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정신나간 맛이 있는 작품.
미쳐가는 스토리는 후반부에서 극대화 되는데.
우주 스테이션에서 이루어지는 건프라 배틀부터 느낌이 보이더니.
지구에서 올라오는 rx-78이 최고봉을 찍음.
엔딩 한번 봤던 게임인데. 다시봐도 재밌네요 ㅋ 미친듯이 웃었음.
오다이바에서 대형 건담을 보고온 적이 있기 때문인지... 뭔가 이입이 2배가 되는 느낌.
윌과 카도마츠의 대화도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1분의 1 rx-78 아주 예전에 세워진 적 있는 물건인 고철이지만.
낡았다고 해서 모두 파괴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 상점가 스토리랑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고.
마지막에 빔 샤벨이 아니라 전기톱 같은게 나온 것도 웃겼네요. 미사의 미래는 이어진다는 대사와 함께 엔딩!
스토리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스탠딩 cg로만 진행되는게 아니라 다양한 구도의 일러스트가 나와서 좋았고.
근데 그건 그거고.
챕터의 미션구조가 정말 최악. 하나 하는데 너무 긴데다가 쓸데없이 스토리 cg도 영상도 대화도 없는 미션이 너무 많아요. 스토리 챕터 볼륨 높이려고
막 쑤셔넣은 듯한데. 너무 많다보니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최악은 역시나 4챕터.
이제... 끝났겠지...? 했더니 뭔 파이널 예선이 튀어나오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
dlc1도 그모양일 줄 알았는데 이건 그래도 3개로 끝났네요.
미사랑 로보타가 적으로 나오는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sd를 상대하는 건 처음이라. 사탄 건담은 거대 보스 취급이었으니.
아무튼 배은망덕한 것들 정신교육 시켜주고 미스터 건프라, 윌도 교육 시켜준 후 dlc 엔딩. 짧은 스토리였지만 꽤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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