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은 1회차 주인공을 누구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일지 고민이 되실텐데요...
일단 누구로 진행을 하든 메인 스토리의 변화는 없습니다.
단지 몇몇 작은 이벤트에서 사건이나 인물을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져 이벤트 내용이 달라질 뿐이죠.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각 회차에서 만들 수 있는 몇몇 보조 아이템과 최강 공격 아이템에 차이가 발생'
한다는 것이죠.
일단 에스카로 진행할 경우
4년째 연장전에 돌입함과 동시에 참고서를 하나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극천의 지혜서, 소악마의 도가니, 세계의 사과 이야기' 라는 세 가지 고유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로지로 진행할 경우
에스카와 동일한 시기에 참고서를 하나 얻게 되며,
이를 통해 '타우젠트 블릿츠, 황금 저주의 반지' 라는 두 가지 고유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주인공의 최강 공격 아이템에 해당하는 '사극천의 지혜서'와 '타우젠트 블릿츠'인데요,
일단 최강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최종 병기 역할을 하는 것은 '에스카의 사극천의 지혜서' 입니다.
데미지 레이트 200%인 상태에서 더블 드로로 사용 시, 화려한 연출과 함께 극강의 데미지를 뽑아내는 엄청난 아이템이죠.
이에 반해 '로지의 타우젠트 블릿츠'는 데미지 자체는 에스카의 '사극천의 지혜서'에 비해 떨어지지만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디버프 공격 아이템입니다. (적의 모든 능력치를 가장 큰 폭으로 낮춰주죠.)
따라서 강력한 보스전에서 화끈한 데미지를 뽑아보고 싶으시다면
로지의 타우젠트 블릿츠로 보스의 능력치를 대폭 낮춰버린 후, 에스카의 사극천의 지혜서로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에스카의 스페셜 서포트 공격인 '에텔 포인트 - 사용 아이템의 효과를 대폭 높여줌'을 미리 사용해 둔 후,
위 연계를 사용하면 매우 강력한 아이템 공격이 가능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자면 강력한 보스에 가장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시기는 2회차 이후가 되므로
1회차 주인공은 누구를 선택하든 큰 상관이 없습니다.
참고로
제가 일본어판을 즐길 때는 선택한 주인공 이외의 다른 한 명의 주인공은 항상 공격할 때 5%의 데미지 레이트를 보너스로
받았습니다. 이걸 좀 뒤늦게 알아서 1회차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2~3회차는 꾸준히 같은 결과를 얻었죠.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게 뭔지, 뭐가 중요한지 전혀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 후반이 되면 이 5% 때문에 장비의
잠력 구성이 달라져야 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심지어는 이로 인해 보스전에서의 전략도 달라지죠.)
그런데 제가 이번 한국어판 1회차를 진행하면서 확인해 본 결과(참고로 전 위의 이유로 인해 무조건 에스카를 골랐습니다.)
로지에게 5%의 데미지 레이트 보너스가 주어지지 않더군요. ㅡㅡ;;;;;;; 제가 일본어판을 할 때 뭔가 제대로 몰라서 발생한
결과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결과는 5%의 데미지 레이트 보너스는 일단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결과는 똑같습니다.
누구로 해도 정말 큰~ 상관이 없다는 것! ㅎㅎㅎㅎㅎ;;;;;;;
단 1회차에 강력한 보스 토벌에 도전해 보고 싶다, 나는 전작들의 경험자로서 연금 조합에 익숙한 편이다, 싶은 분들은
에스카로 시작해서 '사극천의 지혜서'를 미리 제작하도록 하세요. 그럼 2회차부터는 극강의 무쌍 시전이 가능해집니다.
단, 이번 에스카로지가 아틀리에 시리즈의 첫 경험이고, 연금 조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은
1회차에 사극천의 지혜서를 후회없이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로지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로지편은 브금이 아틀리에 시리즈를 통틀어 최악!! 에 가깝기 때문에
에스카편을 먼저 즐기고 로지편을 즐기며 무진장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만..... 이는 브금 변경을 사용하면 해결될 문제이므로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결론은....
그냥 맘에 드는 캐릭터로 시작하세요. 어찌되었든 본격적인 재미는 2회차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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