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부분은 스토리고
액션에 있어서는 혁신이 왔습니다.
솔직히 액션게임에 스토리와 액션이 보장된다면 다른 뭐가 필요할까 싶네요.
아,그래픽은 좀 아쉽습니다. 조금 나쁘다가 아니고 더 좋았으면 좋겠다의 선입니다.
공속과 범위에 쾌적함이 보강됐고
사방에서 짓쳐들어 압박당하는 맛과 데미지 깍이는 위기감은 살린 반면
전처럼 몇방치다 뒷통수 맞고 공격 끊길지 모르는 답답함은 사라졌습니다.
웬만하면 원하는 기술을 우겨넣을수가 있더군요.
신속액션과 살진만 추가된 것이 아니라 캐릭터 타입의 변화에 따라
차지기도 변경,강화된 부분이 있고 보다 화려하고 시원스럽게 변했습니다.
문제는 신속따로,살진따로,차지기 따로,특수기 따로
이런 형태가 아니라
위의 네가지 공격을 물흐르듯이 계속 연계하여 낼 수 있습니다.
(신속차지에서 바로 통상타로 이어지는 순서가 마련되 있습니다,살진도 보다 쉽게 넣을수 있는 차지기가 있고요..특수기 까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진삼7위드맹장과 비견되거나 살짝 넘어섰습니다.
관우와 장비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7위드맹장보고 한동안 이걸 능가하는 액션의 무쌍은 안 나오겠지 싶었는데...
...바로 나왔네요?
스토리 모드도 그렇습니다.
소위 말하는 스토리 텔링이, 단순한 텍스트의 질적인 부분보다는
연출과 구성,전개하는 방식,비쥬얼 효과까지도 겸하는 것이라고 봤을때
이 모든 부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른 지방의 장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서 각 스토리에 영향을 주고
(하다못해 각 장의 주인공이 아닌 상대하는 적들의 이야기가 뒤의 키 이벤트가 되기도 합니다.센스있는 연출이었습니다.)
뼈대라 할 수 있는 오다의 장과 다케다의 장이 장엄하게 진행된 후
모든것이 하나로 연결되어 이 작품의 본령인
천하통일의 장과 사나다의 장으로 이어집니다.
그걸 전후로 파악할때 전편에는 노장들의 활약과 신진들의 성장이 그려지고
후편에는 신진들의 웅비가 그려지는 신구교체의 맛도 자연스럽게 살려냈습니다.
각 장들은 관통하는 주제나 추구하는 분위기가 각기 틀리고
유저들에게 여러맛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해놨습니다.
뼈대가 되는 메인 장들은 보다 풍성하고 볼만한건 당연하고요.
사극처럼 심심한 연출이나 나와서 떠들기만 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장엄한 이벤트,액션이 화려한 이벤트,절절한 이벤트 등등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높이는데 한껏 일조합니다.
약간의 조미료를 쳐서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조명했다가 아니라
사실을 단순재료로 써서 아주 본격적인 드라마를 그려냈다는 느낌입니다.
웬만하면 이런 글 굳이 남기지 않는데 정말 담담히 진행하는데도
공들인게 보여서 혹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번쯤 참고가 되는 글을
남기고 싶어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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