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클리어 해야지 맘만먹고 있다가 2월부터 시작해서 50여 시간에 걸쳐서 엔딩을 보았네요
갓오브워 할때는 연출이 워낙 고어해서 아이들 다 내쫓고 게임했지만 닥소는 그나마
조금 덜 잔인하긴 한데 분위기 자체가 공포스러운 연출이나 사운드가 많았던거 같네요
난이도는 워낙에 악명이 자자한 게임이라 걱정을 조금 하면서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할만했던거 같습니다. 오히려 중~후반보다는 초반 적응기간에 많이 죽었네요
이클리피아님 공략을 보면서 하긴 했는데 그게 하필 저세상 공략이었음.
이벤트고 뭐고 전부 건너뛰고 걍 해머로 두들겨 패는 영상임.
초반에 화염롱소드로 진행하다가 볼드해머로 바꿔서 참기쓰면서 패고 다니니 갑자기
신세계가 열리는거 같더라구요. 나중에 그레이트 메이스로 프리데까지는 깨고
너무 해머가 질려서 흑기사 대검+특대검으로 dlc를 다녔습니다.
특대검이 대검보다는 좀더 멋지고 홈런볼 때리는 재미도 있지만 보스전에는 아직 실력이 안되서 대검으로
미디르잡고 마지막 게일할배는 2페부터는 참기 자주쓰면서 맞딜로 잡았네요
중간중간 난이도가 힘에 부치면 소울노가다나 장비노가다도 틈틈히 하면서 하니 할만했던거 같아요.
2회차 부터는 이벤트 가급적 다 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클리어 하면서 어려웠던 보스 순위는
1. 미디르 (내가 이걸 잡을수 있을라나 라고 처음 생각이 들더군요..약20여트 한듯)
2. 프리데 (2페까지 깨고 잡았구나 안도의 한숨을 쉴때..지옥은 이제부터! )
3. 무명왕 (씨1발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4. 게일 (4천왕이라 넣긴 했는데 흑기사 대검으로 참기+맞딜로 5트에 잡음, 별로 어렵진 않았음)
5. 나머지 보스는 그냥저냥..쌍왕자나 군다가 그나마 제일 어려웠음 (이클님 저세상 공략 덕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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