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쳐톤 도형 기준입니다.
(조이콘으로도 같은 배치로 할 수 있습니다.)
도형이라 헷갈리실 수 있지만, XYBA로 바꾸면 됩니다.
목차
1. 트리거 배치를 하는 이유
2. 트리거 배치 예
3. 홀드의 연장 방법
4. 패드 플레이를 이용한 프레임 로스 줄이기
5. 프레임 로스 줄이기 응용
시간이 있을 때 올려버리자!<하는 마음으로 몰아서 올려 봅니다.
-트리거 배치를 하는 이유-
퓨쳐톤과 메가믹스는 원래 오락실 전용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전용 컨트롤러는 위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이 컨트롤러에 맞춰서 패턴이 짜여져 있기 때문에, 게임 패드로 하기 힘듭니다.
그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것이 게임 내 맵핑 시스템입니다.
(게임은 퓨쳐톤)
퓨쳐톤, 메가믹스 모두 커스터마이즈 - 키 설정에 들어가면 각 버튼과 아날로그 트리거에 원하는 버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는 제가 주로 쓰는 배치입니다.
이것만 쓰는 것은 아니고, 곡에 따라서 배치를 바꾸기도 합니다.
맵핑을 하는 이유는
1. 홀드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
2. 동시타를 편하게 치기 위해서
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4 동시타입니다.
△□X○ (스위치의 경우 XYBA)를 동시에 누르는 4 동시타는
전용 컨트롤러로 플레이 할 때는 양 손바닥으로 버튼을 두 개씩 누르면 되는 쉬운 노트이지만,
게임 패드로 플레이하는 경우, 양 엄지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환경에서 4버튼을 동시에 입력하라는 것은 황당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익스트림 난이도로 가면 4 동시타가 없는 곡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트리거에 4 동시타를 입력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한 후, 트리거를 눌러서 처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이유가 홀드의 연장과 점수를 얻는 데 큰 메리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리거 배치 예-
* 트리거의 배치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 여기서 제시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이드일 뿐,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배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도 나왔지만, 제가 쓰는 배치입니다.
*장점
일부 패턴을 제외한 홀드를 하기 쉽고, 홀드의 프레임 로스를 줄이는 데 강한 배치.
삼각형 동시타 (△□X , □X○) 를 쉽게 처리할 수 있음.
L1+R1 / L2+R2 로 4 동시타 (△□X○) 를 처리할 수 있음.
홀드 유지를 전적으로 트리거에게 맡기기 때문에, 양손을 번갈아가며 노트를 처리하는 경우 상성이 좋음.
*단점
일부 홀드 패턴이 처리 불가능.
가끔씩 나오는 △X (스위치의 경우 XB) 가 섞인 연타가 힘듬.
이것도 많이 쓰는 배치입니다.
*장점
일부 패턴을 제외한 홀드를 하기 쉽고, 홀드의 프레임 로스를 줄이는 데 강한 배치.
첫 번째 배치보다 홀드 연장에 조금 더 강함 (미세한 차이)
L1+R1 / L2 / R2 로 4 동시타 (△□X○) 를 처리할 수 있음.
홀드 유지를 전적으로 트리거에게 맡기기 때문에, 양손을 번갈아가며 노트를 처리하는 경우 상성이 좋음.
4 동시타를 더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 4 동시타 연타가 나오는 곡에 강함.
*단점
일부 홀드 패턴이 처리 불가능.
가끔씩 나오는 △X (스위치의 경우 XB) 가 섞인 연타가 힘듬.
첫 번째 배치와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4동시타가 쉽다는 장점이 있고, 그 대신 삼각형 동시타가 없습니다.
본인이 버튼 만으로 or 버튼과 트리거를 섞어서 3 동시타 만드는 것을 잘 한다.<인 경우, 이 배치가 좋습니다.
*장점
아케이드 컨트롤러 특유의 △X , □○ 동시타와 그 사이에 끼인 연타의 처리가 편함.
일부 곡에서 나오는 △X , □○ 연타에 강함.
L1+R1 / L2+R2 로 4 동시타(△□X○)를 처리할 수 있음.
*단점
위의 두 배치에 비해 홀드 연장이 어려움. (불가능하진 않지만, 제약이 많음)
일부 홀드 패턴이 처리 불가능
개인적으로 일부 △X , □○ 패턴 중심의 곡에서 쓰는 배치입니다.
