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포] 긴치요의 이 부분에서 의문을 느꼈던 분을 위한 정보

[개나소랑]

일본 역사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몰라,

이 부분의 다치바나 긴치요 대사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나타난

설명맨입니다...

다치바나가엔, 남자 자식이 없어,

다카하시 쇼운의 아들인, 무네시게를 양자로 들이게 되고,

다치바나 무네시게는, 다치바나 긴치요와 한 집에서 한 아비를 가지고 자라게 됩니다.

이후, 다치바나가를, 다치바나 무네시게가 이어 받게 되고, 다치바나 긴치요를 아내로 들이는데,

이상하게도 둘 사이에서 자식이 태어나지 않았기에, 당대의 사람들은 둘 사이가 나빴다고 여겼고

그 소문이 마치 진짜인 것 마냥, 두 사람은 별거를 하게 됩니다.

이때, 다치바나 무네시게에게는 첩이 있었는데, 그 첩의 이름이 <야치코>

해당 장면에선, 다치바나가의 안주인인, 다치바나 긴치요가, 다치바나 무네시게의 빈자리 옆에 앉아있고

한조와 함께 손님으로 온 오카쓰와, 이름 모를 두 여성이 함께 있는 상태에서,

 자리에 나오지 않은 무네시게의 자리를 보며,

"야치코님께 들렸던 게 아닌지." 라고 비꼬듯이 얘기하고,

한 여성이 불편한양 얼굴을 돌리는데, 

이 인물이 무네시게의 첩, 야치코로 보입니다.

덤으로... 오카쓰는, 13살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첩이 됩니다...

[황야의헨리폰다]

야치코는 저 뒤쪽에 고개들고 있는 여자같던데요. 나중에 토끼 수호령이 어깨에 올라가는 연출도 있고.

[TX666]

그건 오카쓰에요.

[오그레이트]

오카쓰는 실존 인물이 아니고, 스포일 수 있는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첩이 될 수는 없는 관계입니다.

[개나소랑]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측실로 오카츠부인(お勝の方) 또는 오하치(お八)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이에야스의 측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지만 총명한 여성.
英勝院 로도 통합니다.
드라마 밑 도쿠가와 관련 서적 or 신장의 야망, 등에서도 자주 나오며,
아명(어릴때 쓴 이름)은 원래 오하치였지만, 이에야스에 의해, 오카치(오카쓰)로 개명합니다.

부친은 오타 야스스케라는 설과, 토야마 마사카게라는 설 두개가 존재합니다.

실존인물 맞고, 인왕에서 설정이 조금 바뀐 겁니다. ㅎㅎ

[개나소랑]

이에야스의 측실이 된 나이를 13세로 추정하는 건,
히데요시에 의해, 에도에 이봉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적극적으로 관동의 명문들을 모으던 중, 그 안에 포함된 토야마와 오타의 여식을 데려와, 일찍(13세 무렵)부터 이에야스를 섬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나소랑]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법호는 英勝院殿長誉清春大禅定尼.
묘소는 英勝寺와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의 묘홋케지(妙法華寺) 입니다.

[개나소랑]

태클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오셔서 해주셔야, 납득을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겁니다.

[개나소랑]

설정이 다른 건 저도 알기에, 댓글에 [인왕에서 설정이 조금 바뀐 겁니다. ㅎㅎ] 라고 언급한 거고,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애당초 도쿠가와 측에, 오카쓰란 이름에 젊은 여성에 총명영특한 기본 베이스 자체가... 실존인물인 오카쓰노가타를 베이스로 두고 있는 거고,
해당 개발사, 코에이테크모의 다른 작품 야망 시리즈 등에서도 나오는 오카쓰이기에...

게임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설정이 바뀐 건 알지만, 그렇다고 베이스가 되는 실존인물 자체가 실존인물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라고 보는지라...

[죄수번호-340611104]

사실 게임의 오카쓰는 그냥 실존인물의 이름만 따온 완전히 다른 인물이죠.

[바실라카]

아무튼 여캐들이 전부 예뻐~

[SCHAKAL_BOY]

저도 동감

[프로듀우서]

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스포글이니까 쓰는건데 윌리엄이 분령받으면서 긴치요 과거에서보면 다치바나가 어디 멀리 원정나가고 그때 손님으로 히데요시를 맞았는데 그 장면에서
히데요시가 범하는듯한 ? 모습을 시사하고 그 장면 이후로 가슴에 0자 위에 x 자가 그려지는데 그 표현이 뭔지 잘모르겠어서요..

[개나소랑]

긴치요의 미모가 소문났기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무네시게 부재 중, 긴치요를 불러 범하려 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긴치요가 미리 그것을 알고, 시녀들을 총과 갑옷으로 중무장 시키고, 스스로도 무장한채 히데요시를 만났다는 일화가 유명하죠.

물론야사이며, 미수로 끝났습니다.

[SCHAKAL_BOY]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입장에선 많이 아쉬웠겠네요 ㅋㅋ

[슈진가쿠엔]

쥔공인 안진은 이어질만한 여캐가 없나 ㅡㅡ;;

[【Hennessy™】]

너무나도 오랜만의 댓글이지만...
마지막 2번째 줄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르네요.

긴치요가 야치코의 처소에 들른 것 아니냐고 농을 던지자 시녀들이 순간 웃어버리죠. 하지만, 자리가 자리인지라 민망해하며 다시 표정을 가다듬는 상황으로 봤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 고읍 영주의 첩인데 그대로 시녀를 하고 있지는 않겠지요(시녀 출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 따로 처소가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