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 나이트도 엄청 고통 받았지만 어찌 어찌 진엔딩도 보고 광휘도 잡고 그림도 잡고 다 했거든요. 만신전 빼곤 다 깼던거 같은데...
생각해보면 그때도 진짜 스트레스 였는데 하나하나 극복하고 성장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실크송은 뭔가 그런 느낌 보다는 고통만이 가득한 느낌..?
생각해보니 할로우나이트 깬게 벌써 7년 전이라 내가 늙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스위치2로 하니까 이게 무거워서 손도 저리고 팔도 저리고 이제 눈도 빠질것 같고 아오 못하겠네요..
그래도 전작도 다 깼었고 페르시아 왕자 이번에 나온 것도 다 깼거든요. 둘다 참 재밌게 했었는데, 그래서 저는 제가 이 장르를 잘하는 줄 알았단 말이에요?
초반이 어렵다 어렵다 듣긴 했는데 해보니까 보스도 패턴 한두번 보면 할만하고 플랫포머도 할만하길래 역시 내가 좀 하나 보다 이러면서 재미 붙이는 중이었어요.
1장 그 까마귀 묘지던가 하는데서 비행몹들 웨이브 진짜 짜증나서 돌아버릴 것 같았는데, 그거 깨도 아무 것도 안 주고, 풍선만 덜렁덜렁 생기는데 하단 공격 대각선이라 자꾸 삑사리나고, 기껏 다 올라왔더니 또 그 비행몹들 튀어 나와서 맞아 죽고, 죽을똥 살똥 올라갔더니 실크 기술 하나 주는데 별 쓸모도 없고, 기술 써봐야 필드 잡몹 하나도 못 죽이고, 실크만 낭비하니까 회복 못해서 또 죽고, 사신문장인가 얻으면 하단 공격 바뀐다고 해서 가봤더니 또 잡몹 웨이브 하는데 아오 그냥 보스전이 깔끔하지 잡몹들은 패턴도 개판이고 그냥 피지컬인데 잘 안 되고 지오도 다 날리고 열받아서 사냥꾼의 행진로로 가봤는데 거긴 또 플랫포머가 아주 개난장판에 또 보스도 아니고 잡몹 웨이브 깨야 의자 나오는 거 같은데 손아프고 눈아프고 정신 나갈거 같아서 삭제했어요... 삭제 안하면 몇시간 지나면 다시 하고 싶어지는게 제일 문제임.
다들 담즙인가가 지옥이라고 그러던데 근처도 못 가보고 접네요.
너무 아쉬운데 못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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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너무 맵네요. 위에 구멍날거 같아요. | 25.11.13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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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안나면 다행입니다. ㅋ 화병나면 은근 불편합니다.. | 25.11.13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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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2장 가면 나아진다고 리뷰를 보긴 했는데.. 당장은 엄두가 안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 25.11.15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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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나이트랑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긴 하더라구요^^ | 25.11.15 09: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