도 여기선 어쩔 수 없는듯 하네요..
- 스토리 진행상 필수적으로 나오는 부분만 번역했으며, 오역신고나 다른 부분의 번역요청은 댓글로 해주세요
우선 처음 시작하면 자기 이름을 정합니다. 자주 나오는 이름은 아니므로 마음대로 정하고 OK를 누르세요.
(단 レイトン, ル ーク, レミ는 주인공들 이름이어서인지 쓸 수 없음)
※ 동영상은 START 버튼을 눌러 스킵이 가능합니다.
(시작하면 서재 속에서 누군가가 책을 읽고 있다) ???? : 옛날 어느 마을을 적국의 군대가 습격했다. 마을에 적국 병사들이 뒤섞여 혼란스런 와중, 한 소녀가 피리를 불었다. 그 피리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지자 무서운 마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불러낸 자의 충실한 종이 된 마신은 적국의 병사를 전부 말살해 마을을 지켰다. 그 피리를 사람들은 『마신의 피리』라 부르며 마을의 보물로 하였다. 재밌는 얘기지? ??? : 그렇군요. ???? : 자, 시작해 볼까? 새로운 게임을… ??? : 예, 주인님. |
레이튼 : 정말로 오늘밤 나타나는 거니? 루크 : 아마도… 레미 : 거대한 『마신』이 나타나 마을을 파괴한다니 그런 옛날얘기 같은 일이 정말로 있을까요? 레이튼 : 글쎄, 어떨까나. 레미 : 거기다 그걸 예언하는 신기한 아이…. 정말로 교수님주위는 수수께끼 투성이군요. 레이튼 : 응? 레미, 뭔가 들리지 않나? 레미 : 이건…! 피리 소리!? 루크 : 마신의 피리… 레이튼 : 설마! 레미 : 진짜 나왔다!! 레이튼 : 이게… 레미 : 마신!?
레미 : 검은 마신이 마을을 부순다. 이 터무니없는 이상한 사건은 저와 레이튼 교수과 재회한 그 날에 시작됐습니다. |
로자 : 어머~ 우체부 : 안녕하세요~ 로자 : 수고하시네요. 교수! 교수!! 교수, 편지에요~ 레이튼 : 고마워요, 로자. 로자 : 또 철야로 조사했나요? 너무 열심히 하면 또 늙은 교수분들한테 미움받는다구요~ 레이튼 : 저도 그들이 볼 때는 아직 풋내기니까요. 로자 : 젋어서 무리하는지도 모르지요. 아, 그러고 보니 데르모나 학장이 할 말이 있으니 좀 있다가 오겠다고 말씀하시던데요… 레이튼 : 클라크? 이건… 대체 무슨 일이지? 조금 나갔다 올께요, 로자. 고마워요, 로자. 로자 : 잘 다녀오세요, 교수. 레이튼 : 우왓! 자네, 위험하지 않은가! 레미 : 오랜만이에요! 교수님! 레이튼 : 넌…? |
레미 : 데르모나 학장한테 듣지 않으셨나요?
레이튼 : 아니….
레미 : 전 오늘부터 교수의 조수로 연구실에 부임된, 레미·알타와에요. 잘 부탁드려요!
레이튼 : 조수라니…내?
레미 : 네, 물론이죠!
레이튼 : 알타와 씨, 유감이지만 나에게 조수는….
레미 : 레미에요! 레미라고 불러 주세요.
레이튼 : 그럼 레미, 난 아직 조수를 데리고 다닐 만한 신분은 아니야.
레미 : 안되요 교수님, 이건 데르모나 학장의 결정이에요. 게다가, 교수는 바쁘다는 핑계로 학회에 제출할 걸 잔뜩 쌓아두고 있지요?
레이튼 : 그거야, 그렇지만….
레미 : 반드시, 교수님에겐 조수가 필요해요! 이제부턴 이 레미·알타와가 전면적으로 백업하겠습니다. 그보다, 서두르죠. 교수님!
레미 : 역시 교수님은 나와 처음 만날 때의 일 같은 건 조금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오늘부터는 조수로서 싫어도 기억하게 되도록 하게 할 테니까. 그리고 이제부터 체험할 이 사건이야말로 레이튼 교수님과 함께 수많은 수수께끼를 풀게 될 『그 아이』와의 만남의 에피소드가 되는 것입니다. |
레미 : 그런데, 이번엔 어떤 이상한 사건인가요?
