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팬이고 꽤 오랫동안 한 유저입니다. 2014를 옹호했던 글을 올렸고 2015도 팔려고 했지만 끝까지 믿고 플레이했습니다.
2015에서 일판기준 750점 정도 까지 갔으니까 최소 중수 정도는 되겠죠. (나중에는 고수들을 한국으로 잡는 걸 즐겼습니다.)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2015 때는 감차나 수비 때문에 비판을 많이 했죠.. 저는 감차만 쓰는 고수들을 만나도 절대 쓰지 않았어요. 물론 그런 경기는 어쩔 수 없이 졌지만 감차를 안쓰면 현실적인 골이 많이 나와서 2015는 그나마 할만했습니다.
2014를 나름 꽤 찬양했던 이유는 코나미의 최대 실수인지는 모르지만 역대 위닝 시리즈중 가장 리얼리티가 풍부했다는 겁니다. 초반 미완성작이 아닌 최종 패치 버전 기준으로 몸빵 버그를 제외하면 빌드업과 현실적인 골. 패스 위주의 플레이가 꼭 필요한 게임이었죠.
모션도 훨씬 부드럽습니다.(꼭 유튜브로 영상 비교 해보세요.) 대부분은 이에 공감하지 않을 겁니다. 망작인 2014를 ... 칭찬하다니.
모션이 부드러운 이유는 비교적 현실적인 게임 스피드여서 입니다. 프로듀서가 모션을 최대한 살릴려고 노력했고 피파의 현실성을 따라잡으려 노력한 버전이기에 그 정도 스피드였지요. 지금도 2014와 2015, 2016을 비교하면 자연스런 측면만 보자면 2014가 가장 좋을 겁니다. 2015에서 1.5배속의 게임 스피드를 무리하게 올렸고.. 2016에서는 거기서 더 1.5배를 올린듯한 스피드..
제가 처음 2016을 플레이하는 순간 이게 뭔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모션의 추가가 있음에도 마치 발발이가 뛰듯 가벼운 듯한 움직임에 기겁 했습니다.
물론 유저에게 더 몰입감을 선사할려고 했겠죠. 그러나.. 할 때마다 이건 피파 온라인 3와 비교하게 됩니다. 충격적이었어요.
완전히 역전된 거 같은 .. 사실성의 위닝이 아케이드의 위닝이 되고.. 리얼리티의 타이틀은 피파가 가지고 갔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게임 스피드의 강제성은 곧 게임 플레이와 직결되고 이젠 축구 게임이 아닌 핸드볼 게임 처럼 되어버린 걸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최악은 이것이죠. 골결정력. 다들 인정하시는 부분일 겁니다. 감차가 필요없는.. 일단 찬스가 나면 90프로는 골이더군요. 그 정도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노마크 찬스에서 중장거리슛의 성공률이 50프로 이상인 거 같습니다. 이건... 게다가 골키퍼의 삽질이 더해지고 예전엔 잡을 수 있었던 볼도 놓치고 리바운딩 되면 거의 다 상대편 공격수 발앞에 떨어져 바로 골..
게임 스피드와 골결, 골키퍼, 문제많은 충돌 시스템의 조합으로 피온3보다 더 현실성 없는 희대의 망작이 탄생했습니다. 제가 못해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고수들의 경기를 보고 (1000점대 이상) 스코어가 6대2나 5대1 정도가 나오는 걸 봤을 때.. 아니 스코어가 문제가 아닙니다. 플레이가 보면 대단히 단조롭고 로빙 쓰루와 비싼 공격수의 치달. 미들 생략된 플레이가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2013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로빙 쓰루를 빼고는 수비 완성도가 있어서 할만했지요.