여기서 L2와 R2의 배치를 △○, □X 로 바꿀 수도 있지만, 이 둘은 한 손으로 처리가 가능한 동시타이기에 잘 안 씁니다.
*장점
완전히 홀드 처리에 특화한 배치.
위의 세 배치로 처리할 수 없는 홀드가 처리 가능.
(유일하게 '트리거 만으로' 홀드가 가능)
L1+L2+R1+R2 로 4 동시타(△□X○) 를 처리할 수 있음.
*단점
홀드의 프레임 로스를 줄이는 데 약함.
노트가 세밀하게 박혀 있거나, 8박 연타 중에 홀드가 끼어 있다거나 해서
버튼-트리거를 눌러서 연장을 할 때 노트가 틀리는 판정이 나와 버리는 경우에 쓰는 배치입니다.
위의 세 배치의 경우, 한 손으로 버튼을 눌러서 홀드해야 하는 상황에 이 배치는 트리거를 쓸 수 있어서 홀드 처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 4개가 주로 쓰는 배치입니다.
그리고 이 4 배치의 공통점은
'트리거만으로 4 동시타(△□X○) 처리가 가능하다.' 입니다.
트리거의 맵핑은 홀드 뿐만 아니라, 동시타의 처리에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홀드의 연장 방법-
* 제가 쓰는 첫 번째 배치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 다른 배치도 원리는 같습니다.
예를 들어, △ 홀드 노트가 나올 경우,
△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L1 트리거 (△□) 를 누르고, 버튼에서 손을 떼고 다음 노트를 처리할 준비를 합니다.
트리거는 홀드가 끝날 때까지 누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버튼으로 해도 같은 처리가 되는데, 윗 십자키를 누른 상태에서 세모 버튼을 누르고 십자키를 떼면, 이 노트는 연장 처리가 됩니다.
그리고 △ 홀드 이후 □ 홀드 노트가 나올 경우,
△ 홀드를 L1 트리거로 연장하고, □ 홀드를 □ 버튼과 L1 트리거를 누른 상태에서 L2 트리거를 누릅니다.
허접한 사진으로 표현하면..
이런 식으로 연장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L1과 L2의 배치 때문입니다.
L2 (△□X) 는 L1 (△□) 의 노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트리거를 이용한 홀드의 연장이 가능하게 됩니다.
패드 플레이 때, 홀드 노트가 나올 때마다 버튼음이 따닥 하고 나는 이유는 트리거를 이용한 홀드의 연장 때문입니다.
버튼 입력의 처리가 -홀드 노트 처리 때만 다른 모양의 노트가 있어도 연장 처리- 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트리거 홀드를 이용한 프레임 로스 줄이기'가 가능해집니다.
4. 패드 플레이를 이용한 프레임 로스 줄이기
패드 플레이의 무시할 수 없는 이점입니다.
홀드 점수는 홀드 노트를 누른 1프레임 이후부터
퓨쳐톤 - 1프레임에 11점,
메가믹스 - 1프레임에 10점씩 가산됩니다.
(이 게임은 리듬게임 플레이 시 초당 60프레임입니다.)
홀드는 최대 300프레임(정확히 5초) 가 지나면 홀드 맥스라고 뜨면서 그 때까지 가산된 홀드 점수+홀드 점수의 반을 얻습니다.
(1홀드 맥스 메가믹스 기준 3000점+1500점)
그리고 다른 모양의 홀드 노트를 누르면 5초를 세던 것이 리셋되고, 2홀드 기준으로 가산되며 다시 5초를 셉니다.
예를 들어, ○ 홀드 노트 이후에 ○ 단타 노트가 온다고 해 봅시다.
아케이드 전용 컨트롤러로 플레이 할 경우, 누르고 있던 ○ 버튼을 뗀 후, 다시 눌러야 합니다.
버튼을 떼었다가 다시 누르는 그 짧은 시간 동안, 홀드 점수에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게임 패드로 플레이 할 경우,
○ 홀드를 트리거로 연장하고 손가락은 놀고 있는 상태이니 ○ 단타를 버튼으로 입력만 해 주면 됩니다.
○ 버튼을 떼었다가 누르는 순간이 없기 때문에, 그 만큼의 점수적 이득을 보게 됩니다.
