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안녕하십니까. 주연님 개최 라이브 파티 최강자전 3위 Daily입니다.

[Daily]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까지 진행해서 소녀님이 우승을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서, 소녀님의 우승을 축하드리는 것과 함께 제 짤막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64강전 8조 - 사실상 제가 제일 기대하던 경기입니다. 사실 대부분이 절 모르실줄 알았는데 모모카와이님이랑 친구라는 것을 상당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단 것에 놀랐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모모카와이님의 진출을 점치실 것 같았습니다. 제가 커뮤니티 활동을 그렇게 자주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절 아시는 분들은 절 응원해 주시고, 모모카와이님을 더 잘 아시는 분은 그분을 더 응원할 것 같았단 생각으로 16강전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곡이 서머카니 였는데, 모모카와이님이랑 저밖에 풀콤이 나오질 않았죠.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서 이때부터 저는 결전곡이 나오길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6번째에 트왈렛이 나와줘서 운 좋게 풀콤까지 해서 16강전에 진출했네요. 다시 한 번 승부해 주신 모모카와이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6강전 1조 - 원래 3조로 기억나는데 갑자기 1조가 되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치에리곡이 첫번째로 나왔는데 맙소사... 한 번도 안쳤던 곡이더라고요. 사실상 이 때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초견으로 풀콤은 무리라고 생각했죠. 근데 운이 상당히 따라주었던 모양인지, 너무나 운좋게도 풀콤을 해서 떨어지진 않았네요. 2번째곡은 안키라 였는데 딱 1번 쳐본 기억으론 플릭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만 안 상태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속도를 9.5로 보통 플레이 하는데 뜬금없이 8.5로 속도가 조정이 된 상태여서 당연히 9.5로 맞췄다고 생각한 저로선 노트가 내려오는 속도를 보고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아마 이 때 체력을 가장 많이 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속도가 느릴 수록 더욱 정확히 쳤어야하기 때문에... 그래도 다행히 풀콤을 해서 연장전으로 갔죠. 3번째곡이 트펄이었는데, 사실상 제가 가장 많이 연습한 곡이었습니다. 지진파는 100% 풀콤한다고 보장할 순 없었는데, 지진파를 풀콤으로 넘어가서 여러분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이렇게 결승 진출을 확정 짓고 나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감기가 3주전부터 낫지를 않아서 방송에서 채팅을 본 분들을 아시겠지만.. 16강전 부턴 감기약을 복용한 채로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에 만족했었습니다.

결승 - 사실상 결승에 오니 우승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 지더군요. 이런 마음이 앞서 나가면 안되는데, 아마 이러한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고, 시작 전부터 온몸에 식은땀이 났었는데, 이 2가지가 패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4번째 때 트왈렛이 나와서 상당히 자신 있었는데.. 520 콤보 후반대에 제가 단노트 하나를 일찍 쳐서 나이스가 났습니다. 그 때 나이스가 난 걸 본 순간, '끝났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도 늦은 시간대가 아니었음 끝까지 칠 생각이었지만, 마지막까지 결승전에 참여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트왈렛 3인 풀콤이면 굉장히 큰 하이라이트인데, 이를 못보여드린 점도 참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1시 30분 살짝 넘어서 끝난 걸로 아는데, 그때까지 치신 결승 참가자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H.O.T 님이 튕기신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준우승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소녀님은 청심환 먹고서 대회를 진행하신 걸로 아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제 1회 라이브파티 최강자 정말 수고 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저와 같은 조에서 대회를 진행하신 분들이 저를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리듬게임 대회에는 이 대회가 첫 출전이었는데 3위라는, 그것도 인벤과 루리웹을 합쳐서 66명이라는 참가자 분들 가운데서, 큰 성과를 얻은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큰 감사를 드리며, 트왈렛이랑 트펄을 풀콤하는 하이라이트를 남겨 여러분들이 대회를 시청하시는 동안 큰 재미를 남겼다는 점에 개인적으로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회를 진행해 주신 주연님과 독서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두 분 덕분에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고, 데레스테를 하면서 가장 큰 추억으로 남을 이 대회를 마련해 주신 점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우승 소녀님, 준우승 H.O.T.님, 4위 hareruns님 같이 결승에서 만나서 즐거웠고 수고하셨습니다.

제 1회 라이브파티 최강자전에 참여하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이후로도 데레스테 더욱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긴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이상, Daily였습니다.

[주연이예요]

명장면 제조기!!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ㅎㅎ
2회때도 뵈어요!!

[Daily]

대회 진행 해주신 점과 대회 개최해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2회 때가 있으면 꼭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사밍 샤크]

역시 최강손들의 모임 ㄷㄷㄷ

[Daily]

저도 놀랐습니다.. 결승전 15게임 까지 갔다는 소식을 듣고..

[라이미루]

예선에서 트왈렛 풀콤하고 결선 진출하실때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
고생 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

[Daily]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재밌게 대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