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엔딩은 4개입니다. 여기까지만 누설이라면 누설이겠네요. 이 게임은 루리웹에서 알게 되었는데 칭찬이
자자해 한번 해보자 생각에 지금까지 미루다 엔딩을 보게되었네요 것도 D엔딩까지 ; 다들 아시다시피 그래픽
스토리 음악 이 세가지의 대한 얘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래픽은 별로지만 스토리음악이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
하다보면 그래픽은 별로 안보인다 요 얘기지요..
일단 저는 이런 새드한 스토리를 원래 좋아합니다^^ 사람의 감정을 이렇게 후벼판 게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메인스토리도 서브스토리도 모두 만족할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토리에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냥 지극히
개인적일수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악이 좋은게임을 어릴때 부터 좋아했었는데 특히 87년 이스1 88년 이스2 89년 이스3를 msx x2
로 플레이 했던 유저로서 난생 처음 접한 칼라 rpg게임인 이스는 제게 평생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당시 음악은 진짜 가히 충격적일 정도로 지금도 흥얼거릴 정도로 완전히 기억되어 있고 스토리 또한
최고였으니까요
못해도 1,2편다 20회정도는 엔딩봤을겁니다^^; 어찌 생각하면 8비트 미디음이 그렇게 좋게 들렸었나 의문일수도 있지
만 다시들어봐도 여전히 좋습니다.
이 두가지 요소는 게임에 동기부여를 하게끔 하는 요소임은 두말 하면 잔소리고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니어에서의 음악 또한 오래도록 기억될듯한 느낌입니다. 근래 콘솔게임하면서 음악이 좋다고 느낀건 니어가 유일하네요
한편으로 그런 생각도 합니다 언제부터였던가 서양식 fps식 게임을 할때 왜 이런게임들은 주변효과음에만 신경쓰고
배경음은 왜 이렇게 신경을 안써주는걸까 조금 개인적으로 불만이었거든요 보면 부수고 때리고 그냥 진행하면서
음악의 요소를 배제하고 게임을 했을때 어느 부분에서 대리만족을 해야하나 고민해볼때 게임의 조작감? 무기수집?
케릭터 레벨업육성? 아니면 보스전?? 이런저런 생각을 다해봐도 역시나 뭔가 허전함은 지울길이 없고 이런게 반복되면서
게임 불감증도 자주 찾아오고 좋아하는 장르도 이것저것 바뀌고 했던거 같습니다.
암튼 이런면에서 니어에게 큰 점수를 주고 싶고 안해보신분께는 취향과 언어의 장벽이 있긴 하지만 분명 재밌게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여기 게시판에 크랙커님의 동영상 공략이 있던데 스토리진행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일본어를 조금 하긴
하지만 이해도는 50퍼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만약 한글화가 되었다면 적어도 중박이상은 터졌을 게임입니다.
요 몇일 니어에 빠저있으면서 참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들고 재밌게 플레이 했던거 같습니다 플레티넘은 못 땃지만
플레이시간 대략 55시간 트로피 88프로로 종료했습니다 솔직히 트로피랑 낚시질하느라 저렇게 시간 오래간건데 정작
모든물고기낚시 트로피는 못땄다는 ㅜㅜ 보통 30시간정도면 엔딩 보리라 생각됩니다 케비어라는 회사를 이젠 유의깊게
봐야겠습니다 ~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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