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리볼트 초반 조금 플레이해보고 느낀점 (댓글 환영요~~)

[MAGIC]

컬셉 익스펜션 과 컬셉3DS 를 올클한 사람이라서 이번 리볼트도 굉장히 기다린 작품입니다.

다른 게임들을 즐기느라 아직 많이 즐겨보지는 못했지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부분이 너무 많네요

개인적으로 시스템적인건 컬셉2익스펜션이 제일 좋았는데 의외로 달라진부분이 많아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아래에 적은 것들은 확실하지 않을수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럴경우 지적해주시면 수정할게요~~)

1. 영지커맨드 사용방법에 아주 큰 변화가 있다. 전작은 그 크리쳐를 지나치거나 포인트지점에 들어갔을때만 사용 가능 했는데 이번에는

충전식이랄까? 한바퀴를 돌고나면 영지커맨드가 사용가능하도록 나의 모든 크리쳐주변에 오로라가 생기는데 그게 있을경우 바로 사용가능하다.

예전 매직 더 게더링 처럼 방금 소환하거나 영지커맨드를 사용하면 다시 포인트지점에 들어가거나 한바퀴를 돌기전에는 영지커맨드를 사용할수 없다.

* 이 부분이 이번작품에서 전략적인 부분에 아주 큰 변화이다. 좋은것일지 나쁜것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2. 맵이 큰경우라도 맵의 구역 구분이 없어서 색깔만 같으면 전체적으로 다 연쇄가 된다. (이부분은 좀 더 나아진 것 같다)

3. 매턴 마다 라운드 숫자 만큼 정도인듯 한데 조금씩 마나가 들어온다 (얼마씩 들어오는건지 어떤 규칙인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4. 마력을 모두 채웠을때 전작은 중심이 되는 성에 들어가야 되었지만 이번에는 포인트 지점으로 들어가도 승리가 된다.

   댓글에도 있지만 전작에서는 마력달성후 어떻게든 괴롭혀서 승리를 못하게 만드는 전략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마력달성시 거의

   마무리가 된다.

5. 손에 들고다니는 카드가 6장 이상 일때 한장이나 두장을 받으면 전작에서는 바로 버리고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그 턴을 끝낼때 버리게 된다.

6. 한바퀴를 돌고나서 크리쳐들의 회복은 무조건 10HP 만큼만... 이부분도 꽤나 전략에 영향을...

7. 주사위의 변화. 전작은 2~12 이었는데 이번작은 1~10 그리고 12 이다. 은근히 이상하고 적응이 안된다.

8. 불굴, 비술, 감응 등등의 특수 능력들이 생겼다. (아직 다 써보질 못했다)

9. 내가 쓰는 크리쳐 바로 옆에 아군이 있을때 지원되는 공격력 상승이 없다.

아직 플레이를 많이 해보진 않아서 이정도로만 적을게요~~ 혹시 많이 플레이하신분들께서 댓글로 추가사항이나 제가 틀린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저를 포함해서 리볼트를 즐기는 많은 분들에게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계란말이!]

저도 바뀐점들 한번 정리해서 올릴까 했는데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성에 들어가지 않고 포인트에서
종료 가능하게 된게 아쉽네요
목표마력을 달성해도 성이 멀면 그 사이 집중공격으로 역전 되는 적도
많이 있어서 재밌었는데 마력달성=승리 가 되버렸네요

[dt931]

저도 이게 가장큰 불만....

생긴건 아기자기 해도 하는건 혈투....였던 게임이 점수올리는 게임이 된듯한 느낌.

