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신고 ㅋㅋ) 아으..게임할 시간이 없네 ㅠ_ㅠ
간만에 게시글 보다보니 류덕님이 질문 올리신게 있어서 공략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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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캔(스텝캔슬의 일본어식 줄임말)]
이 테크닉은 풀부스트(이하 FB)로 오면서 새로 생긴 테크닉인 것 같지만 사실 EXVS 3부작중 최초인 익버때 이미 존재하던 기술입니다.
익버때부터 일부 유저들이 사용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가 풀부로 넘어오면서 전혀 다른 활용성을 보여주는 기술이 됬습니다.
그 이유로는 '전 기체의 체공시간 동일화 + 체공시간이 길어짐 + BD횟수 증가'라는 시스템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차기작인 MB(맥시부스트)에도 이 시스템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기본적인 스테캔 입력 방법>
스텝(한 쪽 방향으로 방향키 2회입력) 후에 점프버튼을 1회 짧게 눌러준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스텝한다음에 점프 1번 눌러주면 끝!
<스테켄을 사용하는 이유>
'스텝= 유도 끊기'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VS시리즈에 존재하는 어떤 무장이라도 '유도 끊기'를 이용하면 회피율 100%가 되서 마치 뉴타입이 된것처럼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체에는 무장 사용시 '유도 끊기'가 발생하는 무장이 존재하지만 무장 발생 경직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스텝의 경우에 지상에 붙어있는 경우엔 무경직으로 입력즉시 '유도 끊기'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공중에서도 스테캔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중에서 사용하면 통상시보다 약간 빠르게 낙하합니다.(즉, 낙하속도가 빨라집니다.)
단순히 정리하면 유도를 끊으면서 빠르게 낙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스테캔을 어떻게 쓸 것인가?]
<스테캔의 활용>
1) 지상스테캔- ex) 리본즈나 밴시노른같은 BD속도자체는 빠르지 않지만 낙하캔을 가지고 있어서 빠르게 낙하하고 관성을 잘 타는 기체
지상에 착지하는 순간 빠르게 스테캔(스텝 이후 점프 1회 짧게 입력) 해주면 착딜을 노리는 상대방의 공격을 '유도 끊기'로 피하면서 피할 수있습니다. 지상스테캔 이후 공중에 뜬 상태로 바로 스테캔을 이어서 '1회~부스트 전소'까지 사용가능합니다.
리본즈나 노른같은 경우엔 스테캔을 활용하여 회피할때 공중으로 올라가더라도 낙하캔이 존재하므로 안정적으로 회피가 가능하며 부스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후와스테- 공중에서 점프를 1회 짧게 눌러서 기체가 공중체공을 하게 해주고 스테캔으로 이어줍니다.
공중에 떠 있을때 제일 문제가 되는것이 상대의 강유도 공격(바주카 or 조사빔 등등)을 피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공중에서는 유도끊기 무장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격투스텝으로 유도를 끊어야하는데 '격투 후 무지개스텝 2회 = 오버히트'입니다.
BD이동을 할 경우 상대의 강유도 무장의 유효사거리에 존재할경우 자신은 시점외로 도망쳐도 강제로 끌려가서 맞아버립니다.
(조사빔을 피했는데 끌려가서 맞는 이유 = 유도를 끊지 못했기 때문에... ㅠㅠ)
후와스테는 공중에서도 안전하게 회피를 할 수 있도록 생겨난 기술입니다.
'유도를 끊으면서 보다 빠르게 낙하'할 수 있다는 것이 지닌 메리트는 엄청난 것입니다.
EXVS시리즈에서 캔슬은 기본적으로 정해진 동작에서만 가능하지만 예외로 '기체의 공격& 회피 &이동등등에서 사용되는 모션'이 끝났을 경우엔
부스트게이지 소비없이도 다음 동작으로의 캔슬이 가능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실 분들도 있을테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ex) 퀀터가 공중에서 소드비트를 날리고나서 다음 동작을 이어주기 위해서는 BD캔슬을 해줘야합니다.
하지만 퀀터는 소드비트 사출후에 바로 가드를 한다던가 후격으로 내려베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드비트 사출후 모션 경직이 짧기 때문입니다.
기체(퀀터)의 공격모션(소드비트사출)이 끝나고 나서 퀀터는 부스트게이지 소비 없이 바로 추가 행동(가드 or후격)으로 이어줄 수 있습니다.
후와스테도 같은 원리로 '공중에서 부스트 1회 입력(후와)'를 사용한 다음에 '스테캔'으로 이어주는 일종의 회피 콤보(?) 행위입니다.
<구체적인 스태켄 사용 예시>
FB(풀부)에서 시스템적으로 공중에서 처음 1회 BR(빔라이플)사격을 스텝으로 캔슬해주는게 가능해졌습니다.
관성점프 중에 BR를 1회 사격하면서 바로 스테캔 해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BR 사격을 해주면서 스테켄으로 유도를 끊고 안정적으로 회피하면서 거리 유지도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용법이 있는데 퍼건을 예로 들면 '공중에서 BR 스텝 → 바주카'가 가능합니다.
이게 무슨말인가 하면 공중에서 BR 1발 쏘고나서 스테켄 할때 점프버튼 대신 캔슬루트 입력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1) 공중 BR 1회 사격 → [스텝 → 점프1회 짧게 입력 ]
ㄴ 스테캔
2) 공중 BR 1회 사격 → 스텝 → 바주카 (퍼건의 기본이자 공식 캔슬루트인 BR→ 바주카)
1)번은 원래 스테켄으로 사용한거고, 2)번은 변형 스테켄입니다.
디오라던가 리본즈는 2번을 활용하는 기체 기동법이 존재합니다. 이런건 스스로 연구해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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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원래 공략글 적을때 1번 적은 다음 여러번 고치는 스타일인데.... 이번엔 대충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그래도 게시글 올리기 전에 읽어보니 스테켄에 관련한 내용은 전부다 들어있는거 같네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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