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시리즈를 쭉 진행하면서(건브1,2 모두 플레이) HG와 MG의 최종 스펙 차이는 사실 미미했습니다.(아예 없거나)
심지어 이번 건브3에서는 크기 외에는 차이가 없죠. 그럼에도 나눠놓은 이유가 뭔가....
개인적으로 전작에서 HG로 열심히 키우던 기체를 계속 키우는 거 보다 MG로 바꿔서 키우는게 더 편했습니다.
그리고 MG 전까지 미친듯이 키워놓은 HG는 쓰레기가 되면서, 사실상 MG로 견인 역할만 하고 사라집니다.(일반적인 경우)
더군다나 MG는 그 크기가 더 큰 탓에 화면을 많이 가렸는데... 이게 싫으면 HG를 타야하지만, 효율상의 문제가 있어서(성장 부분)
거의 반 강제적으로 MG를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앞서 말한 거처럼 크기 위에는 차이가 없는데...
전체적인 작품의 흐름을 쭉 보면... 커스텀으로 귀결됩니다.(전작은 액션과 성장이란 느낌)
전작에 비해 성장은 보다 편하고(다양한 합성과 어빌 인계), 디자인을 선택은 자유롭게(기체별 기초 성능 평준화) 변했습니다.
사실 전작에서는 기체가 성능 차가 존재해서, 난 자쿠2 S형이 좋은데... 이걸 쭉 밀고나가는데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번 작에서는 그런 부분이 대폭 완화되었죠.
다시 본 내용으로 돌아와서 MG의 존재 의의는 제가 볼땐.... 크기 차이를 이용한 커스텀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체랑 상체랑 잘 맞는데... 상체가 좀 작아보인다 또는 하체가 작아보인다 같은 경우를 MG를 통해 맞출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보다 큰 기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컨텐츠이며, 성능 차이를 두지 않는 건 HG로 노력해서 진입한 유저의 노력을
무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켜주기 위한 조치로 보이기도 합니다.
여튼 긴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버그 + 밸런스 문제만 아니였다면 그대로 덜 까였을 건브3인데(스토리는 뭐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으니, 전 좋았습니다.)
너무 커스터마이징에 치중한 나머지 다른 컨텐츠가 줄어들어 아쉽습니다.
이상입니다.
p.s 다들 MG의 존재의의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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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체 무슨 소리죠...? 너무 엉뚱한걸 끌어오지 않으셨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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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체 무슨 소리죠...? 너무 엉뚱한걸 끌어오지 않으셨나 싶네요. | 16.03.11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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