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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스포]DLC 최종보스에 대한 시덥잖은 고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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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28.***.***

BEST
......논문 쓰셔도 될듯......
17.04.03 23:15

(IP보기클릭)125.128.***.***

BEST
......논문 쓰셔도 될듯......
17.04.03 23:15

(IP보기클릭)220.82.***.***

대주교님 입꼬리
게일뽕에 취해서 쓴 낙서에 과찬이십니다 :) | 17.04.03 23:16 | |

(IP보기클릭)125.128.***.***

대주교님 입꼬리
게일의 번개에서 신없이도 유지되는 인간의 이성이라는 결론까지 도출하시다니 환상곡 당신의 프롬뇌는 대체.... | 17.04.03 23:17 | |

(IP보기클릭)220.82.***.***

대주교님 입꼬리
사실 다크 소울 트릴로지에서 푸른 번개는 굉장히 이질적이었으니까요 :)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거울의 기사도 하얀 번개를 썼던 듯한 기분이.... | 17.04.03 23:29 | |

(IP보기클릭)122.46.***.***

즉흥환상곡
2편엔 별의 별게 다 번개로 나오곤 했습니다. 월광만 해도 전기가 파지직 거리죠. | 17.04.04 01:53 | |

(IP보기클릭)220.82.***.***

하즈스
어억.....2편에서 월광검으로 특수공격 성공시켜본적이 없어서 몰랐군요!! | 17.04.04 18:29 | |

(IP보기클릭)218.232.***.***

유튜브 영상을 돌다 보면, 게일이 불의 시대부터 노예기사로써 싸움을 이어오던 진짜 오래된 인간으로 신들과 대극을 이루는 인물로 설명하기도 하더군요
17.04.03 23:18

(IP보기클릭)220.82.***.***

거북행자
나무위키에서도 재의 귀인과 쌍대칭적인 인물이라는 해석이 있었죠. 어떤 식으로 보자면 1편에서 잘려나간 오스카의 스토리라인을 일부 차용했을지도요 :) | 17.04.03 23:30 | |

(IP보기클릭)59.1.***.***

본편이나 아리안델에서 게일이랑 같이 다니는 이벤트만 몇개 더 있었어도 정말 좋았을텐데.....
17.04.03 23:22

(IP보기클릭)220.82.***.***

롯타랄티
컷신 말고 제대로 된 대화 한번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ㅜㅜ | 17.04.03 23:30 | |

(IP보기클릭)116.255.***.***

확실히 신적은 힘을가졌다는 연출로 생각하긴 했지만 다크소울의 화신인주제에 태양빛의 신이던 그윈의 번개를 사용한다는게 의아했었는데 글보고나니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었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7.04.03 23:28

(IP보기클릭)220.82.***.***

98kmh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벼락의 색은 나름대로 떡밥거리였죠. 1편에서도 비룡들이 쓰는 벼락이나 온슈타인의 벼락, 일반 뇌창이나 대뇌창은, 오프닝에서 그윈이 보여준 뇌창이나 태양의 창과 색이 확연히 다릅니다. 3편에서도 역시 다른 벼락과 무명왕/화신의 벼락은 황색과 주홍색으로 구분되어있죠.(물론 태양창도 마찬가집니다.) | 17.04.03 23:32 | |

(IP보기클릭)58.123.***.***

블러드본을 생각하면 만나는 빈도 같은건 게르만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아예 본편부터 등장시켰다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DLC에서 첫 등장인데도 이렇게 사람들에게 크게 각인됬는데 말이죠
17.04.03 23:51

(IP보기클릭)220.82.***.***

파래kim
분량은 아쉽지만 연출 하나는 굉장한걸 위안삼죠^^ | 17.04.04 00:30 | |

(IP보기클릭)125.186.***.***

다크 소울 세계관에서 불의 시대가 저물고 한참 뒤, 인간의 이성을 믿다가 다들 호되게 데이는 블러드본 세계관이 이어진다고 치면 재미있는 비유가 되겠네요. 다크 소울 시리즈는 신화 시대의 시작과 종말을 다루었고, 그 뒤 중세와 근대를 거쳐 근대적 이성이 코스믹 호러로 무너지는 블러드본의 사건이 일어난다면...
17.04.04 00:28

