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 시리즈를 좋아해서, 요즘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 발매된 게임인데 좀 저평가된 비운의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이게임이 저평가된 가장 큰 이유는 "고철줍기" 노가다입니다. 저도 게임 플레이 10시간동안 내가 왜 고철줍기 위해 이 게임을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후회가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10시간 플레이 지나면서 정말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어렵게 고철을 주워가며 맥스의 공격 능력 및 차량을 강화하면서 요새점령과 차량추격전이 화끈하면서 재미있어집니다. 초반만 조금 고생하면 고철수집은 이제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고철운송 차량 습격 및 요새점령하면 주기적으로 고철이 자동 들어오고요. 요새 프로젝트 중 고철수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지나다니는 적들 자동차 폭파시 차에서 내릴 필요없이 고철이 자동적으로 들어옵니다. 지금은 고철걱정없이 맥스 능력치 무한대 업그레이드해서 요새점령에 힘쓰고 있습니다.
* 이 게임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영화 <매드맥스2>,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보여주는 포스트 아포카립스의 황량한 사막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2)폭발, 태풍, 샷건, 저격총을 비롯한 근접 무기와 대전격투의 사운드가 맛깔납니다. 사운드 때문에 게임하고 있습니다.
3)근접 대전격투는 다른 게임에서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박력을 줍니다.
4)욕하면서도 은근히 재미있는 고철 수집 : 요새 및 전리품 수집장소에 꽁꽁 숨겨져 있는 고철과 고대유물을 하나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막히면 유튜브 공략 동영상 참조하고요.
* 이 게임의 아쉬운 점입니다.
1)바이크가 안나옵니다. 매드맥스는 바이크가 참맛인데요.
2)조작감 : 뭔가 조작감이 아쉽습니다. 차량조작은 그런대로 무난합니다만, 맥스가 얕은 바위도 못 뛰어넘는 것은 맥스의 다리부상에 대한 "좀 철저한" 고증같네요.
단점은 있지만, 단점을 뛰어넘는 강한 재미가 있는 비운의 게임입니다. 이제 핑크아이 경계지수 0으로 낮추고, 스토리 엔딩까지 쭉 당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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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고철 걱정없이 요새 및 캠프 신나게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엔딩보려고 합니다. | 18.04.27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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