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간김에 북오프에서 건져와서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게시판은 죽어있으나, 기록 남기는 차원에서 가볍게 적어볼까합니당.
워낙 어렵단 말 많이듣고 바짝 긴장해서 진입해서 그런가 의외로 게임오버 3번만(?)되면서 18층 진입했네요. 밑에 있는 무명자님의 팁이 파티를 짜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절대적인 팁이었던듯...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ㅋㅋ
DRPG워낙 좋아해서 왠만한건 다 즐기고, 찾다찾다 결국 여자가 벗어대는(동성이 벗는걸 봐도 하나도 안즐거운데..) 이 게임까지 왔네요
근데..단점이라면, 맵이 왤케 더러운지ㅡㅡ이젠 다른 왠만한 던젼 돌아도 깔끔하다고 생각될듯..
그리고 스토리 없이 주구장창 던전만 돌려니까 좀 지루하더라고요. 여기까지 온거 계속 깰거지만..ㅎ
본편 외 던전은 왕가묘지 진행중인데, 특정조건 만족해서 문열리는게 너무 쫄깃하네요ㅜㅠ 제 스타일에 맞는 파티(루리사무라이, 사사라발키리, 산고세이지, 마량댄서, ??이름 기억안남아처)로 신나게 쓸고 다녔는데.. 흑, 안키우는 직업을 너므많이 요구하는..
제가 제일 잘 쓰는 스킬은 마량의 비애의 살사였나? 적에게 턴마다 데미지주는 춤스킬임다. 이게 스킬 최대로 찍으면 보스에게도 턴당 500씩 뎀지가 들어가서, 최후의 수단으로 힐하고 방어하며 버티기만해도 보스를 잡을수 있는ㅋㅋㅋ사기스킬이죠.
좀 자고 내일 계속 달려야겠네요.
왕가무덤 1층만 다 뚫어놓고 20층까지 달려볼까 싶네요. 퀘스트레벨은 이제 8인데 언제 12로 올려 삼중탑 뚫을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