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정으로는 프롤로그 전체를 올릴려고 했습니다만, 본문 편집 중에 갑작스레 볼일이 생겨 일단 완성된 부분까지만 올립니다.
엔조이 채팅!
엔조이 채팅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채팅룸을 선택해주십시오
패스워드를 입력해주십시오
웰컴!
앗키노 : 다들 「디지몬」이라고 알아!?
블루 박스 : 갑자기 뭐야.
환타옹 : 알아, 「디지몬 프로그램」말이지? 「해커」가 사용하는 위험한 프로그램이야.
AI@BA : 위험하다니, 얼마나 위험한데?
환타옹 : 보안을 돌파해서 데이터를 훔친다던지…패스워드가 필요한 포험에 억지로 침입한다던지….
환타옹 : 그런 나쁜 짓에 쓰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커들이 일으키는 사건은 대부분 그걸 쓰는 모양이야.
앗키노 : 디지몬 쩐다!ㅋ
알쟈NON : 친구가 계정 털렸다고 했어 (;>_<;)
러브★크래셔 : 거짓말∼
U@배고파 : 그거 언제 일이야?
암야의 타천사 : 야생 디지몬이 돌아다니는 에이리어도 있다더라.
앗키노 : 엥, 디지몬 움직여!? ㅋ
환타옹 : 뭐랄까, 정말로 몬스터 같은 아바타 프로그램이라더라.
알쟈NON : 디지몬 → 「디지털 몬스터」?
앗키노 : 그거다!! ㅋㅋㅋㅋ
U@배고파 : 저기, 언제 일이야?
[「내비트 군」이 로그인했습니다]
내비트 군 : 안녕 안녕! 좋은 놜씨지!
알쟈NON : 우와ㅋㅋㅋ내비트 군ㅋㅋㅋㅋㅋ
러브★크래셔 : 어? 「EDEN」의 공식 마스코트인 내비트 군?
앗키노 : 운영진!?ㅋ PR!?ㅋ
환타옹 : 설마∼ 어째서 EDEN 공식이 이런 곳에 오냐고
블루 박스 : …그보다 여기, 아까 암호 걸었었지? 댁 누구야?
U@배고파 : 그것보다 '날'씨가 맞습니다만. 그 이전에 벌써 저녁입니다만.
앗키노 : 아, 혹시 : 해커!?
알쟈NON : JINZZA로!
러브★크래셔 :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ㅋㅋㅋ
내비트 군 : 그래. 난 내비트 군이야! 해커야!
내비트 군 : 너희들에게 멋진 선물을 가져왔어! 내일 EDEN에 로그인 해줘!
내비트 군 : 꼭이다! 로그인 안하면 해킹해버린다!
내비트 군 : 그럼 안녕★
[「내비트 군」이 로그아웃했습니다]
환타옹 : 방금 그거 뭐야…. 진짜 해커?
앗키노 : 그럴리가 없잖아!!ㅋ
러브★크래셔 : 누가 장난 친거 아냐?
앗키노 : 재미있을거 같지 않아!? 가보자!!
앗키노 : 어라? 설마 다들 겁먹었어!?ㅋ
블루 박스 : 앗키노, 가볼 생각이야? 상대가 정말로 해커면 어쩔건데?
앗키노 : 이거 EDEN의 이벤트 프로모션이잖아!?ㅋ 진짜 해커인 편이 재미있을 것 같지만ㅋ
블루 박스 : …말려도 소용없을 것 같군. 하는 수 없지, 나도 같이 간다
앗키노 : 어, 나랑 같이 갈거야!? 우와, 갑자기 고백받았어!?ㅋ
블루 박스 : ……멋대로 해라.
앗키노 : 또 누구 같이 갈 사람 있어!?
환타옹 : 군자는 위험한 것에 가까이 하지 않는다
알쟈NON : PASS!
러브★크래셔 : 러브링도 그럴래
AI@BA : 갈래!!
그 후에도 채팅 동료―
「앗키노」, 「블루 박스」와의 "심야 수다"는 계속됬다.
평소대로 가벼운 화제로 멈추는 일 없이
이윽고 창 밖이 밝아지기 시작할 무렵―
그날 「EDEN」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나서야 끝을 맺었다.
그리고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을 보내고―
약속한 시각이 다가왔고―
전뇌공간의 낙원 「EDEN」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EDEN은 가상세계(메타버즈)에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협찬하는 신세대형 디지털 컨텐츠입니다
쇼핑에서 영화 등 각종 엔터테이먼트, 기업 간의 거래에서 행정기관의 절차까지,
여러분의 요구에 따라, 여러분의 생활 일부분이 되는 서비스를 오늘도 정성껏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인터넷― 화면 상에서의 주고받기가 아니라 아바타를 통해 직감적인 버추얼 리얼리티 체험과
최첨단 전뇌공간 서비스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EDEN은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엮는 휴먼 네트워크―「카미시로 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 「EDEN 엔트런스」…. 여기가 만나기로 약속했던 에이리어다.
주인공 : …약속 시간보다 빨리 와버렸다.
주인공 : 「앗키노」와 「블루 박스」 두 사람은 아직…인가?
주인공 : …두 사람과 채팅룸 밖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다.
주인공 : 서로의 "외모 (아바타)"를 모르는데….
주인공 : 말을 걸어보면, 알 수 있을…터!