(IP보기클릭)220.82.***.***

우리망자끼리
결론 : 이성이든 본성이든 꿈도 희망도 없는 그거시 프롬 퀄ㅡ리티! | 17.04.04 00:31 | |

(IP보기클릭)125.186.***.***

즉흥환상곡
투기장이나 암령침입 트롤러들이 포스트모더니즘까지 보여주는 걸 보면 소울 시리즈는 참 철학적인 게임이군요(음?) | 17.04.04 00:34 | |

(IP보기클릭)125.190.***.***

너무간것같아요 벼락은 걍 연출 같아요
17.04.04 01:18

(IP보기클릭)175.223.***.***

루리웹-9958152746
단순연출에도 의미부여하고 노는게 프롬뇌 재미 아니겠습니까:) | 17.04.04 08:05 | |

(IP보기클릭)203.236.***.***

루리웹-9958152746
닥비추 애초에 소울 세계관에서 벼락은 신들의 상징인데 이걸 게일이 쓴다는 것부터 그가 신과도 같은 자리에 올랐음을 시사하는데 | 17.04.04 09:48 | |

(IP보기클릭)222.237.***.***

이러면 멋지겠지만 프롬애들이 그냥 벼락을 넣으면 멋지겠지만 무명왕이랑 겹치면 복붙이라 하겠지? 싶어서 넣은거 같기도.... 다만 천재지변같은 벼락을 동반한 패턴은 마음에 쏙들었습니다 투박하지 않고 화려해서 신기했어요
17.04.04 01:49

(IP보기클릭)175.223.***.***

양파기사 패치
화려하면서도 절제된듯한 움직임이 정말 예술이죠! 처음엔 벼락은 그냥 이펙트인줄 알았는데 유도탄 떨어진 리에 꽂히면서 대미지도 제법 아프더군요^^;; | 17.04.04 08:0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75.22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레몬크림
감사합니다:) | 17.04.04 08:08 | |

(IP보기클릭)70.69.***.***

미야자키가 좋아하는 만화가 있는데요 저는 게일의 컨셉을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게일 보스전은 뭔가 초기 베르게르크의 가츠와 매우 유사했어요. 결코 신의 힘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힘, 인간의 힘만으로 적들과 괴물들을 무찌르고 인간이 과연 운명에 저항할수 있는가 그런 면모를 미야자키 감독이 크게 영향을 받아 이번 게일 보스전 컨셉을 엄청 크게 잡은건지도 몰라요. 그리고 게일의 공격 패턴과 생김새가 특히 피투성이가 된 대검과 연발석궁이 미묘히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문뜩 떠오르게 하더군요. 뜬끔 없지만 베르세르크의 크나큰 영향으로 이번 dlc가 마지막으로 미야자키 감독의 큰 영향력들을 쏟아부은것 같아요
17.04.04 05:21

(IP보기클릭)175.223.***.***

미콜라시
문득 게일이 프리데전부터 그소를 들엇다면 싶기도 하죠:) | 17.04.04 08:09 | |

(IP보기클릭)211.204.***.***

근데 로스릭 구간때 순례자 나비들도 비슷한 색의 공격을 하지 않나요?거대그루가 더 근접하긴 하지만....
17.04.04 07:23

(IP보기클릭)175.223.***.***

에베베베베벱
그쪽은 렉으로 거의 확인을 못했습니다8^8 나중에 프롬뇌좀 더 굴려봐야죠^^ | 17.04.04 08:11 | |

(IP보기클릭)203.236.***.***

에베베베베벱
적흑색이요 | 17.04.04 09:4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0.82.***.***

인연아닌이년
팬티를 보고싶어하는 본능의 구현! 은 아무리 간지폭풍 노익장이라고 해도 조금 피트가 어긋났죠^^;;;;; | 17.04.04 18:30 | |

(IP보기클릭)39.112.***.***

같은 논지의 원고를 최근 TIG에 넘겼는데 같은 의견을 가지신 분을 여기서 보니 되게 뿌듯해지네요. 좋은 분석 잘 읽었습니다
17.04.04 12:25

(IP보기클릭)220.82.***.***

얼음병정
저만 같은 생각이 아니었다는 부분이 매우 반갑습니다 :) 칭찬 감사드려요! | 17.04.04 18:31 | |

(IP보기클릭)175.121.***.***

근데 보니까 번개떨어지는 지점이 랜덤이고 게일도 번개에 피해입던데 이건 어떻게된걸까요
17.04.04 12:29

(IP보기클릭)223.62.***.***

KoreaNoob
랜덤은 아니구요 어떤분은 게일이 다크소울을 흡수했지만 통제는 하지못해서 해골이랑 번개가 나오는거라더군요 | 17.04.04 14:21 | |

