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예~~~ 전에 닌텐도 NDSL인가 PSP 인가 (PSP가 유력한거 같긴한데....)
아주 잠~~~ 깐 해보고 이번이 두번째 하츠네 미쿠 프디바 입문인데요...
물론 이 게임이 리듬게임이 메인인건 알지만
제가 처음 으로 체험했던 프디바(PSP인가..NDSL인가?) 당시에는 미쿠의 방인가 해서 미쿠가 막 지혼자 씨부리고 돌아댕기고
옷입히고 차분히 감상했던 모드가 있었던거 같은데... 여기서는 없는거 같아서요 ㅠㅠ ......
그건 이제 완전 제외 된건가요 ??
또 여기서 플레이어 등급(레벨)을 올리면 뭔가 해금된다거나 그런게 있을까요 ??
제가 한 3까진 올려봤는데 지금까지 봤을때 뭔가 해금된다는 느낌이 아무것도 없어서 ㅠㅠ....
여기까진 질문이고 아래는 감상평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예~~~ 전에 PSP인가 NDSL 인가... 아마 PSP 겠죠? 거기서 한번 짤막하게 체험해보고
이번이 두번째 체험이 되는 프로젝트 디바 (이하 프디바) 시리즈 입니다.(걍 초보입니다.)
제가 리듬게임을 완전 전문적으로 즐기는것은 아니고 평범한 플레이어 라는점 참고해주시고
스위치에서는 voez 와 태고의 달인, 마지막으로 좀 다른 느낌이지만 저스트 댄스까지플레이를 해봤던 경험이 있고
그덕에 소장중인 3개의 작품만(저스트 댄스2018도 소장중이나 제외) 가지고 비교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 리듬게임적 재미
프디바 > 태고의달인 > 넘을수 없는경계 > voez
먼저 최하위인 voez는 컨트롤러의 왼쪽 오른쪽 구분 없는 그냥 누루면 누르는 대로 판정하는 단일 노트 때문에 독으로 하면 그냥 단순히 누르는 동작만 하게 되서
이게 게임을 하는건지 손가락으로 목탁을 치는건지 알수가 없어서 난이도를 올려봐도 단순히 어려워진다 이외에는 딱히 재미를 느끼기 어렵더군요
(가끔 정신상태가 탁하고 혼란스러울때 voez를 키고 목탁 대신 컨트롤러를 두드리며 염불을 외면 정신이 맑아지고 미혹의 세계를 넘어 깨달음의 경지 즉 득도하게 될겁니다.)
태고의 달인은 voez에 비해 적어도 노트가 쿵 딱 이렇게 2개로 나뉘어서 어느정도 리듬게임을 하는 기분을 줘서 좋았어요..
근데 마침 온라인 모드가 업데이트 되어서 또 한동안 재미있게 했습니다만 그래도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프디바는 물론 이녀석도 왼쪽 오른쪽 구분없는건 마찬가지지만(슬라이드 제외) 노트가 태고보다 좀더 나뉘어서 4개나 되어 그 덕분에 좀더
눌러야할게 많아 졌으며 요리조리 정신없는 노트 배치와 마지막으로 깐깐한 노트 판정 타이밍까지 좀더 여러가지로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아
이제 좀 리듬게임을 즐기는것 같아 즐겁습니다. 거기다 미쿠 캐릭터의 커스터 마이징이라든지 PV감상으로 시각적 만족도도 정말 좋군요..
■ 기본 음악 곡 수 비교.
voez (170 + @) >프디바(100) > 태고의 달인(70 + @)
제가 한번 사면 추가로 돈은 투자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라 보통 기본곡들로만 하게 되는데
voez의 경우는 기본 곡수도 충분히 많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무료로 몇곡씩 업데이트 까지 해주더라구요 지금까지 몇번 무료 업데이트로
여러 곡들이 올라온것을 확인했으니 앞으로도 더 주긴 할거 같긴한데... 마지막으로 올라왔던 업데이트 이후 추가 업데이트가 좀 정체되고 있는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본 곡수와 업데이트로 올라온 곡들이 무척 많아 정말 곡만은 풍성하다는 느낌입니다.
프디바는 기본 100곡인데... 많은듯 하면서도 뭔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곡 수더군요... 분명 많은것 같은데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릴레이 플레이를 하다
보면 어? 벌써 끝? 이런 기분이 종종 나는게.. 네... 뭐 그래도 절대 적은건 아니죠...
태고는 70곡....네... 적어요... 물론 간간히 무료 곡도 주긴 하는데 언발에 오줌싸기 정도...
여기서 좀 비슷하며 다른 장르? 인
저스트 댄스2018은... 40곡으로... 진짜 무척... 적습니다..물론.. 돈내면 300곡 이상 늘어나지만 비싸더라구요... 거기다 기간제...
■ 시각적 재미
프디바 > voez = 태고의 달인
프디바는 노트 자체는 평범한데 PV의 존재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있고 커스텀한 캐릭터를 PV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압도적인 시각적 만족도를 선사하더군요 기본 미쿠와 커스텀 후의 미쿠는 같은 PV를 감상 하더라도 느껴지는게 확실히 틀려요
전혀 다른 PV처럼 느껴진달까 거기다 곡마다 개별적인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이 적용된다는점이 이것저것 조작해서 적용해야할게 많다는점에서 좋네요
voez는 PV도 없고 커스터마이징도 없는데 노트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화려하고 이뻐요 보다보면 노트가 춤을 춘다는 느낌 ? 물론 이게 다에요 그 외에는 없어요.