홀드 점수는 1홀드 당 1프레임에 10점. (메가믹스 기준)
다만 게임 내내 1홀드만 하는 것이 아니고, 4 동시타 홀드도 많기 때문에,
이것들의 프레임 로스를 놓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몇백 점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몇백 점은 파인 3~4개 정도가 쿨이 될 수 있는 점수입니다.
이것이 큰 차이인지는 개인의 판단이지만, 하이 스코어를 노릴 때에는 매우 중요한 차이가 됩니다.
-프레임 로스 줄이기 응용-
(별8 천악)
천악의 도입부입니다.
동시타가 설정되어 있는 트리거와 버튼을 번갈아가며 눌러서 프레임 로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아마 별8 로자리 페일 엑스트라)
처음부터 홀드 노트가 쏟아져 나오는 로자리 페일 엑스트라입니다.
이렇게 많은 홀드 노트의 프레임 로스를 없앨 수 있다는 것은 패드의 강점입니다.
(별9 고딕 앤 론리네스)
숙련되면 이런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트리거로 홀드를 할 경우, 양 손가락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홀드 중 연타를 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딕 앤 론리네스는 전곡 중 가장 패드가 유리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L1+R1 (△□ + X○) 을 누른 상태에서 L2+R2 (△□X + □X○) 를 눌러서 4 동시타의 프레임 로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프레임 로스 줄이기 테크닉은 하이 스코어를 노린다면 반드시 익혀야 할 기술입니다.
다만 항상 하는 것은 아니고, 필연적으로 검지와 중지가 꼬여서 예술적으로 되기 때문에(...)
하기가 힘들거나, 판정이 망할 확률이 높아지면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레임 로스를 줄여도 그 홀드에서 파인이 나오면 손해입니다.
중요한 건 판정의 정확도입니다.
처음 트리거 홀드를 할 경우, 파인이 2배가 되는 마법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정도로 트리거 홀드는 버튼을 누르는 손가락이 불편해지고, 익숙해지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이 재밌어서 더욱 높은 곳을 노리고 싶다<한다면 연습해보세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즐거움' 입니다.
많이 길어졌지만, 홀드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판정의 그라데이션과 숨어 있는 홀드 맥스 찾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60.150.***.***
(IP보기클릭)221.147.***.***
(IP보기클릭)221.156.***.***
네. 하지만 익스트림에서는 홀드를 한 번에 하나씩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L1 -L2 식으로 눌러서 연장을 합니다. | 20.02.15 11:36 | |
(IP보기클릭)221.147.***.***
(IP보기클릭)221.156.***.***
솔직히 손을 찍는 게 가장 좋긴 한데.. 제가 쓰는 배치 기준으로 예를 들어 △→X→○→□ 순서로 홀드 노트가 온다 하면, △=엄지로△버튼을 누른 뒤 검지로 L1을 눌러서 잡음 →X=엄지로 X버튼을 누른 뒤 검지로 R1을 눌러서 잡음 →트리거를 누르면 버튼에서 손가락을 뗌 →양 트리거를 검지로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엄지로 ○버튼을 누르고 중지로 R2를 눌러서 잡음 →R2(□X○)가 R1(X○) 의 노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R1을 떼도 됨 →□=엄지로 □버튼을 누르고 중지로 L2를 눌러서 잡음 →L2(△□X)가 L1(△□)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L1을 떼도 됨 →엄지 손가락을 버튼에서 떼고 홀드가 끝날 때까지 트리거를 누른 상태로 지속 =중지로 L2, R2 트리거를 모두 잡고 있는 상태가 되고, 엄지 손가락은 프리 여기서 저의 경우, L2+R2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다시 L1+R1으로 옮겨서 검지로 연장을 하는 편입니다. 말로 설명하는 것이 어렵지만, 검지와 중지가 트리거를 같이 눌러야 하기 때문에 손이 난장판이 됩니다;; 만약 L2나 R2를 쓰지 않아도 연장할 수 있는 홀드 패턴이 있다면 최대한 그렇게 하는 편이네요. | 20.02.15 11:49 | |
(IP보기클릭)221.147.***.***
트리거만 눌러서는 홀드 인식이 안 되나 보네요. 오히려 더 했갈리는... 10년만에 하니 노멀도 폭사하는 입장이아 그냥 기본대로 해야겠습니다 ㅜㅜ | 20.02.15 13: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