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제 겜 시작한지 5시간 정도 됐는데...

[降승리의열쇠]

이 서든크로스 작전이라는 게 막 대단한 것처럼 초반에 나오던데 생각해보니

그냥 물량 모아서 적 본직에 쑤셔 박자, 그것도 육로로 이동해서...

이거 아닙니까? 제가 스토리를 분명 스킵한게 없는데 저게 대체 뭐 얼마나 대단한 거라고 작전 씩이나...

뭐 바다 건너서 제국 수도를 친 것도 아니고 그냥 다 뚫고 들어가서 제국 수도에 깃발 박자... 

이건 작전이라고 이름 붙여줄 게 아니라, 그냥 우라 돌격 아닌가...

겜 자체는 구냥저냥 할만한데 스토리는 시작부터 좀 버엉 졌어요.

[반동노무시키]

은근히 공감 되네요 ㅋ

[ERNST]

거창하게 얘기하긴 하는데,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이후 연합군도 베를린으로 진격했고, 독소전쟁의 독일군도, 나폴레옹도 러시아 수도로 진격한 만큼 작전 자체는 현실적입니다.

[약천옹]

이게 bob에서 나오는 마켓가든 작전하고 느낌이 비슷해요..
그리고 노던크로스 작전은 연방군 최후의 발악이에요... 그리고 양동작전이기도 하고..

[야생 아르셴]

딱히 이상한 작전은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 전쟁이라는 게 땅ㅁㅁ기식으로 조금씩 영토를 넓히는 거지만, 그렇게 소모전으로 가면 연방이 불리할 것 같으니.
레인저(한국군으로 치면 공수부대나 수색대 같은 애들)들이 빠른 진격으로 길을 만들고.
나머지 전력도 다 거기에 쏟아부어서 수도로 가는 길을 만들어 단숨에 수도를 노리자. 라는 작전이죠.

실제 현실의 전쟁에서도 사용되었던 전법이기도 하고요.

[양말은왼쪽부터]

다만 아주 특이한건 아니고, 비슷한 세대인 2차대전때 독일이 파리를 이런식으로 점령했죠.
물론 기동부대로의 전격전이라 좀 다를지는 모르지만,,스토리 구린건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