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뻘글은 약간의 과장과 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쿠나이 셋을 맞추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다른분께서 베풀어 주시는 쿠나이 나눔...을 받지도 못한채..
이렇게 강자의 길부터 깨달음의 길까지...
마로바시의 연세 드신 스승님분들께서.. 얼마나 셀수도 없이 저의 쌍칼 패링질에 누우셨는지...
저는 호로 자슥이라는 타이틀을 달 지경까지 왔으니깐요.
아무튼 수도 없이 스승님분들의 장비 삥(+약간의 노잣돈)을 뜯어가며...
보통은 손 방어구에서...!
그것도 투척무기 데미지 2배 혹은 투척무기 데미지 증가.. 자체 옵도 잘 뜨지도 않는데!
그 옵에서 계승옵까지 붙어야 하는 실로 어마무시무시한 로또 당첨에 비할바가 못되는 확률에서...
...얻기란 쉽지는 않았습니다..
마로바시의 스승님분들께서 얼마나 수많은 장비를 떨궈주셨으면..
그 양만 추산한다면 벌써부터 아울렛 매장을 몇개라도 차려도 모자랄 정도였으니깐요.
네.. 그렇습니다.
후우~.. 이제 좀 구색을 갖춘 쿠나이 셋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깨달음의 길 거의 끝물이 되어서야 끝나게 되었었지요.
(이가 상급 한조 풀셋 + 네코마타 + 교쿠토 = 쿠나이 셋)
이제 저도 먼거리에서 당당하게 슈팅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제가 산 인왕은... 소울라이크식 FPS장르의 콜 오브 듀티가 되었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당시 저는 이참에 쿠나이 오픈 베타에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느분을 제물로.. 아니지.. 어느분들께 부탁을 드린다?
그렇습니다... 마로바시이지요.
불철주야 수련장에 줄서서 어김없이 대기 해주시는..
우리 마로바시의 스승님들을 모셔오게 되었습니다.
음양 부적으로 방어도를 낮추는 부적을 스승님께 집어던지고...
그리고 덤으로 몸을 느리게 만드는 지둔부까지 스승님께 집어던진상태에서...
살포시~ 생일 케이크 위에 데코레이션 하나 얹이듯이...
....지뢰(매화)를 하나 깔아줍니다.
첫번째 손님... 아니 스승님...
옷을 찢어서 입으시는 장비 수염의 마루메 선생님께서 등장해 주십니다.
양손에 곤방이를 불끈 쥐시고는 당당하게 돌진을 해주십니다.
그리곤! ....지뢰를 밟으셨죠...
공중에 노~~ㅍ...이~~ 비행기 타듯이 떠오르실때..
마치 클레이 사격을 하듯이 쿠나이를 던져줍니다.
그 밖에도 두번째 손님이신 쇼군 쌍칼 선생님께서도..
세번째 손님이신 호죠인 스승님께서도...
네번째 손님이신 사카타 긴토키 선생님도...
(아.. 이분은 헤비급이라서 멀리 날지는 못하시더군요..)
다섯번째 손님이신 각시탈의 사슬낫 선생님도...
마지막 손님이신 야규 선생님 마저도...
(훗날 인왕의 길에서 맛집 찾아오시듯 와주신 한조 선생님도 덤으로...)
눈이 침침하신지 제가 대놓고 깔아놓은 지뢰를 잘 못보신듯 합니다...
아마 모심기 흉내로 보신듯 했겠지요...
뭐.. 아무튼 효과는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실전에 돌입해봅시다!
.....
다!테! 마!사!무!네!
그렇습니다.
저는 정말로 이 애꾸 아저씨를 제 발앞에 때려 눕혀보고 싶었습니다.
때려눕혀놓고 방귀 뀌는 제스쳐만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지요...-_-
그래서... 다시 찾아온!!
'와룡재림'~~!!!
...이렇게 다테 선생님을 모셔봅니다. (깨달음의 길)
그리곤 정중히 도전장을 그분의 면상앞에 다시한번 던집니다.
1라운드 공이 울립니다... 땡땡땡!
갑자기 바람 속성의 무기를 화아아악~~ 꺼냅니다.
저는 다리 위에 지뢰를 깔...
.....
갑자기 이 애꾸 아저씨.. 쾌속 돌진을 하더니..
