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이머 일편단신이라고 합니다.
거창하게 리뷰라고 적었지만 일개 게이머의 소감글? 정도로 생각하면 좋겠네요.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피파가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축구팬으로서 그리고 게임팬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피파를 처음 접한건 FIFA94였던것 같네요. 벌써 22년전..ㄷㄷ피파98과 피파월드컵98을 두근거리며 CD를 사러 다니고 밤새도록 키보드로 게임했던것도 아련한 추억입니다. 피파2002에서 별표선수로 회오리슛을 쏠때도 기억이 나구요.
피파08 콘솔버전에서 어? 피파가 뭔가 이상한데? 라며 08을 기점으로 쑥쑥 성장하는 모습도 많이 봤네요.
이번에 피파17이 출시되었지요? 엔진을 교체한 피파17. 간략한 소감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코어 얼티 유저가 아니기 때문에, 얼티쪽 부분은 소감문에서 제외를 할께요. 직접 느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변 지인들이 매우 재미있게 즐기는 것으로 보아, 그리고 피파17의 소프트 매출보다 더 신경쓰는 과금 부분이 물려있는 컨텐츠이므로 EA에서 알아서 잘 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하며....
이 글은 당연히 제가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지극히 제 주관적인 소감글입니다. 공감할수도 있고 공감이 안갈수도 있습니다. 다만 맞다 틀리다 보다는 다르다 라는 관점으로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또한 피파를 좋아하는 유저이기 때문에 소감글은 장점뿐만이 아닌 장점도 느낀 그대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선 개발기간이 1년짜리인 스포츠 게임에서 신규엔진으로 교체했다는것은 개발진이 강수를 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A의 타 스포츠를 보자면 선수와 선수의 물리충돌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NFL을 비롯 NHL과 FIFA를 보면 이그나이트엔진의 그래픽업이나 모션추가만의 한계점에 봉착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스포츠 게임에서 엔진을 교체하면 첫해는 건너띠고 두번째나 세번째에서 그 효과가 발휘함을 보면 이번에 이식 자체는 잘 해놓은것 같은데 뭐랄까....엔진이 교체된것에 대한 실제적인 체감이 매우 크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효과를 기존 이그나이트에서 이식해서 탑재해 놓은것이거든요. 예를들어 NBA 2k13에서 2k14로 넘어갈때 차세대 에코엔진으로 교체를 했는데 이 땐 그래픽부터 아예 싹 뜯어고쳐서 전혀다른 게임이라고 생각될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가능성 부분에서 보자면 이그나이트의 한계보다는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엔진교체는 바람직했다고 봅니다. 동일엔진의 배틀필드 같은 경우의 눈돌아가는 그래픽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통상 게임엔진을 통채로 변경하면 첫해에는 장점보다는 단점,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버그들이 속출하기 마련인데, 제작진은 이를 최소화 하기위해 첫해를 엔진교체 및 기존의 게임느낌을 그대로 살려 가려고 한것 같습니다. 분명히 16과는 바뀌었고 엔진자체도 교체를 했으나 16과의 이질감은 많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16에 있는 모션등을 새로 캡쳐했거나 하기보다는 우선은 이식을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THE JOURNY라는 새로운 모드를 탑재했는데,,이게 정식 게임모드로 매년 발전을 하게될지는 모르겠네요. 원래 스포츠 게임이라는게 시리즈마다 특정 게임모드를 넣어주는게 관례다보니 내년에 혹시 저니모드가 빠지면 유저들의 원성이 매우 클텐데 말이죠..^^ 원래 스포츠 게임이 넣었다 뺐다를 매우 잘하잖아요.^^
훨씬 구현할것이 많은 신규엔진인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을 가지고 이제 피파18,19에서 본격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며 피파17은 아직 16의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이 강하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저는 피파 시리즈는 얼티는 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사는 돈에 대해서는 아까워하지 않으나 이미 산 게임에 대한 추가과금은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과금을 하며 즐기는 유저분들을 비난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저는 스포츠게임 슬라이더 세팅이 취미라면 취미기 때문에 토너먼트와 커리어 위주의 플레이를 합니다.
What's Pros in FIFA 17 ? (장점)
1.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을 엔진교체
이 부분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진교체는 스포츠 게임 개발사에서는 어찌보면 도박이나 다름이 없으며, 특히 EA의 전례를 보면 항상 신규엔진은 NHL부터 적용한것이 관례였는데 이례적으로 피파에 먼저 적용을 하였습니다. 이전 엔진이었던 임팩트 엔진도 NHL에 가장먼저 도입을 하여 시험대를 거쳤으며 그이후 임팩트 엔진이 발전되어 탄생한 이그나이트 엔진도 NHL에 가장먼저 도입하였으며 옷이 펄럭이는 효과도 NHL이 먼저였습니다.
여담이지만, 이 이그나이트 엔진은 최초 NBA LIVE 11(골드행까지 갔다 출시 한달전에 그냥 취소되어버린 비운의 작품)에 탑재될 예정이었으나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고 이질적인 움직임을 보여 라이브 시리즈의 암흑기를 열어준 엔진이기도 합니다.