2015는 아케이드화 되었지만 그래도 지킬건 지키고 있었기에 수비에 익숙해지면 적절한 밸런스 위에 플레이가 가능했다면
2016은 도저히 적응하고 싶은 생각 조차 들지 않는.. 축구라고 여겨지지 않는 게임입니다. 위닝을 그렇게 좋아했던 유저로서 이런 말이 가슴아프지만..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돈 9만원이 아까워서 이러는 게 아닙니다. 위닝은 제게 있어서 축구 게임의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배신감과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개발진이 완전히 바뀐 거 같아요. 사실 2014는 대중성과는 먼 작품이지만 리얼리티를 살릴려고 처절하게 노력한 게 보인 작품이었습니다. 2015에서 대중성을 살릴려고 아케이드로 가긴 했지만 최소한의 그 어떤 선은 지켰죠. 그러나 2016은 완전히 철학을 버린.. 마치 피파 98할 때 그 느낌입니다. 아니 피온 3이 더 사실성이 있는 거 같습니다.
거기는 정말 쓰레기 팀으로도 자신의 몇 배나 강한 팀을 이길 여지는 있으니까요. 위닝은 코나미의 사장이 바뀌고 게임을 거의 버린 거 같은 느낌이 확연합니다. 그냥 돈 끌어모으는 슬롯 머신이라 생각하는 거 같네요. 마이클럽이 들어서고 오로지 선수 변별력만 끌어올리려고 했는지.. 게임의 밸런스는 붕괴되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어서 적습니다.
위닝의 밸런스 파괴와 직결된 것은 마이클럽이라고 확신합니다. 피파는 많은 돈을 버는 여유 때문인지 2015 버전에서 약간의 아케이드성으로 갔다가 2016에서는 오히려 더 묵직하고 느린 플레이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저도 데모를 해보고 대부분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위닝 2014의 느낌이 들었고. 물론 키퍼가 야신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치달이나 무리한 슛성공률은 없었습니다. 굉장히 안정되 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인기를 더 올릴려고 더 가볍게 가지 않는 걸 볼 때 그들만의 철학을 지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위닝은 선수빨을 더 강조하는 형태로 가고 있죠.
선수빨이 강조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마이클럽. 사실 위닝2014는 메시도 수비수 3명 정도 달라 붙으려 하면 힘을 못쓰죠. 피파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코나미는 장사가 안되는 겁니다. 비싼놈은 비싼값을 해야 하는데 리얼리티로 가면 이게 안된다는 거죠.
게다가 마이클럽은 레벨 시스템까지 둬서..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 합니다.
그러니 대부분 1달은 그냥 컴까기 하는.. 선수들 사야 하니까. 그런 후 게임이 그나마 가능하니까. 그러는 겁니다. 왜 그런 현상이 생겼나요. 피파는 그런게 있을까요? 최약팀이라도 강팀을 꺽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직플하지.. 롤플레잉 사냥겜도 아니고 컴까기나 하고 있나요..
전 2015 한번도 컴이랑 붙지 않고 직플로만 했습니다. 제가 위닝을 산 이유가 대인전이기 때문에.. 노가다하려 산 게 아니니까요.
이런 노가다 시스템. 아니면 돈써야 하는 이 시스템이.. 위닝의 본질을 먹어치우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위닝의 예전 모습으로 회귀?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위닝은 그간 치달이 축구게임에 좋지 않다는 걸 알고 그걸 없애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선수빨을 줄이고 패싱 위주의 게임이 되게 하기 위해 무던히 애써왔고, 그래서 위닝9가 굉장히 난이도가 있음에도 사랑받았죠. 2013도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패스를 정성껏 해야 했죠. 패스 게이지가 있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들은 이제 다시 선수빨로 돌아간 겁니다. 이것이 회귀인가요.
위닝이 정말 아케이드를 지향했나요?
피온3이랑 대체 뭐가 다른가요.
뭐. 망작이니.. 뭐니.. 이런게 중요한 건 아니죠. 재미있으면 되는 겁니다.
2015가 위닝의 최악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2016은 좀 더 심할 거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코나미는 그런거 신경 안쓰죠. 왜냐면 마이클럽으로 골수 유저들 돈을 빼먹을 훌륭한 돈줄을 발견했거든요.
