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프로로 돌리는 중입니다.
패치 때문에 그래픽이 그지같지만.. 그래도 그냥 하고 있습니다. 가끔 미쳐서 포커싱
잘맞을 때의 훌륭한 그래픽도 겸사겸사 보면서요 -ㅅ-.....
아무튼.. 이 게임 처음 딱! 접했을 때 실망감이 대단했어요.
뭔가.. 신경을 덜 쓴 티가 느껴진다랄까? 배경이나 진행방식, 메뉴 등등...
전반적으로 뭔가 좀 불성실해보인다? 그런 느낌이었는데요,
원채 기다리던 게임이라서.. 그리고 평도 나쁘지 않기도하고해서 계속
진행하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몰입이 되더군요. 중간중간 코믹 요소가 은근히
자연스러워서 하면서 자주 웃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첫 마을에서(코넬리아였나?)
나오는 리메이크 타운 멜로디를 듣는 순간. 아~~~~~~~~~~~~~~~~~!!!
너무 좋다!!!!!!!!!!!!!!!!!!!!
생각보다 게임 디자인이 잘되어 있더군요.
초반에 느꼈던 불성실함이 아예 없어지진 않았으나, 상당히 디자인에 신경쓴(그래픽 말구 게임 디자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게다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리메이크된 BGM이나 리메이크된
마을이나 성을 보니까 옛생각도 많이나고.. 참 컨셉을 잘잡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기다린 보람이 있는 괜찮은 게임인 거 같습니다.
다만..
플스4프로용 패치 수정. 휴 이거 생각하면 또 빡치는데.. 왜 아직도 수정이 안되는지!
답답할 따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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