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출장가느라 스토리를 빨리 못 밀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다 밀었습니다.
1. 난이도
노멀 위주로 후딱후딱 밀고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하거나 파밍에 필요한 부분만 하드를 골랐는데
그 하드도 이전 이벤트에 비해서 특별히 어렵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4전역은 전부 하드로 밀었는데 전역 하나가 아무리 그지같아도
한번 깨면 그만이다보니 크게 스트레스 받은 부분은 없었습니다.
2, 편의성
정보점수를 도입하여 컨텐츠 소모를 막은 부분은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었고
전역 클리어 이외에 정보점수가 모자라서 파밍이 필요한 구간이 하루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것도 날먹 파밍이 되는 맵이 있어서 힘들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보급상자 모으다보면 정보 점수도 같이 모이구요.
보급 상자 파밍도 굉장히 수월한 편입니다.
탄식 안쓰고 깰 수 있는 맵들도 있고 한정인형 파밍하면서 캘 수도 있고
방법이 다양하다보니 상자 캐는게 지루하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토리라인이 일직선이다보니까 튕기고 다시 들어가면
스토리라인을 처음부터 쭉 보여주게 되는데 후반부 전역에서 한번 튕기면 이게 너무 길어서 좀 지루하더군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려고 한건 알겠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긴 일직선을 이용해야 했나 싶습니다.
3. 스토리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슬슬 스토리도 중반부로 접어드는데 새로운 떡밥 던지기에만 너무 몰두하는거 같아요.
대형 이벤트라면 뭔가 카타르시스를 주는 부분도 있어야 하는거 같은데 하루 온종일 새로운 떡밥만 던지다 끝났습니다.
기존에 해소 안된 떡밥도 산더미 같은데 M16 내부의 목소리, 갑자기 떡상한 철혈, 짭니토, 그리고 겁나 짜증나는 K까지
스토리 마지막에 AR소대가 만났는데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삽화라도 넣어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AR소대의 재회라면 꽤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그냥 스크립트만 지나가니 그냥 밋밋했습니다.
우중이가 이렇게 던진 떡밥을 제대로 회수할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매 이벤트 할때마다 새로운 떡밥만 늘어나는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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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루프.. | 19.02.09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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