피파17을 보면 피파16과 같은듯 다른 느낌입니다. 음. 확실히 그래픽은 더 좋아졌군. 이라고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시의 그래픽을 얼핏보면 어 피파16이랑 비슷하잖아? 라고 생각될수도 있으나 또 막상 해보면, 아 다르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대신 장래성이 무궁무진하며 EA가 자랑하는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이기 때문에 앞으로 피파18,19에서 보여줄 성능에 대해서는 기대가 매우 큰 바입니다. 잔버그 없이 엔진교체를 이루어 낸 부분에 대해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 풍부한 라이센스
피파 = 라이센스의 공식은 늘 수식어 처럼 따라다니죠. 네 항상 풍부한 피파의 라이센스는 장점으로 꼽을만 합니다.
스포츠게임에서 라이센스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MLB the SHOW 라는 PS독점 야구게임에서는 MLBPA와 TOP PROSPECT(특급 유망주)만 계약을 맺어서 MLB선수들은 라이센스가 있으나 마이너리그와는 계약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AAA,AA선수들이 다 가명으로 나옵니다.
MLB는 콜업다운이라는 시스템으로 인해 MLB 1부리그 2부리그의 개념이 아님에도 가명으로 나옵니다. 매년 해외의 유명한 OS사이트의 MKknight가 OSFM이라는 풀 마이너리그 실명 로스터를 배포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아쉬운건 사실이죠.
피파도 막대한 자금을 부으며 라이센스에 혈안을 기울이는 걸 보면, 게임에서 라이센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개발진 본인들도 잘 알고 있는것 같으며 앞으로 이 라이센스를 소홀히 하진 않을것으로 봅니다.
3.안정적으로 정착된 발전시켜오는 조작법
축구게임 역사상 최초로 360도 드리블을 도입시키고, 세레모니 조작법과 R스틱 개인기 콤보를 탑재하여 그 후 매년 조작법을 다듬으며 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
드리븐 패스, 드리븐 스루, 올해 신규도입된 깔아차기 등은 칭찬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크로스부분도 이번작에는 매우 반길만한 일이나, 단, PK부분은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약간 아리송하기도 합니다.
What's Cons in FIFA 17 ? (단점) - 단점부분인데 단점이라기 보다는 아쉬운점. 바라는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실패한 CPU AI
피파의 성공적인 과금 컨텐츠인 얼티의 도입으로 EA의 타 스포츠 장르도 얼티밋을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주류가 아니지만 NFL같은 경우에는 얼티밋의 매출이 피파를 상회할정도로 매우 큰 매출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피파의 개발진들은 CPU의 AI에 대해 전혀 생각을 갖고 있지 않거나 갈피를 못잡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몇년전부터 병맛같은 AI 고쳐달라는 유저들의 글이 심심찮게 등장하며, 커리어에서의 이적 인공지능이라던지 인게임시 AI의 난이도 조절 실패는 비단 오늘내일의 문제만은 아니지요. 게임을 켜고 CPU vs CPU 로 한게임 붙여놓으면 아실겁니다.
물론 로직에 맞춰 행동하는 AI지만 축구에서 패스는 공격전개작업의 일환임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피파AI들은 공을 받고 어쩔줄 몰라하면 가까운 동료에게 숏패스를 그냥 하는 로직이 있습니다. 이번작에서도 훌륭히 구사하더군요. 그래서 원치않는 티키타카를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작에 버프된 L2 등지기는 AI들이 그냥 막히면 L2버티기 신공을 해서 약간 거슬릴 정도이기도 합니다.
컴퓨터가 잘하느냐? 못하느냐? 에 대한 난이도를 얘기하는 부분이 아닙니다.
어떤팀이 어떤상대로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느냐? 에 대한 스포츠게임이 가져야할 스포츠 리얼리즘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단계입니다. 레스터시티는 레스터시티답게 플레이 해야하며 맨유는 맨유답게 플레이 해야하며 오버롤이 낮은 약팀은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위주의 한방패스의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이런면은 피파에서 전혀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천편일률적인 공격전개는 한숨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이는 17에서만 느낀것이 아니고 지금껏 피파 시리즈를 즐겨오며 느낀것이며 앞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을 해결하지 않고 내는 싱글모드는 앙꼬없는 찐빵이지요.
도대체 커리어를 하는 누가 다음 라운드에서는 레스터시티를 만나니 한방역습을 조심해야 하니까 뒷선 조심하고 바디는 풀타이트로 막아야 하니 센터백 대인마크 지정을 해놓고 나는 숏패스 위주로 풀어나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NBA 2k도 하는짓을 보면 마음에 들진 않지만 점점 팀컬러를 내는 AI가 1-2년전부터 슬슬 도입이 되어, 골스같은 경우에는 정말 3점을 뻥뻥 때리고 그 외 팀들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긴 합니다.(물론 썩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그래서 특정팀을 만날때는 그에 따른 대비를 하곤 하거든요.
