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모드를 7월드까지 전부 클리어하면 하드모드가 개방되는데
라이프1개로 세이브 없이 KONG를 한번에 모아서 진행해야 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조건으로 보이나 노멀모드와는 다르게
동키콩 말고 디디,딕시,크랭키로 1인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꽤나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뭐 다른캐릭 고를 수 있다고 해봤자 딕시밖에 안쓰지만요
디디는 대체 왜있는지모르겠어요 리턴즈에선 디디뿐이였으니 갓갓이였지만
트로피컬프리즈에선 딕시의 완전한 하위호환이라 전혀 쓸 이유가없구요
물속에서도 디디 부스터로 물살 비밀루트 못가는거보고 대체 왜있는캐릭인지 의문을가졌네요
아무튼 하드모드의 개방조건이 노멀모드 KONG 모두 습득이기 때문에
노멀모드에서 수없이 죽으면서 반복플레이를 한 경험이 있다면
하드모드도 의외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7월드나 K스테이지같은 경우는 딕시로 진행하니까 훨씬 쉬운 느낌도 있고요
다만 제일 암걸리는 구간은 역시 4월드입니다
리턴즈는 물스테이지 없어서 전체적으로 쾌적했는데
4월드는 물스테이지 조작이 너무 불편하다보니
단 한대라도 맞으면 안되는 하드모드 플레이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드모드를 하면서 유일하게 스위치패드를 던져버렸던 곳이 [4-4]인데요
그 거대한 문어의 다리를 피해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의 맵입니다.
뭔 놈에 올라오는 속도가 이리 빠른지 다리랑 돌 떨어지는걸 전부 피하면서 올라가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여기서만 한 50번 넘게죽고 겨우 클리어했을때 한동안 물맵 근처도 안갔네요
두번째로 고생한곳은 역시 물맵인 [4-BOSS] 인데
이 게임의 두가지 단점인 "물맵"과 "노답 보스전"을 둘다 섞어놓은 최악의 스테이지입니다.
조작이 거지같아서 벽에 충돌하는게 일상인데 벽에 가시를 달아놨으니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겠죠
그래도 고생끝에 200%를 달성하고나니 성취감은 엄청나네요
게임이 재미가 없었다면 100%만 대충 하고 끝냈을텐데
잘 만든 게임인게 느껴져서 계속 하게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노잼 보스전이랑 물맵 두개만 없었다면 정말 완벽한 게임이였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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