[드라크로아]

이번작의 회복비율은 %방식이 아닌 무조건 10HP씩 입니다. ㅇㅅㅇ
저도 2익스텐션이 가장 좋았는데 리볼트만 일주일가량 빠져살다가 처분하고 다시 3DS용 2이식작 데이터 리셋하고 첨부터 하고있는데
시스템이 많이 답답하네요;; 막상 리볼트 할때는 리볼트가 답답하다고 느꼇는데....~0~ 역시 리볼트의 가장큰 장점인 스피디한 1판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리볼트는 1판 클리어당 타임이 15~30분 사이여서 참 좋았는데 ㅜ-ㅜ

[Queengidora]

드라크로아님에게 구매한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
그리워진다니.. 혹시 후회?';;
아무튼 전작들(ps2, nds, 3ds) 수백시간 넘게 한 사람으로 평가하자면..
많이 답답하네요. 전작 시스템에 적응된 건지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전작들 시스템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뭐랄까 이번편은 긴장감이 빠진 느낌.
돈도 좀 쪼들리고 성에 빨리 가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져야 제맛이 나는데..
전반적으로 그런 게 빠진 느낌이네요.
일단 새로운 카드들 일러스트 모으느라 플레이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그냥 그런 느낌입니다.
제일 엿같은 부분은 크리처 캐릭터.
애들 특성이 하나도 없고 그래픽도 좀 ♥♥♥같은 느낌이네요.

[Queengidora]

전작들은 아주 멋지지는 않아도 영지에 배치시켜놓으면 누가 누구고 확연히 알 수 있도록,
자기들만의 액션이나 모습이 있어서 나름 귀여웠는데..
이번 편은 그래픽은 물론이고, 배치해놓으면 그냥 액션없이 가만히 있는 애들도 많네요.
솔직히 크리처 디자인은 nds보다 훨씬 못합니다;;
그리고 전작 휴대기들과 비교하면 뭔가 굼뜬 느낌. 제가 구다수를 써서 그런건지는 모르나,
게임 진행이 너무 버벅대는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또 문제점은 전투(공격)에 들어갈 때. 아이템을 써야 하는데..
전투 넘기려고 버튼 한 번만 잘못 눌러도 '아이템 선택안하기'가 눌린다는 점.
그것 참 짜증나더라고요.

[게임센터CX]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움직임없는 크리처는 다운상태일때 그런거고, 풀리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다운상태임을 알아보기 편하게 약간 어둡게 하면서 움직임을 멈추게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Queengidora]

이래저래 주인공이랑 주변 인물 디자인도 좋고 볼륨도 큰 것 같은데..
카드 양도 그렇고 디자인도 확! 나아진 느낌이 없어,
신작 기다려온 팬으로써는 조금 실망 아닌 실망입니다.
적당히 불편한 시스템 개선하고 카드 수 겹쳐도 한 600장 정도 해서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정작 메인 게임보다 스토리에 너무 중점을 둔 게 아닌가 아는 생각입니다.
뭐 아직 엔딩까지 보려면 한참이니.. 더 해보고 후기 다시 남기겠습니다.

[드라크로아]

초반감상은 저도 같았습니다. ㅎㅎ 스토리 모드 엔딩 보시고나서 다시 컬셉2 해보시면 묘한 느낌을 받으실지도 모릅니다.

[dt931]

저도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직구해서 몇판 해보니.....

1. 디자인이 좀.....애초에 3ds 특성상 화면이 작고 그런 상황에서 잘 안보이는 8등신 모형을 써야 했나...생각합니다.
맵에 크리쳐 배치된거 봐도 뭐가 뭔지 작아서 한눈에 안들어옵니다.

2. 그냥 목표 금액 달성하면 바로 end입니다.(암만 늦어도 두턴안에는 끝나는 느낌.)
이게 스피디한 진행에는 좋은데 긴장감 넘치고 방심 못할 예전 컬셉의 맛은 완전히 죽어버렸습니다.

3. 넘치는 자금.
뭔가 호전적인 분위기로 갈수있는 금액 요소가 커졌다....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빠른 흐름탓에
호전적이고 어쩌고 전에 판이 끝나는 느낌입니다.

4. 카드 디자인 왜 이래....
기존 2때의 그림들이 매우 좋습니다.....추가된것중 망한게 한두 그림이 아니라는....

[dt931]

5. 주변 블럭 지원효과(공격력10상승)도 없어진게 은근히 섭합니다.

하기야 개인적으로 선제가 강해지니 없어지는게 나은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