제가 깔아놓은 지뢰를 씹어 삼키셨는지 몰라도 그냥 쌩까시고는 제 배빵에 칼꽂고 눕혀버립니다.
캬~~ 한방!
구슬픈 낙명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울려퍼집니다.
이번에는 당하지 않습니다.
바람 속성이건 물 속성이건.. 뭔가를 쓰기 전에 음양부적 갖다 던지고..
절도 있는 자세로 쿠나이를 집어 던져봅니다.
한대 두대 맞더니..
이제는 방어를 하기 시작합니다.
......
....
하아... 쓰읍.... 후우우ㅜㅜㅜ..... -_-
안그래도 한,두대 때려도 피도 안닮는 애꾸 아저씨인데...
철벽 방어에 들어가니 슈팅을 하려해도 씨알도 안먹힙니다...
이분.. 콜 오브 듀티 다음작에서 끝판대장으로 나와도 될것 같습니다.
아마도 총알까지 막아내실분 같더군요...
방법이 없던 저는... 그날도 톰과 제리 마냥 다리 위를 뺑뺑 돌며...
지뢰를 깔아보지만...
느닷없이 '세계최강의 검사 쥬라큘 미호크'처럼 검기를 뻥뻥 날려댑니다...
....
머리에 김이 솟습니다...
하지만.. 제 손에 든 신형 듀얼쇼크4...
...
5만 5천원 주고 새로 산겁니다... -_-
(그 본편의 귀녀전에서 샷건을 치고.. 새로 구입했단 말입니다....ㅜㅜ)
.....
일단 속성 데미지를 막기 위해... 윌리엄에게 '다이온진의 술'을 마시게 하면서...
저 또한 소주 한병을 깝니다. -_-
누가 이기나 끝장을 보기로 합니다...
일단 영탄부로 발라놓긴 합니다만... 우선은 쿠나이는 아낍니다...
초반에 쓰쿠모 무기를 쓸때 음양부적 붙여놓고 쿠나이 몇번 던지면...
다테 마사무네는 일단 방어 자세를 취합니다..
...
그리고...
....
쿠나이가 아닌... 수리검을 마구 집어 던집니다...
.....
하지만 저는 원거리 무기에다가 가드시 관통 옵을 붙여놨기에....
피가 아주 쪼끔 깎이면서도... 애꾸 아저씨의 기를 깎아 놓습니다....
기가 거의 깎아놓으면...
이 치사뽕 애꾸 아저씨.. 뒤로 슬금슬금 피해버립니다!!
쫓아갑니다! 어딜도망가!!!!
계속해서 수리검을 던져주면.. 눕습니다...
그리고 음양부적을 붙여주고! 쿠나이 슈팅합니다!!
그리고 또 막더군요!!!!!
으아아아아니니이이이이이이이이~~~~~~~~~~!!!
하지만 전 포기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단 이가 상급 한조 풀셋입니다!!!!
아직 다테 마사무네가 츠쿠모 상태가 풀렸기 때문에!!
저 먼저 츠쿠모 상태로 돌입해서... 바로 풀어주면! 수리검과 쿠나이 갯수가 일부 채워집니다!!
저는 그 점을 이용했습니다!!
다테도 츠쿠모 상태에 돌입하면! 또 음양 부적 붙여놓고 쿠나이질! => 방어 => 수리검 슈팅질 => 애꾸눈 다운! => 음양부적 => 쿠나이질 => 작은 영석 => 애꾸 아저씨 쓰쿠모 => 톰과 제리 => 윌리엄 쓰쿠모! =>...도로 집어넣기 => 수리검 슈팅질 => 츠쿠요미
헥헥헥....
이 아저씨.. 피통한번 겁납니다...
도대체..!!!
FPS로 상대하는 저조차! 이렇게 빡세고 힘든데!!
근접무기로 이 망할 애꾸 아저씨 깨시는 분!!
어떻게 깨요..?
진짜 진짜 심히 존경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결국.. 엄청난 적자를 끌어안고...
애꾸 아저씨를 깨달음의 길 난이도로 눕혔을때....
후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전.. 무간옥 38층 다테 마사무네에서 GG 쳤기에....-_-
그러니.. 젭알... 팀 닌자 여러분...
다테 피통 너프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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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오오오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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