레이튼 : 호오, 왜 사건이라고 생각하지?
레미 : 그야, 교수님을 그렇게 서둘러 목적지로 향하게 하는 이유니까, 분명 큰일이 일어난거지요.
레이튼 : 후후…, 넌 꽤 감이 좋은 것 같구나.
(편지를 보여주는 레이튼)
레미 : …이건?
레이튼 : 읽어 보렴, 내 앞으로 오늘 도착한 편지란다.
편지 : 믿음직한 내 친구 레이튼이여. 이건 우수한 자네의 재능을 기대하고 하는 부탁이다. 결코 농담이 아니네. 침착하게 들어 주게. 실은 마을에 수수께끼의 거인이 나타나 어두운 밤안개 속에서 건물을 파괴하는 대사건이 일어나고 있네. 자네라면 분명 최악의 사태를 막아 줄 수 있겠지. 지금은 자택에서 자네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네.
레미 : 이건! 거인이 마을을 부순다니… 정말인가요!?
레이튼 : 분명 내용은 엉뚱하고 믿기 힘들지. 하지만, 내가 흥미있다고 느기고 있는 건, 이 편지에 담겨진 또 하나의 메시지란다.
레미 : 네? 또 하나의 메시지…?
(퍼즐 001을 풀면)
레미 : 교수님! 문장의 맨 왼쪽 열을 세로로 읽어 가는 거였군요.
레이튼 : 그렇지! 제법 하는데.
레미 : 교수님에게 칭찬받다니 좀 기쁘네요. 근데…『도와 주세요』라니… 이거, 무슨 일일까요?
레이튼 : 이 편지를 보낸 사람, 클라크·트라이튼은 내 옛 친구란다. 만약 클라크가 나에게 뭔가를 전하고 싶었다면,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할 필요는 없지. 도대체, 이 메시지에는 언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레미 : 분명 뭔가 신경쓰이네요. 점점 레이튼 교수님다워지고 있으시네요. 왠지 흥분되요!
레이튼 : 교수님다운…? 넌 날 잘 아는거니?
레미 : 예, 교수님에 대해서라면 뭐든 알지요.
레미 : 엘샤르·레이튼…, 고고학 분야에 있어 많은 기발한 논문을 발표해 평가받음. 그가 일하는 글렛센헤라 캐리지는, 그를 학회사상 최연소인 27살로 교수에 발탁함. 스코틀랜드 야드에서, 그 예리한 두뇌나 통찰력을 높이 사, 어려운 사건 해결에 협력을 구하는 일도 여러 번. …현재 34세 미혼.
레이튼 : 잘 조사했군. 하지만, 왜 네가 내 조수로?
레미 : 제가 데르모나 학장에게 부탁했어요. 교수님 밑에서 일하고 싶다고.
레이튼 : 내 밑에서…그건 어째서지?
레미 : …역시, 교수님은 기억하고 있지 않으시군요.
레이튼 : 응?
레미 : 나중에 얘기할께요, 나중에. 근데, 어디로 가고 있는건가요?
레이튼 : ……. 원래는 여성을 위험한 장소에는 데려갈 수 없지. 영국신사로서 말이야.
레미 : 하지만 교수님, 무슨 일에도 예외는 있으니까요. 위험한 장소… 음음! 갑자기 기대되요!
레이튼 : 지금은 그 편지를 보낸 사람, 클라크가 사는 『미스트하레리』마을로 가고 있단다.
레미 : 미스트하레리…? 어라? 어디서 들은 적이 있어요… 뭐였더라?
레이튼 : 미스트하레리는, 반년 쯤 전, 고대도시문명이 존재했던 장소라는 게 밝혀졌던 듯하단다. 그것을 런던 타임즈가 실었었지.
레미 : 아 그래! 생각났어요! 『전설의 황금궁전』이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마을이죠. 즉, 고기에 『파괴의 거인』이 나타났다는 거군요. 이건 고고학자로선 대흥분이 아닌가요! 뭔가, 수수께끼 풀 코스란 느낌이네요.
레이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