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왜 야숨스러운가 했더니 기획이 취소된거였군요.

[게쁘리]

최근 올라온 기사 보니까, 

야숨에 영감을 받아서 헤일로 야숨 버전을 만들려고 했는데,

인적문제와 엔진이 X같은 문제 등등이 있어서 계획했던거의 2/3 를 날렸다고 하네요.

필드에 뭔가 있을법한데 아무것도 없는 공간은 그 전에 만들다만 흔적이 아닐까 싶네요.

뭐, 굳이 야숨처럼 꽉 채울 필요는 없지만 조금 아쉬운 면이 있긴 하네요.

[바람의 소마]

지금은 무기업글없는 디비전에 가까운데 날려버린게 아깝네요...

[P͏L͏4Y͏ΞR͏ 1͏]

2/3을 날린 것과 만들다 만 것은 많이 다른 건데요 ;

저 또한 야숨을 정말 재밌게 했지만, 맵이 꽉 채워져있진 않습니다.

허허벌판도 정말 많고요.

[게쁘리]

음.... 뭘 말하시고 싶은지는 알겠습니다.
제 말은 뭔가 있을법한데 없는 곳이 꽤 눈에 밟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날린 것과 만들다 만 건 다른거지만 게임을 해보면 일단 맵을 구성해놓긴 했는데 쳐낸거 같은 구간이 종종 보이죠. 이런게 아쉽다는 거죠.
자기들말로 2/3이 날라갔다고 하면 기획의 절반이 날라갔다는 건데, 그게 체감이 되는 거 같아 아쉬워해본 겁니다.

[게쁘리]

어쨌건 글머리를 수정했습니다. 문득 보니 오해가는 문장 같기도 하네요.

[건스테이크]

엑박의 어떻게 보면 심장과도 같은 게임인데...
뭔가 하려다 말았다는... 그 뉘앙스 만으로도
팬의 입장에선... 만들다 만걸 내놓은거가 싶기도 하고
참담하네여...
허허벌판에 훅걸고 계속 뛰고 그러는데...
지칠지경이고...
그렇다고 서브템 안먹자니 눈에 밟히고 그러네요...
또 달려야지...훅...

[게쁘리]

아.. 팬 입장에선 좀 더 크게 아쉬움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좀 돌아다녀 보니까 스파르탄 코어가 제법 깊숙히 동굴 안 요새에 있더군요.
스파르탄 코어 딱 하나만 있길래 '???' 하고 주변을 뒤지다가 '와, 이거 하나를 위해 여길 디자인 했다고? 진짜?' 하면서 나왔거든요.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원래 그렇게 만들려고 했던거고 결국 예산과 시간의 문제로 다 잘라내고 대부분의 스파르탄 코어들을 필드에 혼자 땡그라니 던져 놓은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헤일로를 1하고 2 정도만 한게 다라서 스파르탄 코어에 무슨 설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에겐 가장 중요한 자원인데 너무 허망하게 필드에 널려 있는게 아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