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페르소나 5와 로얄 그리고 스크램블의 엔딩까지의 내용이 포함되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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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TRPG에서 ARPG로 바뀌어서 체감되는 난이도는 쉽진 않았습니다.
TRPG 특성상 자신의 턴이 오면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생각할 수 있는데
이번 스크램블은 생각보다 적으로부터 들어오는 데미지가 하나하나 아프게 들어오다보니
계속 물약하고 SP로 회복하고. Jail과 현실을 드나드는 작업을 해야 겨우 깼었네요.
인카운터 방식이다 보니 나오는 몹의 수는 한정되어있어 무쌍(?)이라는 잠깐 있었고,
오히려 강적 혹은 몹들중에 크게 나오는 적하고 싸우는 것은
역시 쿠즈노하 라이도우 시리즈의 느낌이 강했다고 봅니다.
초반에만 어렵고, 후반에 쉬워지는 느낌이 없다보니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데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상태이상을 발동시키고 염동스킬로 테크니컬 어택을 원했지만 프레임드랍이 발생해서 잘 안쓰이게되더라구요.
(그래서 하루를 팀에 많이 넣질 않았습니다ㅠ)
물론 P5S는 기존 시리즈와는 다르게 전에 썼던 스킬들을 아무런 조건없이 가져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sp소모가 많은 스킬을 얼마나 줄일지 혹은 자동스킬들을 가져올지 생각하는 점에서 하루를 염동스킬을 제외해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토리는 거의 스킵하면서 진행했기에 이 점에 대해서 말할게 딱히 없네요...
개인적으로 엔딩 연출과 최종보스의 매력만 보자면 그래도 페르소나 5 로얄의 연출이 더 좋았습니다.
로얄에선 마지막에 I believe 가 흘러나오면서 동료 캐릭터 전원의 응원과 함께 시리즈작 최초 인간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는 장면이 역시 아직도 눈에 익네요. 그에 반해 페르소나 5 스크램블은 인외의 존재가 최종 보스인 점에서 마이너스였습니다.
오히려 오사카 보스 아키라의 2회전, 이치노세에게 조종당한 소피아전에서 나온 OST인 Counter Strike덕분에
좋았고요.
2회차 해금 조건이 있다는 점에서 엔드컨텐츠도 확실했기에 나름 좋았지만, 꽤나 깨는데 힘들었습니다.
일정 체력이 될 때 슈퍼아머를 들고 오다보니 회피하다가 한 대 톡 때리는 것을 반복하는 것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했네요.
이번에 선행구매특전으로 (3/22일까지)
역대 페르소나 시리즈의 전투곡들 덕분에 게임하는데 지루하지않았습니다.
(지난 로열의 판매정책때문인지는 몰라도 일부러 늦게 DLC를 내는 것도 없지않아 생각해봅니다.)
전체적으로 페르소나 시리즈작 최초로 액션 게임으로썬 재밌었습니다.
PS. RISKY 모드를 하는 순간 과거의 아틀라스가 내놓았던 난이도가 재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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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ps/board/101074/read/9419425 정리해놓았습니다 ^^ 스포일러 부분은 하얗게 칠해서 안보일겁니다. | 20.02.25 21: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