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를 4편까지만 사서 즐기다가 다른 게임 하느라 처박아 놨었는데, 뉴건브가 영 평이 안좋은 상황이라 겸사겸사 DLC 5와 6을 구입해서 즐기는 중입니다.
현재 DLC 6 진행중인데 건담 로즈에 달린 로제스 비트와 EX기인 로제스 허리케인이 아주 물건이군요.
건브3 특성상 파츠분해->테이크다운 방식으로 적을 해치워서 파츠 입수를 원활하게 하는 스타일이 자주 사용되는데,
이때 중요한건 바리어 게이지를 없앤 적에게 파츠 확정분해 기술을 어떻게 명중시킬 것이냐인것 같습니다.
주로 그라비티 스피어 등 적을 한자리에 묶어둘수 있는 EX기술이 많이 사용되죠.
그런데 여기서 건담 로즈 팔에 달린 고유무기 '로제스 비트'의 유용성이 드러납니다.
판넬/비트계 무기는 버튼을 눌러서 공격/수비 모드를 바꿀수 있는데, 로제스 비트는 수비 모드 대신 '로제스 스크리머'모드가 있습니다.
이 '로제스 스크리머'모드는 앗잠리더처럼 적에게 전자 그물을 씌워서 한자리에 스턴 고정시키는 무기입니다.
비트 무기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적을 추격해주며, 확정적으로 오랜 시간동안 발묶기...
대검EX든 왕꿀밤이든, 석파천경권이나 사테라이트 캐논이라도 문제없이 명중시킬 수 있죠.
게다가 EX기인 로제스 허리케인은 적 주변을 맴돌며 적을 공중에 띄워줍니다.
로제스 스크리머처럼 안정적으로 한자리에 고정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라비티 스피어나 암흑포가 공중에 설치된 상태보다는 훨씬 오래 적을 묶어주기 때문에 여유있게 접근해서 점프 후 대검EX로 완전분해 및 격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이쪽은 EX기인만큼 장착제한 해제를 하면 어느 기체에나 달고나갈 수 있다는게 장점이 되겠네요.
다만 로제스 허리케인 지속중에 일반 로제스 비트를 사출하면 게이지가 남아있어도 중단하고 로제스 비트 운용이 시작되는건 주의해야할듯 합니다.
이 기체가 본편이나 DLC 초반에 나왔다면 파츠노가다 계의 지존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필 마지막 DLC에서 나와준 것이 아쉽군요.
얼른 어빌리티 노가다 마치고 새 파츠분해용 모빌슈츠 제작에 들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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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재머는 안써봐서 몰랐네요. 로즈 팔과 줄루 백팩을 둘다 달고 쿨타임동안 교대로 쓰면 되겠네요. ...장미 컨셉인 녀석들 종특인가 | 18.07.11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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