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부터 헤인피는 기획에서 야숨과의 유사점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었는데요
물론 야숨 수준의 마스터피스로 완성되지는 못했습니다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비슷합니다.
처음 접했을때는
초대 작품에서 추구한 부분을 다시금 구현
갈 수 없는 곳이 없게 구현된 오픈월드
정도가 비슷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스트리머식 직진 캠페인이 아니라
느긋하게 오픈월드를 즐기면서 다시 플레이중인데
할수록 이렇게 플레이하는게 제작진 의도라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생각하게 된 또하나의 유사점이 있는대
당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플레이어에게
야숨의 기억처럼 오픈월드에 단서를 뿌려놓았다는 것입니다.
미디어믹스를 좋아하는 343답게 오디오로그에 많은 단서를 뿌려놓았고
맵에 표시되지 않는 곳에도 많은 숨겨진 단서가 뿌려져 있습니다.
캠페인 해봐도 알쏭달쏭하지?
오픈월드를 좀 더 즐겨보면 퍼즐이 좀 맞춰질거야
하는 의도가 아니었나 싶은데,
뭐 결과적으로는 그렇개 성공적인 시도는 아니었던것 같지만 그래도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동기부여가 되기는 합니다.
누가 어떤 행동을 왜 했나 전작의 인물들은 무얼 하고 있나
이런게 전부는 아니지만 꽤나 설명이 되어 있어요.
343은 야숨 유저들이 가논직진이 아니라 오픈월드를 즐기면서 클리어했듯이
해인피도 그런식으로 즐기길 원한것 같구요.
또한, 거점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하나하나의 전투 컨셉이 다르고 접근하는 방법이 다르게 공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래서 훅만을 사용해서 직진 공략을 하는건 너무 아쉬운 게임입니다.
해병들과 워트호그를 타고 길따라 갈 수 있는 거점들은 그렇게 정공법을 해보면
헤1의 보안해제 미션같이 기승전결의 레벨디자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정공법으로 접근했을때의 레벨디자인과 슈팅설계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너무나 훌륭해요.
어쨌든 캠페인 달리면서 아 1회차 했다 이게 아니라
해골도 모아 가면서 좀더 진득하게 즐기는 방식을 그래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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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야숨수준으로 플레이어 반응을 조절해내고 오디오 로그들이 담당하는 부분에 야숨처럼 제대로 컷신을 할당했다면 아마90점대 중반이상 나왔을것 같아요. 뭐 그걸 아무나 못하니 야숨이 야숨인거지만 헤인피가 추구하는 바는 매우 높이 사고 싶습니다. | 21.12.11 0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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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미완성 느낌도 있죠 ㅎㅎ | 21.12.11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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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잘도 숨겨놨다 싶습니다. 지도에 안뜨는 유적까지 하면 ...아이고 | 21.12.11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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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닌텐도 수준까진 힘들겠죠 ㅎㅎ 그래도 추구하는 대충 알겠고 올바른 방향인것 같아요 | 21.12.11 11: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