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오늘 투기장에서 만난 트롤 유저 올려봅니다. 키리토라고 이이다님과 친분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셨을 만한 사람.
제가 이 영상을 올린 이유는 트롤 유저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납석 PVP 유저인 이 사람도 그 동안 계속 죽으니 결국 빡쳐서 납석 투기장에서의 트롤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애초에 트롤링 목적으로 들어온 사람은 아니라 환지 반지, 대궁, 은묘 반지 등 필요한 세팅을 갖추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투기장에서 호스트하다 만나는 트롤 유저치고 이 정도면 매우 라이트한 수준입니다.
허나 사람이 짜증나면 트롤짓 하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그래서 투기장 유저와 트롤 유저는 공통 분모를 가집니다.
영상은 별 내용 없고, 1:1 을 하다가 안 되겠으니 투기장을 이탈한 다음 도망다니며 HP 회복하다 결별 쓴 것입니다.
저의 니가와 전법이 짜증나서라기엔 이 사람도 축복으로 피 채우며 니가와 하던 양반입니다(이번에도 축복 회복 중).
이렇게 결별을 쓰고 두번째 다시 소환했을 때는 아예 처음부터 대놓고 아벨린 + 도망 트롤짓하는 모습입니다.
라이트한 트롤짓이라 이 정도로는 짜증나지 않지만 투기장 유저라고 해서 트롤 유저와 구분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계속 지거나 자신 없으면 투기장 이탈해서 도망다니고, 몹 있는 데로 도망가서 깔짝거리고 결국 다 똑같습니다.
제가 납석 PVP에서 트롤짓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은 자존심과 최소한의 예의 때문인데 자존심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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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깊은 곳의 성당에서 누군가 딱 그 짓을 하고 있길래 낙사 구간은 페인트 줘가며 구르기로 통과하고 에스트 1개도 안 쓰고 축복 세팅으로 회복해가며 싸우니 결국 그 암령은 에스트 다 떨어져서 죽더군요. 인내심으로 싸우는 유저에게는 맞인내심 작전이 가장 좋습니다. | 16.07.05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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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키리토 이름을 달고 저런 졸렬한 ! 다 좋은데 아이디를 바꿔라 ! | 16.07.05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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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똥에게는 니 똥짓거리 안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트롤짓하면 일부러 영체도 안 부르고 혼자서 몹하고 암령 다 죽여가며 플레이하죠. 그렇게 해야 죽었을 때 자괴감을 느낄 테니까요. 물론 이렇게 하다보면 제가 죽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게 또 참 재미있습니다. | 16.07.05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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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1.09 는 아직도 쇼텔류 무기의 평타 가드 무시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적용된다 해도 개인적으론 신경쓰지 않습니다. 가드시 30, 50 데미지씩 들어오는 것은 기존의 속성 변질 유저들 상대할 때와 똑같기 때문이죠. 어차피 이번에 쇼텔류가 버프받기 전에도 저는 곡검류를 상대할 때 위 영상처럼 가드보다 회피 위주로 플레이해왔습니다(카사스 때문). 그렇게 하면 가드 관통 데미지도 태양 왕녀 반지로 다 상쇄 가능합니다. 오히려 리치가 훨씬 짧은 쇼텔류는 리치 싸움 역공하기에 더 좋죠. | 16.07.05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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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공격 1타 피하고 2~3타째 역공, 대쉬 공격 가드하고 2타째 회피하고 역공, 뒷걸음질 후 대쉬 공격이나 평타 헛방 유도해서 역공 등 회피 타이밍을 일찍 가져가기만 하면 됩니다. 카사스가 사기인 것도 리치 덕이기 때문에 리치가 짧은 무기들은 뒷걸음질 수비형을 상대로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 이상 분명한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습니다. | 16.07.05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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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가드 참 잘하시는듯. 전 가드보단 회피위주로 해온지라 잘 못써먹겠던데... 가드 잘하는 팁좀 여쭤봐도 될까요. | 16.07.05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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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젠 예전 같지 않아서 ㅎㅎ;; 그냥 항상 가드 버튼을 누르고 있고 연타 도중에는 1타 사이사이마다 가드를 풀어서 스태미너 회복하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냥 가드 누르고 있기만 하면 되는 거라 뭔가 요령이 있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굳이 말하자면 거리감 정도? 원래 에스토크는 가드를 풀고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은 헛방이 나고 나는 역공하면 맞는 거리일 때는 가드를 아주 살짝 미리 풀곤 했었는데 직검은 그런 면에서 편합니다. 공격 버튼만 누르면 되니까요. | 16.07.05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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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렇군요 -_- 걍 가드홀드하면 되는거였다니... 회피할 때 처럼 항상 공격 보고 막을려고만 했는데 ㅋㅋ 팁 감사합니다. | 16.07.05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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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 버튼을 누르면 가드하는 속도가 데몬즈 > 다크 1,3 > 다크 2 순이라서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가드하는 식으로만 하다보면 안 맞을 것을 맞는 일이 생깁니다. 투척 나이프나 석궁처럼 의외의 공격에 맞거나 가드해도 될 일에 스태미너를 써서 구르는 일도 생기고요. | 16.07.05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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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한국분들하고도 몇번 친선 게임한 적이 있는 사람이죠. 저랑은 투기장에서 납석으로 자주 봤습니다. | 16.07.05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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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1,2 처럼 보스방에 들어가면 암령을 돌려보낼 수 있게 하거나(3에서도 보스를 안 깨면 보스전 진입시 돌려보내지만 보스를 깨면 보스전 안개에 진입 불가) 2 처럼 제한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도망다니면 괜찮은데 숨어서 안 나와버리는 게 진짜 짜증이죠. | 16.07.05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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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 사람 저러는 거 한두번이 아닙니다 ㅎㅎ 좀 하다가 딸피 되면 결별 쓰는 것쯤이야 자주 하던 짓이죠. 그건 차라리 괜찮은데 이젠 트롤짓까지 시작했네요. 저 사람하고 ornshaw 이 두 사람은 항상 좀 싸우다보면 불리해지는 순간부터 트롤짓을 해대니 소환 자제해야겠습니다. | 16.07.05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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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이루실 투기장의 주교들, 거인, 은닉 망자, 은기사들로도 모자라 아노르 론도 은기사, 주교들, 슬라임까지 전부 싹 다 잡았는데도 끝까지 안 나와서 못 찾은 놈도 있습니다. 그렇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숨어있기만 할 거라면 대체 왜 침입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되죠. 다른 유저들이 침입 와서 호스트를 죽이면 꽁으로 먹으려고 하는 건지 원. | 16.07.05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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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상의 상대방이 못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잘 하는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더더욱 자기가 밀리거나 지는 것을 못 참나 봅니다. 오래 하다보면 그런 단계는 다 지나가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 듯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상대방이 저렇게 나오면 거인의 씨앗을 쓰기보다는 몹과 너를 모두 함께 상대해줄 테니 발리고 정신 차려라 참교육 해주는 편입니다. | 16.07.07 2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