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시즈에선 간접 공격(원거리 사격)의 성능이 많이 떨어졌지요.
이번 작에서는 간접 공격의 명중률도 꽤 올라간데다가...
저격수, 저격마스터, 포격수, 포격마스터 등의 스킬이 많아져서...
간접 공격 유닛들이 상당히 강력해 졌습니다.
특히 빅트레나 다프데 같은 잉여 지상 전함들의 포격이 상당히 쓸만해졌지요.
가장 위상이 변한 유닛이라면...
단연 즈고크일 겁니다...
액시즈에선 만능의 고효율 유닛이었습니다마는......
이번 작품에선, 완전 허접이 되어버렸습니다.
생산성 향상 5단계까지 시켰더니...이건 뭐...잉여중의 잉여가 되어버리더군요...--;
데브록, 수중형볼은 완전히 연방을 지탱해주는 무적의 MA들입니다.
데브록의 공격에 자쿠들은 추풍낙엽처럼 썰려나가고...
수중형 볼한테 걸리면, 건담이고 즈고크고 잠수함이고 얄짤 없습니다.
파일럿도 없는 볼들에게 M형 잠수함이 단방에 날아가는 건 정말...--;
하이고그는 꽤 강력한 유닛이며...
고그는 초반에 도다이에 태우면 꽤 쓸만합니다. 2칸 사거리의 메가 입자포만 나가지만..대공, 대지, 대잠까지 완벽하게 메가 입자포를 쏴댑니다. 다만 적의 캐논과 건탱크류들에게 걸리면 얄짤없으니, 그 전까지 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즈고크 E형은 쓸모가 있기는 하지만, 하이고그들한테 묻혀서 둘 다 키우기엔 좀 그렇더군요.
건캐논과 건탱크류는 저격수나 포격수 스킬 가진 애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특히 이번 작에선 뉴타입이 무척 허접해졌습니다.
그 단적인 증거가 역사개입포인트를 보시면, 뉴타입 소녀들은 신 마츠나가, 죠니 라이덴, 아나벨 가토같은 10000점짜리 파일럿들에게 발리는 양상을 보여줍니다....--;
뉴타입은 판넬 폭탄 말고는 그다지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보셔도 될 듯...
그나마도 1년 전쟁에서는 엘메즈를 제외하면 판넬의 포격 공격이 죄다 한칸입니다...--;
메리트는 거의 없음...
그리고 아므로 - 진성NT와 샤아 - 전투형NT의 경우엔 판넬 공격이 조금 더 들어가고..
각성 NT가 판넬 공격 최대치로 들어가는 만큼, 저격마스터와 각성NT(포격수능력 포함됨)의 조합인 파일럿이 판넬 폭탄 사용하는 재미가 있을 듯 싶군요.
엘메즈를 제외한 지온그, 브라우브로, 자크Z형 등은 뽑아서 재미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엘메즈의 경우 충분한 숫자를 뽑을 수 있으니....
포격 부대로, 뉴타입 파일럿들 렙업용으로 좀 쓸만하다고 해야 할 듯 싶군요.
이전처럼 뉴타입의 눈부신 공격력 상승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건담 시리즈는...여전히 최강...
프로토타입부터 300의 체력을 자랑하고 운동성도 뛰어나니....
파일럿들 주고 키워나가면 좋을 듯 싶군요.
방수처리되어 물에 들어갈 수 있지만, 강건너는데만 쓰시길...
물속에서 수중용 볼이라도 만나면 순살당합니다.
이전에도 걍이 겔구그보다 더 좋았던 듯 싶지만, 이번작에선 특히 더 좋아졌습니다.
'돌격'커맨드를 사용하면, 서로 사격전 없이 바로 격투전에 돌입하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파괴력의 걍씨리즈의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후반전에 우주에 깔리는 버밍엄씨리즈는 엘메즈의 판넬 폭탄으로는 재미를 못봅니다.
반면 걍씨리즈가 쑤석거리면 확실하게 데미지가 들어가지요...
걍 캐넌으로 대공공격 하면서, 걍시리즈로 지구와 우주에서 모두 재미볼 수 있습니다.
초기형 걍들은 우주 대응이 안좋지만, 후기형들은 우주 대응이 좋으니...
걍 크리거와 걍 고기동 전용기 등으로 우주를 누비시면 좋습니다.
겔구그는 무난하지만, 그리 큰 장점은 없지요.
전작에선 도다이에 아무거나 못태우거나, 변신 형식으로 탑승했지만...
이번 작에선 왠만한 건 아무거나 다태우는데다가, 어뢰나 판넬 같은 좀 특이한 설정의 무기를 제외한 모든 사격 무기를 대공, 대지, 대잠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해줄만 합니다. 다만 아까 언급한 것처럼, 포격이 명중률이 높아지고, 공격력도 강력해서...
조심해서 운용할 필요는 있습니다.
지온측에서 약해진 유닛은 즈고크와 자크 1, 2들이고...톱들도 허접입니다. 대공 전투기대하지 마시길...--;
쓸만해진 유닛은 도다이들, 힐도르프같은 포격 유닛, 자멜은 좀 늦게 나오기 때문에 비추군요. 하이고그는 즈고크가 워낙 허접해져서, 전에도 나쁘지 않은 유닛이지만 전작의 즈고크대신 이곳 저곳에서 활약해줄 기체들입니다.
연방에서 약해진 유닛은....캐논과 스트라이커들을 제외한 짐 시리즈 들일까요...그냥 폭죽들입니다...다른 유닛들에 비해서 영 아니지요.
강력한 유닛은 짐스트라이커의 걍을 능가하는 무식한 창질입니다. 그리고 반응과 운동성, 추력개조에 의한 빈익빈 부익부의 효과로 픽시 같은 기체가 아주 환장할만한 기동성과 회피능력을 보여줍니다. 픽시와 스트라이커들은 대단히 쓸만하지요. 건탱크 시리즈들도 재미를 보기 좋습니다.
61전차는 여전히 그냥 폭죽이고...
데브록과 수중형 볼은 초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에스카르고는...수중형 볼 때문에 그다지 재미보기 힘드니...
그냥 데브록에 올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닛의 상향과 하향이 꽤 대폭적으로 이루어진데다가, 특수 스킬등이 존재해서 게임은 참 재미있게 되어가는 듯 합니다.
저격술 마스터와 포격술 마스터가 적용되면....
3칸에서 명중률+40%가 된다고 합니다...이건 아마도 0%라도 40%가 명중한다는 것인 듯 싶지요...--;
밸런스가 대폭 조종되었고, 아마 신 기렌의 데이터들 중 상당수가 앞으로 나올 액시즈 시리즈에도 적용 되겠지요...
액시즈 느낌으로 플레이하시면 초반에 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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