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해서 몇년 걸린건 아니구요
처음 dlc 합본 구매해서 시작했다가
메리디안 가는 길에
한쪽엔 소떼 + 새떼 있고
반대쪽엔 썬더죠 있는 부근에서 여러번 털리니 멘탈이 나가서
'니미 안해!' 하고 던져놓고 있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다시 붙잡고 했습니다.
보통 난이도로 했는데도 녹록치 않았습니다.
제 나이가 40 중반을 향해 달려가니 체력이 급 떨어져서..
그리고 꼼꼼한 편이 못되어
수집품들을 다 모으지 못했구요
dlc 구간은 다음 재미로 남겨놓고 엔딩 먼저 봤습니다.
플레이타임은 대략 5~60시간 걸린것 같습니다.
썬더죠와 새떼 때문에 접었었는데
나중엔 그리 어렵지 않게 잡고있는 나를 보니 성장하긴 했구나..는 생각도 들었구요
-에일로이는 전사가 아니야. 사냥꾼이야. 전투로 이길 생각을 하지 말고 사냥한다 생각하자.
-게임이니까.. 게임인 것을 이용하자.
그렇게 비겁하게 플레이했습니다. ㅋ
아무튼
스토리, 맵, 루팅, 전투 뭐 하나 처지는 것 없이 정말 대작이네요.
마지막 엔딩보는데 감동의 소름이 쫘악-
본래 2회차..는 지쳐서 잘 안하게되는데
제로던은 한번 더 해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