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플레이 중에, 미카도마저 디코이인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근거를 늘어놓자면…….
1. 동생에 대한 처치를 하고 냉동시킬 때, 분명히 형이 앞에 있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하쿠의 형은 하쿠가 어디에 잠들어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2. 한 번 의심을 시작했더니, 동생의 이름을 잊어버렸다고 개그처럼 지나간 장면마저 복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3. 형이 자신에게도 비슷한 처치를 했다면, “최초의 희망이자 마지막 희망”이라는 표현도 이상합니다.
그래서 혹시 하쿠에 대한 의무감을 가진 형이, 자신의 디코이를 만들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식으로 미카도를 계승시켜 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하쿠의 이름 등 일부 정보가 계승 과정에서 누락되고…….
물론 정말 형이 건망증에 걸려서 이것저것 다 잊어버렸을 수도 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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