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격겜 개못하는 아재라며 강캐 알려달라고 했던 자 입니다.
뭘해도 부랄 짜개지고 개털려서 눈을 지긋이 감고 제 스스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곤 슴가가 시키는 호노카를 선택했습니다.
슴가가 시킨 그 선택의 운명이 이토록 고달플지는 몰랐습니다.
와이프 애새끼 일 등등에 개쳐맞고 새벽에 몰겜에서 또 쳐맞았습니다.
제 인생. 죽음에 이를 법한 병, 남 눈에 눈물나게 하는 죄, 동성간의 사랑. 빼곤 모두 경험해봤습니다.
맞아가며 버텼고, 버텼더니 등급 C에 올라있더군요.
(S에서 저같은 양민 개써시는 분들께선 귀여우시겠으나 제겐 C 정도면 세계타이틀급 성공입니다..)
콤보도 나름 준수하게 쓰고 있으나 아재 피지컬으론 한계가 있어 한타 싸움으로 유도하는 편입니다.
개처럼 달겨들어 정신 못차리게 하는 전법입죠.
그러다 오늘 동족(호노카 유저)를 만났는데 아니 저를 하늘로 냅따 던지더니 슴가 무게론 5센치도 못 뛸 호노카가 마치 카스미 귀신이 씌었나 빙그르르 꿍 찍더니 반피가 빠지는 신세계를 보여주시더군요.
시밤바 그자리에서 그만 지려버렸습니다.
지린 바지 움켜쥐고 개처럼 몰아치기 권법 시전으로 승리 후 상대의 재대결 신청 깔쌈하게 무시타주고 이글을 남깁니다.
냅다 던지고 빙그르르 쿵 기술 알려주세요.
제가 저를 평가할 때 요기술 익히면 B까진 갈 수 있을 듯 싶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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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연마하고 갈고 닦아 쩌리 신세 모면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19.04.22 22:2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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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h
말씀하시는 정황이 딱 저 맞습니다.. 개초보로 보이기 위해 기본 복장 채택하였으며, 236pk로 계속 후리는 개처럼 달겨들기 전법만 씁니다 ㅜㅜ 이미 한번의 합만 주고 받아도 느끼셨을겁니다. 저는 님께 안되요. 저도 느꼈습니다. 호구가 아닌 이상에야 제 전법은 일회용입죠.. 그래서 이긴 후 절대 재매치 안하는 것이니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봐도 질게 뻔..ㅋㅋ | 19.04.22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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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h
아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연마하여 님 뒷꽁무니 따라잡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19.04.22 2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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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36P+K는 아무때나 쓰지 마시고 상대 다운되었을때 바로 기술 넣으면 상대 하단 기상킥 씹고 들어갑니다. 브레이크 스턴 걸리니까 콤보 한세트 들어갑니다. 자주 쓰진 마세요. 기습용입니다. 같은 호노카 유저로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ㅋ | 19.04.23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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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에서 극공합니다ㅋㅋ 팔이 어찌나 짧은지 본인 궁둥짝은 만질 수 있는지 심히 궁금하더군요. 완벽한 정리로서 강의해주심에 대단한 감사 말씀드립니다. 내 목이 따여도 상대 팔한쪽은 지옥행 길동무로 삼겠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하고 있으며, 알려주신 것들을 연마하여 상대의 다리 한쪽도 수집해보겠습니다. 고개숙여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19.04.23 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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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글솜씨 칭찬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히토미만 만나면 호노카와 함께 저도 지림 분수터지곤 하는데 한방한방이 강냉이 뿌리까지 뽑히는 강력함에 1승 전패 중입니다. 응원 감사드리며 설설하시어 호노카 유저 만나시면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상대해주시길 바랍니다..ㅎ | 19.04.23 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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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 고맙습니다. 지능이 남들에 비해 떨어져 막상 전투가 시작되면 까먹는다는게 흠이지만 의도적으로 사용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 19.04.23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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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설명 적어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 올립니다. 이 못난 아재의 피지컬로 인하여 노상 얻어터져 울고있는 호노카에게 밝은 웃음 찾아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4.24 12: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