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의 착오가 있었네요.
승리목표는 2가지 입니다. 첫번쨰가 본진점령이고 두번째가 20분 버티기네요.
다른 레이드 시나리오의 컨셉을 일정부분 가져다 썼습니다.
특이사항이라 하면
1. 일정 시간마다 아군 전 거점에 만부불당 버프(그 호로관 메뚜기 버프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장이 등장.
2. 아군 거점이 3개 미만 되면 패배. 3번 이상 잃어도 별 상관은 없네요.
3. 적 본진에는 다수의 만부불당 버프 무장이 포진.
4. 제한 시간 20분.
5. 일정시간 거점 방어에 성공하거나 하나라도 거점 방어 실패하면 침공무장은 버프가 풀립니다. 적본진 무장은 제외.
처음 도는 거라 혹시 몰라 풀셋 하고 해봤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골때리는 레이드임이 적중했으나
하다 보니 시간마다 메뚜기무장들이 각 거점마다 계속 리젠 되는 방식인 것에 경악. 상상 이상의 골때림을 보여줬습니다.
결국 첫 레이드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이 시나리오의 주요 초점은 적장을 잡을게 아니라 거점 내구도 제어에 초점을 상당히 맞추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른 시나리오는 적장을 빠르게 견제하는 게 주가 되는 반면 이 시나리오는 무시하는게 주가 되는 만큼
공통된 룰을 가지고도 미묘하게 다르네요.
적벽은 본진 털어서 어떻게든 클리어 했고 지금 검각 파보고 있는데 예상대로 거점 거리가 먼 맵인 만큼 난이도도 헬이네요.
일단 적본진 점령할 게 아닌 이상 거점 점령은 플레이어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고
디펜스 할거면 속성 무기 가져다가 저격하는게 제일 좋긴 한데
결국 이것도 땅ㅁㅁ기더군요. 즉, 적보다 더 빨리 거점을 터뜨리는게 핵심이더군요. 검각에서 이런식으로 미친듯이 거점을 터니깐 결국 버텨서 이겼습니다.
아 그리고 와신 상담의 버그를 찾았습니다. 이게 무장 출현 알고리즘이 개판이라 무장이 중복 출현 하더군요. 그걸 아군이 배반하는 걸로 착각했습니다만 하다보면서 아군 무장과 같은 적캐릭터를 보고 아, 이것들이 또 개판으로 짰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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