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2015년은 러브라이브! 의 5주년입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2010년 7월, 호노카 한 명이 드넓은 벌판(...)에서 혼자 서 있는 걸 보고
'대체 뭐 하는 프로젝트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조차도 거의 없었고
대부분은 그냥 기억속에서 지우고 자기 할 거 했었을 그런 작은 조각.
근데 지금은 그게 현실의 아이돌들에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으니
세상 일이란 정말 모르는 법이지요.
그래서 올해는 5주년을 기념하는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생각한 건 [학여울] 역, [양재시민의숲] 역. 즉 코믹월드가 열리는 양쪽 지역에 작년 에리 생일때처럼
포스터 같은 걸 붙여서 축하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골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생각한 거죠...
돈을 제가 혼자 내서 딱 붙이는 건, 무리를 하면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이걸 모두 같이 할 수 있다면 그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라는 거 말이에요.
그런고로, 아직 반년 가까이 남았음에도 미리 운을 떼기로 했습니다.
현재로서 결정된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학여울의 포스터는 일러스트를 이용한 포스터, 양재시민의숲 기둥에는 오피셜을 이용한 광고물을 세운다.
2. 비용은 학여울 30 / 양재시민의숲 120 / 일러스트의 외주대금 / 오피셜 사용에 따른 저작권비
모금으로 충당하며, 액수에 맞춰서 필요한 액수를 모금하고 해당 내역은 게시판을 통해 전부 공개하고
추가로 들어가게 되는 대금이 생기면 그 부분은 따로 공지한다.
3. 포스터의 규격은 77 X 107 cm 이며 DPI는 300 이상.
사각기둥의 규격은 140 X 240 cm 이며 DPI는 역시 300 이상.
현재로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부분은 1번입니다.
일단 오피셜 쪽은 제가 접촉해볼테고...
일러스트를 이용한 포스터는 어떤 식으로 사람을 구해야할지 생각중입니다.
이것만 해결되고 나면 모금은 의외로 순식간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
그리고 모금에 참여한 분의 이름을 남기느냐 마느냐도 고민해볼 생각입니다.
혹시 방법에 대해서 제안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아래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리고 이거 중요한 거.
학여울에 붙을 일러스트를 담당하고 싶으신 분은
nantoseken@gmail.com 으로 메일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그려야할 내용 / 일정 / 페이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열정페이는 절대 할 생각이 없으니 그 부분은 걱정 마세요.
그럼 아직 시간은 있으니, 모두 함께 논의해봅시다!
지금은 그냥 제 머릿속에서만 굴러다닌 것이고 이제서야 게시판에서 본격적으로 공개하는 거니까요.
규격이라던가 계획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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