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누설] 이거 학원물이면서.

[발리마르]

학원물 다운 이벤트가 전혀 없네요.

자유행동 파트가 그냥 개인 플레이인 건 페르소나도 같으니 내비두고. 

적어도 친구들이랑 함께 노는 이벤트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6장까지 와서 되돌아보니 하나도 없더군요 

그나마 막간 그거? 

근데 그 막간에서도 진지충 오글거리는 얘기나 하고 있으니. 

학생을 주인공으로 했으면 그에 따른 내용이 전개 되어야 할텐데. 학교는 그냥 배경일 뿐인듯. 

그리고 애네.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자꾸 아이돌 라이브신이나 수영부를 집어 넣는거죠. 그만둬어... 

[위츠알네메티아]

솔직히 리온 좋은 캐릭터지만. '굳이 아이돌일 필요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그런 거 없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희미한 캐릭이기도 합니다....

페르소나 4의 리세는 내비 역할인데다가, 아이돌에 의문을 느껴 휴식하는 중이라는 등, '굳이 아이돌이어야할 필요'가 있었지만. 솔직히 리온은 그런 것도 없고 말이죠.

[발리마르]

다른 애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 깡패, 해커, 공수도에서 사건이 발생하는 반면. 리온은 진짜 그냥 돈 떨어진 상황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아이돌 아이돌 운운하더니 사건은 아이돌이랑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솔직히 미역머리가 아이돌 깔보는 발언 할 때. 뭔가 이상하더군요. 지금 저런 대사를 칠 이유가 없는데?
뭔가 작위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위츠알네메티아]

소라는 '공수도부 선배'와 트러블이 생기고. '체육소녀 같은 방식'으로 사건에 끼어들죠.
유키는 지가기 프로그래밍 한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미츠키는 그리드 관련된 제단 사람이기에 끼어들고.
시오는 옛 깡패였기에 깡패단과 연관이 생기고.
고로는 군인(어른)이면서 학교 스토리에 끼어들기 위해 교사를 하고 있죠.

헌데 리온은 도대체 아이돌일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아이돌이어서 생긴 사건도 아니고, 아이돌으로서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것도 적고.
그냥 꾸준히 "아이도루노 치카라!"를 외치기에 아이돌이구나~하고 생각할 뿐.

[위츠알네메티아]

그리고 물론 토와는 '로리캐'면서 '합법로리'가 되기 위해 '교사'가 된 거죠. 음. 실로 합리적이군.

[순정소닉]

학원은 그냥 배경일 뿐...ㅋㅋㅋㅋㅋㅋ

[타케타츠는귀엽지]

맞아요 배경은 학교인데 학교가 느껴지는 이벤트가....
그래서 갑자기 후배 선배 운운하는거보면 뜬금없다는 생각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