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시간 가량 스토리 모드로 플레이 한다고 다섯무장을 돌려봤습니다.
먼저 여포는 EX2가 박력넘쳤습니다. 데미지도 쏠쏠하고 EX1에서 좀 아쉬원던 범위와 딜레이등 상당히 많이 유용하게 쓰이더군요.(여포플레이 하면서 계속이것만 썼음.. 역시 여포는 박력과 파괴력인듯..-_-b)
다음은 장료로 플레이 했는데 EX2는 데미지부분에선 뭔가 조금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기본기가 출중해서..(개인적으로 여포보다 체감상 더 강한 느낌이 들었음..) 1차지의 가드크래쉬에 이은 빠른파고들기나 빠져나오기에는 유용하더군요. 그리고 잡병 처리하기에도 괜찮게 썼습니다. 특히 EX1의 버프와 연동해서 쓰니 세모만 계속 누르게 되더군요.
다음은 초선인데 초선은 차지모션이 5차지, 6차지 제외하곤 좁은 편이라 조금 불편했죠. 게다가 5,6차지까지 가려고 평타를 쳐도 평타모션이 좁아잡병들에 인해 캔슬을 당하는게 불편했었죠. 하지만 이번에 EX2로 인해 2차지후 EX2만으로도 안전하게 잡병들을 처리할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진궁을 플레이 해봤는데 캐릭을 참 잘만든것 같았습니다. TV에 MBC채널에서 하는 어떤프로그램에 노모씨 같은 잔머리를 많이 굴릴 것 같이 생겼더군요. (하지만 스토리 모드를 해보니 진궁은 상당한 능력자였습니다. +_+) 새로나온 무기인 병법간이 꽤 개성이 넘치는 무기인듯했습니다. 다른 무장과는 다르게 차지를 쓰면 병사들을 소환해서 공격하는게 상당히 돋보이더군요. 하지만 차지부분에선 아쉬운게 조금 있었습니다. 딜레이라던지 EX1,2쓴 후에는 경공캔슬이 안된다던지등(이부분은 차후 패치가 있길 바랄 뿐임.)다소 불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령기는 여포가 진삼5때 쓴 무기를 물려받아 쓰더군요. 나름 스피드한 공격과 무영각으로 빈틈없는 공격을 할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캐릭이니까.. +ㅠ+) 2무쌍도 잡기판정에 화려하고 데미지도 잘뽑히는 무쌍인데다 눈이 즐겁더군요.(개인적으로 이런 캐릭 좋아합니다..왕이라던지? +ㅠ+) 불편한점이 있다면 다소 좁은 공격거리가 눈에는 안보이지만 빈틈이 있더군요. 잡병들이 자꾸 때려서 공격할때마다 캔슬 되서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여포의 딸답게 용맹하고 잘싸우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뭐.. 오늘 스토리모드 한다고 깊이 살펴보진 않았지만 IF까지 깬후에 위나라부터 차근차근 파헤쳐 봐야겠군요.
PS. 여령기짱 화이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