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토리를 더 보는 쪽이라서...
스토리평은 그럭저럭 좋았다고 보고싶습니다.
릴리에라는 캐릭터에 큰 비중과 그리고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이전의 오루알사의 피아나급의 억지스런 전개도 그닥 없었고, 예전의 블화의 N을 보는 느낌이 들덥니다.
포켓몬이 트레이너의 소유물이 아닌 것처럼 자식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듯이, 자신과 코스모그는 살아있으며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어찌보면 이번 썬문의 주제의식을 표현한거 같습니다.
다만 그거때문에 주인공이 약간 동떨어진 느낌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대충 정리하자면 콩가루집안에 끼어진 느낌? 릴리에가 싸우지 못해서 대신 싸워주는 딱갈이 같기도하공[..]
특히 앤딩의 저장면을 생각하면, 차라리 유대감이라는 주제에 맞춰 솔가레오를 릴리에가 갖는것도 어찌보면 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주인공은 전포를 갖지 못하는 웃긴 상황이 되니...
게임적 편의점이 늘어난거 같으면서도 이전 오루알사의 편의점이 사라진것도 좀 아쉽습니다. 특히 랩 올리는게 은근히 귀찮아진 느낌
그거 때문인지 몰라도 초반에 주인포켓몬이며 캡틴과의 시련이 되게 빡세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에 설렁설렁해도 깨서 이번에 스토리 간지좀 내볼려고 수리둥보나 가디같은 늦게 고화력기 배우는 애들 잡고 갔다가 싸그리 전멸당할뻔한걸 여러번 봤네요[..]
사실 여기애들중에 몇몇애들 빼고 빨리 진화하고 쎈 애들 넣었으면 좀더 수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여기까지 온것도 개굴닌자가 짱먹어서 가능했...
이제 울트라비스트 잡아야하는데 이거 잡기전에 싱크로몬 맞추고 해야하다보니 또 늦게 깰 판이네요.
뭐 여튼 스토리 클리어하고 느낀건...
아세로라가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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