태고의 달인도 마찬가지로 PV도 없고 거기다 제일 평범한 노트를 가졌는데 voez와 동급인 이유는 플레이 진행상황에 따른 화면효과 라든지 (엑스트라들의 응원효과?)
뭔가 열혈적인 화면 이펙트들이 끊임 없이 나오는게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voez가 좋은가 태고가 더 좋은가 계속 고민해봤는데 결국 정할 수가 없어서
동급이라 표시했어요.
■ 단점
태고와 voez에선 느끼지 못했던 정말 큰 단점이 몇가지 있는데.... (심지어 저스트 댄스보다도...)
그중 첫번째는 바로 로딩입니다.
생각보다 좀 있더군요 이게 곡마다 다른데 어떤건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짧은데 반해 또 어떤건 정~~~ 말 길어 인내심을 자극하는게 간혹 있더라구요
(Black★Rock Shooter 라던지..) 물론 로딩이 끝나고 게임 도중 혹은 한곡이 모두 끝난후 같은 곡 재시도를 하시면 로딩 없이 바로 할 수 있는건 좋았는데..
그래도 신경이 좀 쓰이더라구요.
두번째 단점은 즐길 컨텐츠가 [ 리듬게임 ] 딱 하나밖에 없다는점.
메인에서 메뉴가 정~ 말 많은데 막상 즐기려고 선택해야 하는건 리듬게임 딱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물론 캐릭터 커스텀도 컨텐츠이긴 한데 메인으로 치기에는 조금 손색이 있지 않나 하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적어도 태고의 온라인 대결모드같은게 추가된다면 전세계의 여러 사람들과 대결하며 상대방의 커스터마이징 캐릭터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할것이고
예전에 있었던것 같은 미쿠의 방이라는 미쿠가 지혼자 씨부리고 노는걸 감상하거나 커스터마이징된 미쿠를 차분하게~ 감상할수 있는
그런게 있었다면.... 그럼 좀더 오래 붙잡고 있을 수 있을거 같긴 한데....... (하루 종일 할 수 있어요!) 참 아쉬운 대목이 아닐수 없습니다.
세번재 단점은 동기부여? 보상? 이 부족하다는점.
프디바를 계~속 즐기다보면 등급레벨이 라는게 올라가는데 지금까지 소장중인 리듬게임을 경험해온 저는
자연스래 등급레벨이 오르면 뭔가 새로운 곡이나 커스텀 모듈, 악세사리등 추가적인 해금되는게 있겠구나~ 하고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반에 열심히 올려봤습니다~ 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거 없습니다.
그 voez 조차도 열심히 하다보면 스토리도 오픈되고 플레이어 아이콘도 추가되고~ 뽑기도 하게 하고 하는데...
이 프디바 녀석은 그냥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곡들도 전부 오픈되어 있는 상태로 시작하고 모듈 및 악세사리 등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도 전부 오픈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더이상 뭘 해줄 건덕지가 없다는거죠
난이도 빼고.
그나마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은 리듬게임을 즐기면 얻을수 있는 VP 라는 프디바 전용 재화를 통해
구입해야 해서 그걸 목표로 동기부여 할수 있고 결국에는 구입하여 보상심리를 작게나마 충족가능하긴 한데
근데 아이템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여 그리 오래가지 않을거 같다는점과 그로인해 그 한계가 뚜렷하게 보인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아 그렇다고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수량이 적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단지 수량이 이미 정해져 있고 처음부터 오픈되어 있으니
그 끝이 너무 쉽계 예상되는게 아쉽다는 말입니다.
■ 개인적으로 아쉬운점
캐릭터 커스텀 정말 이쁜것들이 많더라구요 거기다 옷도 디자인할수 있다는게 좋네요
근데 커스텀 부위가 좀더 세분화 되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특히 신발이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신발이라든지....... 상하의 라든지...
옷을 그냥 덩그러니 모듈로 합친건 시리즈별로 따로 찾을 필요가 없어 편해서 좋긴한데... 여러가지 조합으로 더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하고싶은 욕구가
있어서... 너~~~~무~ 너무 아쉬워요....
■ 결론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짱짱맨!! 단 곡수 로딩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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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사서 스위치 태고의 조이콘 휘두르는 조작으로 해봤습니다만 나름 신선하긴 한데 노트의 종류 인식 판정이 자동보정이 들어가서 당혹스럽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패드로만 합니다 근데 말씀해주셨던것처럼 타타콘으로 플레이하면 좀더 재미있단 소리를 왕왕 들어서 저도 나중에 구입할 예정이긴 한데 진짜 소음은 염려스럽더군요 ㅎㅎ 근데 그루브 코스타는 스위치에서도 할수 있는 타이틀인가요 ? 검색해봐야겠군요! | 20.02.15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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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02.15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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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미쿠의 방 없는겁니까!!! ㅠㅠ..... 거기다 레벨에 따른 해금 조차 없으면... 무슨 보상심리로.. 아니 무슨 동기로 계속해야하는.... 뭐... 덕심 하나로 계속 하면 될거같긴 한데... 그럼 레벨 올려봤자 추가 모듈이나 악세사리도 더이상 안나오고... 지금 있는게 전부라는 건데... 조금 아쉽군요 ㅠㅠ 플레이 소감에 나중에 그부분도 넣어야 겠어요 | 20.02.15 10: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