주인공 : 에이리어 안에 있는 「EDEN 아바타」에게 넌지시 말을 걸어보자…!
※엔트런스에는 NPC가 여럿 있습니다만, 필수 NPC의 대화 외에는 생략합니다.
인텔리 샐러리맨 : 거기 있는 화살표 마크의 동그란 물체가 발착 포인트! EDEN의 다른 장소로 갈 때는 거길 조사해봐.
기분나쁜 해커 : ……….
남학생 : 친구를 찾고 있어? 여기 아니면 「커뮤니티 에이리어」아닐까?
남학생 : 엔트런스 처럼 오픈 에이리어니까, 발착 포인트에서 언제든지 갈 수 있어.
주인공 : 그 두 사람으로 보이는 아바타는 없었어…. 역시 좀 일찍 온 모양이다.
주인공 : ……….
주인공 : ……….
주인공 : …………….
주인공 : …약속 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
주인공 : 「다른 에이리어」에 가보자…!
EDEN 안에서의 이동
방향키로 목적지를 선택해주십시오.
새로 갈 수 있게 된 에이리어는 「NEW」 마크가 표시됩니다.
선택지 좌측에 있는 「로그아웃」을 선택하면 EDEN에 접속했을 때 사용한 포인트로 돌아갑니다.
(EDEN 커뮤니티 에이리어로 이동)
주인공 : 「커뮤니티 에이리어」…. 조용하고 잔잔해서 마음에 드는 에이리어다.
(디지 바이스 알림음)
주인공 : 디지 바이스의 「토크 기능」에 착신이다…. 누굴까?
(내비트 군의 통신)
주인공 : !?!
내비트 군? : 여 나야! 내비트 군이야!
내비트 군? : …이거 봐∼ 늦잖아 너∼ 지각이라고∼
내비트 군? : 어서 「쿨롬」의 「잡동사니 공원」으로 와!
내비트 군? : 다른 친구 둘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어!
내비트 군? : 다 모이지 않으면 선물 안 줄거야!
내비트 군? : 그럼 안녕☆
(내비트 군의 통신 종료)
주인공 : 「쿨롬」…!? 해커 투성이로 위험 에이리어다…!?
주인공 : ……….
[어쩌지…! 서둘러야 해…!]
[뭐, 상관 없지. …진정하자, 진정해.]
※역주 : 기본적으로 동일한 내용입니다만, 뭐, 상관 없지. …진정하자, 진정해. 의 경우 주인공의 동작과 "" 안의 대사가 추가됩니다.
"주인공 : …선물이 뭘까?"
주인공 : 아무튼 「쿨롬」의 「잡동사니 공원」으로 가보자!
주인공 : ……….
주인공 : ………….
주인공 : 「쿨롬」에는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다…. 어떻게 가면 되는 거지?
주인공 : ……….
주인공 : ………….
주인공 : …………….
주인공 : 「쿨롬」의 「잡동사니 공원」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주인공 : 물어보자…!
[키워드 『쿨롬의 잡동사니 공원』을 겟!]
입수방법 : 내비트 군과의 통신에서 손에 넣은 기념비적인 첫 키워드.
상세 : 쿨롬의 URL…. 알고 있는 사람 어디 없을까.
키워드에 대해
대화 중에 「키워드」를 손에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에 넣은 키워드는 「자물쇠」 아이콘이 붙은 캐릭터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키워드인 경우 「자물쇠」가 열리며,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삐뚤어진 샐러리맨 : …지금 좀 바쁜데?
(키워드 『쿨롬의 잡동사니 공원』를 제시)
삐뚤어진 샐러리맨 : 어…. 「쿨롬」에…가고 싶다고!? 그런…해커 투성이의 무법지대(에이리어)로 가고 싶다니…….
삐뚤어진 샐러리맨 : 너랑은…그리 역이고 싶지 않은걸. …그쪽 일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해커」에게 물어보라고. 그래 보이는 남자가 .
「엔트런스」에 있었다고.
삐뚤어진 샐러리맨 :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탓 하지 마라? 자기책임이라고…. 알겠냐?
(EDEN 엔트런스로 이동)
기분나쁜 해커 : ……….
(키워드 『쿨롬의 잡동사니 공원』를 제시)
기분나쁜 해커 : ………….
기분나쁜 해커 : ………「쿨롬의 잡동사니 공원」에 가고 싶다. 너 자신이 원하고 그러기로 결정한 거지?
기분나쁜 해커 : 그럼 인도해주지. 이게 그 곳으로 이어진 「URL」이다…. 받아라.
주인공 : …「URL」을 손에 넣었다!
주인공 : 이제 쿠론에 갈 수 있다!
기분나쁜 해커 : ……….
(쿨롬 Lv.1로 이동)
??? : 다들…어디야?
??? : …?
??? : 아…!!
??? : 무으으으으으으――
??? : 정말! 지각이야 지각, 늦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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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페이, 가르쳐 줘. 난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봐야 하지? 나는 앞으로 몇 번 프롤로그와 이벤트 전투를 보면 되는 거야? 제로는 나에게 아무 것도 말해주지 않아… 가르쳐 줘, 우페이!"
"어쩌라고."
쓸데없이 의욕만 넘쳐서 도전한 결과, 이벤트씬 도중에 놓친 대사나 선택지에 따른 대사 변화를 챙긴답시고 프롤로그만 10번은 본 것 같습니다.
이제 더는 프롤로그는 보고 싶지 않아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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