(IP보기클릭)220.82.***.***

KoreaNoob
번개 자체는 게일의 유도탄이 떨어진 곳에 떨어집니다. 이 유도탄이 유도성능이 그리 좋질 못해서 엄한 곳에 떨어지는게 제법 많고, 그래서 낙뢰도 엄한데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가끔 몸을 움츠렸다 포효하듯 펼칠 때 어둠이 폭발적으로 솟구치는걸 보면 어느정도는 다크 소울의 힘을 다룰 수 있지만, 자유자재로는 다루지 못해 억지로 끌어내려(혹은 어둠에 휘둘려) 터뜨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장작'의 자질을 빼앗은 재의 귀인을 상대하기 위해, '어둠'의 자질을 빼앗아 모은 게일이 감당하기 어려운 힘을 다루려 시도하는걸지도 모르죠 :) | 17.04.04 18:34 | |

(IP보기클릭)60.253.***.***

잘 읽고 갑니다^^ dlc2가 나오면서 그 동안 은거하시던 분들이 나오셔서 기쁘네요 ㅎㅎ 게일의 붉은 인간성 어둠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ㅁ@였는데, 즉흥환상곡님의 글을 보니 조금 감이 오는 것도 같습니다. 사람이 가장 처음 마주하는 어둠은 모체의 붉은 어둠이라는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17.04.04 16:42

(IP보기클릭)220.82.***.***

한신
붉은색 하면 '불꽃'의 이미지도 있죠. 끈적끈적한 검푸른 액체, 나아가 심해로 연상되는 '심연의 어둠'과는 달리, 최초의 불꽃에서 비롯된 진정한 '다크 소울'은 여전히 불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걸지도요 :) 그리고, 사람이 가장 처음 마주하는 어둠은 모체의 붉은 어둠이다.... 멋진 말입니다. 덕분에 저도 한 마디 배워갑니다 ^^ | 17.04.04 18:36 | |

(IP보기클릭)122.44.***.***


.
17.04.04 20:30

(IP보기클릭)1.244.***.***

벼락의 색이 푸른 색인건 그윈의 힘이 아닌, 게일 그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낸 것이라 그렇다는 추측도 있었지요.
17.04.04 20:36

(IP보기클릭)110.12.***.***

세상을 이어가기 위해 불을 지핀 역대 왕들과는 반대로 오로지 아가씨의 그림을 위해 달려온 게일영감이 보스가 된게 한층 더 극적으로 느껴졌습니다(게일이 '아가씨' 의 그림을 더 위했는지 아가씨의 '그림'을 더 위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극적인 연출을 위해 전자를 믿기로..). 닼소1의 마누스도 펜던트의 설명문을 보면 그저 작은 무언가를 위해 그런 모습에 다다랐을지도 모른다는 프롬뇌가 풀가동....
17.04.04 22:26

(IP보기클릭)119.206.***.***

풀도마뱀
인간이란 끝간데 없이 비정해질 수도 있지만, 그 끝에서도 추억 하나로 모든 이치를 깨뜨릴 수 있는 존재죠. | 17.04.05 18:51 | |

(IP보기클릭)183.109.***.***

가정에 오류가 있네요. 그윈은 불의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존재일 뿐, 빛은 최초의 화로에서 태어났습니다. 다크소울 이전에도 인간은 존재했습니다. 난쟁이를 기점으로 인간은 다크소울을 지니게 된 것이지 인간의 근원이 다크소울은 아닙니다.
17.04.05 09:29

(IP보기클릭)119.206.***.***

비시한
두가지 모두 약간 오해하셨습니다 :) 그윈이 빛에서 근원한 존재라고 말하고픈건 아니었어요^^(오히려 그윈 본인도 일단은 어둠에서 일어난 자라고 언급했죠.) 그윈을 위시한 '불의 시대'가 (중세시대처럼) '신앙으로 유지되는 이성의 시대'라고 표현하고 싶었죠. 인간 역시 다크 소울로 인해 어둠을 품은 것이 아니라, 본래 어둠(본능)에서 시작하였고, 그윈(현자 포지션이겠죠?)에 의해 빛(이성)을 얻었지만, 다크 소울이라는 촉진제로 인해 다시금 본능으로 회귀하고픈 존재라고 해석했습니다 :) | 17.04.05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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