이젠 EA 개발진도 CPU AI에 공을 들여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FIFA 18,19에는 좀더 팀 컬러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집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커리어 모드의 깊이 개선
과거 FM과 더불어 똑같은 FM이 있었습니다. 바로 2004년부터 Total Club Manager 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FIFA MANAGER로 개명을 하여 2012년도까지 출시를 했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피파매니져는 EA 독일에서 개발을 담당했었습니다. (EA개발진과의 소통으로 2바이트를 지원하게 되어 비공식 한글패치로 국내에서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인기가 있었습니다.^^ 보는맛이 있었으므로...)
2012년 이후로는 이제 개발을 접었는데,,,,하부 개발사는 다르지만 이러한 장점들을 좀 흡수해서 싱글 커리어모드에 대한 깊이를 더 부여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피파매니져에서는 감독인데, 결혼도 할수있고 연예도 할수있고 딸도 아들도 낳을수 있으며 아들을 축구선수로 데뷔시킬수도 있으며, 감독 월급을 여자친구에서 선물을 줄수도 있고 아이템을 살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구장 발전 시스템으로 가면 화면이 심시티 화면으로 바뀌어(2D 화면..) 홈구장 주변에 훈련센터, 간이연습장, 주차장증설등을 건설할 수 있으며 이것들이 완공되면 팀에 혜택이 되는 방식입니다. 주차장이 증설이 되면 홈관중들이 늘어나고 수입이 늘어나게 됩니다. 주차비까지 설정이 가능해요.
훈련센터가 설립되고 등급이 높아지면 선수들의 체력이 더욱 보강이 잘되며 피트니스가 잘 오릅니다.
게다가 자기팀의 홈구장을 증축할 수 있으며 증축하면 게임상 그래픽으로 증축된 부분이 나옵니다. 경기장의 광고판 스폰서 계약도 할 수 있으며 그 스폰서비로 운영도 가능하죠.
뭐여. 그런게임이 있었어? 네 있었습니다.^^;; EA에서 만들었던 게임입니다.
위에 나열한 정도는 안되겠지만 커리어모드에 깊이가 더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유저는 ADVANCE를 클릭해 단순히 인플레이를 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CAREER라고 하면 말그대로 구단을 운영하는 게임컨텐츠인데 그 깊이감이 너무, 정말로 너무 깊이없는 그냥 허울만 있는 커리어모드라고 생각됩니다.
축구는 농구처럼 자잘한 작탐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반 끝나고 선수들 락커룸에 모아놓고 FM에 있듯이 특정선수에게 얘기하거나 전체선수들에게 얘기해서 후반에 반등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도 필요한 것 같구요. 아, 이러려면 먼저 모랄이라는 개념부터 들어가야겠네요.^^; 있으면 참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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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쓸말이 있었는데, 막상 그렇진 않네요. 물론 개인적인 장점, 아쉬움등은 이 말고도 많습니다. 다만 자잘한 부분이라 줄줄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서요.
*어떤 분들은 위 내용에 공감을 할 수도 아니면 아닌데? 나는 재밌는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다른 부분이라고 봅니다. 너그러이 읽어주세요.
*피파뿐만아니라 UFC, NFL, NHL, NBA, MLB 매년 다 구매하는데,, 이 모든 게임들이 인게임내 현질요소 컨텐츠에만 눈에 불을켜고 공을 들이는게 개인적으로 좀 아쉽기도 합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축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로서 멀티요소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컨텐츠가, 할거리가 많은 피파 시리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8/10 입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피파17의 슬라이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AI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싱글유저들에게 디폴트보다 훨씬 좋고 재밌는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게끔 해드릴 순 있을것 같습니다.
By 일편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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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장점이 게임성라고 하시는 사람이 할말은 아닌듯요 ㅋㅋㅋㅋ | 16.09.29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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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게에 와서 댓글놀이 하기는 싫군요 ㅋㅋ 모게임의 장점은 게임성 맞아요 메타크리틱 가셔서 리뷰어들 쓴 글들 보세요.대부분 장점은 ai,게임성이라고 합니다. | 16.09.29 1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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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비꼬는 식으로 적으놓고 댓글놀이 하기 싫다고요?ㅋㅋㅋㅋ | 16.09.29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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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죠. 저는 피파의 장점 충분히 예기하고 있어요 님처럼 한게임에 맹목적이지 않습니다. 그럼 열심히 피파하세요~ 저도 피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잼있더라고요 ㅋㅋ | 16.09.29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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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누가 누굴 보고 맹목적이라고 몰아감 ㅋㅋㅋㅋ언제 제가 위닝 맹목적으로 깠나요?? 제 댓글중에 피파 찬양하는 글이라도 봄? 피파하는사람중에 피파단점을 이해하는사람도 있냐고 댓글달아놓고 ㅋㅋ | 16.09.29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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