2017은 더 선수가 강조되고.. 아주 약간 더 스피드를 올릴거 같습니다. 더 올려버리면 인간이 적응을 못하니.. 골키퍼 인공지능은 약간 개선되겠죠. 제 예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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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1대0 2대1 이렇게 발생하는 피온3 대회 방송 봤습니다. 영상보고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스코어가 중요한게 아니고 게임속 선수들의 움직임이 로보트고 몇프레임을 생략했는지 모를 동재이 나옵니다. 더 어이없었던건 그런 동작들로 만들어진 축구게임을 보면서 흥분하는 관중이 있었다는겁니다. 취향차이라고 치면 제겐 피온3는 쓰레기 수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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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전히 아주 보기싫은 팔각에 지그재그 드리블 2.골키퍼의 저질 움직임에 의한 난타전 , 그리고 바로 앞 칩샷 발동시 위로 뛰어 오르는게 아니라 옆으로 피함 3.너무나 정확한 태클에 악용되어지는 온라인 막장 태클전 4.선수능력으로 티키타카 속도전에 경기가 많은데 하다보면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패스게임을 하는건지 5.스탠딩 태클 당하면 딜레이가 커서 이게 딜캐 잡기 게임 같음 패스전 하는 유저끼리 붙으면 암유발 일으킬 정도 6. R3-로빙 스루 문제는 한두해 나온게 아니고 파해법도 어느정도 나와 방어가 가능한데 이번작 얼리크로스는 로빙스루 보다 더무서움 카메라 밖에 공격수 놓치면 바로 1대1 요약 : 바보 골키퍼에 미칠듯한 속도의 티키타카 , 지그재그 드리블 , 무시무시한 악용 태클 , 태클당한후의 큰딜레이 먼가 게임밸런스가 엉망인 이번작임 참고로 못믿을 붕가차트 10월 마지막주 위닝 판매량은 올 플랫폼 60만장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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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동감 안되는데....솔직히 심판판정하고 ㅂㅅAI골키퍼 빼고는 게임성은 다 괜찮은디...카트챕터 마클은 코나미도 돈 벌어먹어야되니 어쩔 수 없고.... 그리고 치달에 의한 역습이 잘들어가지 골키퍼가 못막지는 않는데... 좀 더 해보고 글 적으시는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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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하는건지 축구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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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개인취향의 차이라고 보는데 이렇게 대놓고 망막이라고 동요하는 글은 보기가 참 거시기하군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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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개인취향의 차이라고 보는데 이렇게 대놓고 망막이라고 동요하는 글은 보기가 참 거시기하군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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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전히 아주 보기싫은 팔각에 지그재그 드리블 2.골키퍼의 저질 움직임에 의한 난타전 , 그리고 바로 앞 칩샷 발동시 위로 뛰어 오르는게 아니라 옆으로 피함 3.너무나 정확한 태클에 악용되어지는 온라인 막장 태클전 4.선수능력으로 티키타카 속도전에 경기가 많은데 하다보면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패스게임을 하는건지 5.스탠딩 태클 당하면 딜레이가 커서 이게 딜캐 잡기 게임 같음 패스전 하는 유저끼리 붙으면 암유발 일으킬 정도 6. R3-로빙 스루 문제는 한두해 나온게 아니고 파해법도 어느정도 나와 방어가 가능한데 이번작 얼리크로스는 로빙스루 보다 더무서움 카메라 밖에 공격수 놓치면 바로 1대1 요약 : 바보 골키퍼에 미칠듯한 속도의 티키타카 , 지그재그 드리블 , 무시무시한 악용 태클 , 태클당한후의 큰딜레이 먼가 게임밸런스가 엉망인 이번작임 참고로 못믿을 붕가차트 10월 마지막주 위닝 판매량은 올 플랫폼 60만장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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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동감 안되는데....솔직히 심판판정하고 ㅂㅅAI골키퍼 빼고는 게임성은 다 괜찮은디...카트챕터 마클은 코나미도 돈 벌어먹어야되니 어쩔 수 없고.... 그리고 치달에 의한 역습이 잘들어가지 골키퍼가 못막지는 않는데... 좀 더 해보고 글 적으시는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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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하는건지 축구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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