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한 백화점은 아니고 롯데마트급 규모인데
언젠가 넵튠 U 한번 사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려 하는데, 남자 직원분이 섬란 카구라 한정판을 추천해 주더군요(영업미소가 아닌 진짜로 웃으면서) 전 그저 U 일반판만 샀을 뿐인데(그 이전에도 그곳에서 게임을 사긴 했었습니다만, 레이멘 오리진, 파밍 시뮬레이터, 격신 블랙하트등 평범한 게임만을 구매하고 있었습니다.) 그 게임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거의 손사레를 치며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니, 일부러 그렇게 격렬(?)하게 반응한게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이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뭔가 다 아는 사람처럼...
오는길에 얼굴 빨개져서 오고 있는데, 그 이후로 그 가게는 잘 안갔던 것이 기억 납니다...뭐 그냥 섀도우 이불킥일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저한테는 문화충격(?)급의 잊을 수 없는 일이었네요.
포인트는 이게 고1때 일어난 일이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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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직원이 그걸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제대로 낚인 느낌입니다...흐규 | 16.10.10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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