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은 전작으로 하고 꽤 재밌게 해서 2편도 비슷하겠지 하고 샀는데 좀 다름
일단 전작은 고어연출이나 호러가 나에게 직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미친 상황을 어떻게 탈출해야하지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했었다면
이번작은 그냥 하나의 사건이 있으면 그사건에서 일어나는 기묘한 일들을 해결하면되는 3자의 입장으로만 느껴짐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유머가 자주등장하여 무서울법한 상황을 많이 흐림
이게 나쁘지는 않지만 스토리의 한 파트가 그렇다면 문제가 되고 결국 전체적인 평가에 영향이 올수밖에 없음..
특히나 엔딩으로 갈수록 사건이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서서 그냥 순수 상상의 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괴담으로만 느껴짐..
전작만 해봐서 전작과 비교하면 블라인드맨, 사취편이나 제물편 같은경우 이런일이 발생하려면 발생 할수도있겠다 싶겠지만 이번작은 그런게 적음
물론 전작도 인형이나 유령같이 그렇다면야 뭐.. 하고 넘어가야하는 것들도 있었지만 이번작은 너무나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로 3편이나 차지함
추리물은 절대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시간때우기는 되는듯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